생명의 개벽 세계여, 상제님이 친히 강세하시도다.
오호라, 그 누가 용화낙원의 세월을 이제야 보냈는가!
誰遣龍華歲月今고! (正易 十一歸體詩 중에서)
용화세월이란 미륵불께서 후천 가을 개벽과 더불어 펼치시는 인류의 새 문명 시대를 말합니다. 이제 비로소 새 하늘 새 땅의 신세계를 맞이할 대운이 닥쳤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파란만장한 고통과 한이 넘쳐 흘러도,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용화낙원은 하늘에서 정한 그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 |
이 말씀의 핵심 요지는 용화낙원을 건설하시는 미륵불이 바로 상제님이시며,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도 결국은 인간으로 반드시 오시게 되어있다 는 것입니다.
오직 한 마음(一心)으로 돌고 도는 천지일월도, 지상에 강세 하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그 공덕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 정역이 제시하는 구원의 섭리입니다.
다음의 시를 읽어보면, 후천 지상선경세계가 그림처럼 떠오르는데, 청명한 새 천지에서 새 생명의 기운을 던져 주는 천지일월의 은혜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
이 말씀에서와 같이, 정역이 제시하고 있는 구원의 메시아 강세 소식은
천지 개벽기에는 상제님이 지상에 친히 강림하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