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격 미사일 공개…‘핵 배낭’ 부대 재등장
[채널A] 2015-10-11. http://news.ichannela.com/politics/3/00/20151011/74105984/1
북한이 새로 선보일 무기도 관심이었는데요.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과
충남 계룡대까지 사정권인 300mm 방사포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리포트] 김성진 기자입니다.
북한이 새로 선보인 대륙간 탄도미사일입니다.
3년 전 공개한 사거리 1만 2천km의 KN-08과 비슷하지만
탄두가 뾰족한 고깔에서 젖꼭지 모양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탄두에 작은 날개와 여러 개의 구멍이 있는데 대기권 재진입 때 자세 제어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KN-08보다 정확도가 높아졌단 뜻으로 핵탄두 소형화와 다종화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300mm 신형 방사포도 전격 공개했습니다.
재래식 무기 중 가장 위협적인 것으로 수도권은 물론 충남 계룡대도 타격할 수 있습니다.
또 핵 배낭을 멘 부대를 3년 만에 다시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를 타고 등장했던 핵배낭이 행군을 하고 나타났다는 것만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시험 발사했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북극성'은 이번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개발 중인 탄도탄인 만큼 재원 노출 등을 꺼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날씨 탓인지 사상 최대 규모로 육해공 동시 열병식이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대동강에서의 수상함 퍼레이드는 없었습니다.
공개된 무기 가운데 85%가 신무기였던 중국 열병식과 달리 북한의 무기 수준은 기대에 못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 북한의 핵배낭 : 보병 개인 휴대용 원자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