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의 상제님 말씀에 의하면
마지막에 벌어지는 남북한 상씨름판은 북에서 먼저 내려와서 시작된다고 하셨죠.
김정은이 신년부터 이와 비슷한 말을 내뱉고 있는데 정치적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과 "말은 마음의 소리"라는 상제님께서 말씀처럼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면 공산주의자들이 쓰는 전형적인 기만(이중)전술이 눈에 띠는 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진보라는 양의 탈을 쓴 종북단체들이 아주 즐겨사용하는 전술이기도 합니다만.
김정은은 겉(신년사) 모양으로는 세계와 한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그 직전에 가졌던 신년사 토의 내용을 보면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수 있죠.
즉 유화적인 메시지는 "통일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벌기와 전략물자 확보를 위한 쇼"라는 것이죠.
가뜩이나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부터 강력하게 북한에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요.
만일 북한이 중국과 미국 일본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으로부터 고립되어 경제난이 심화되다면,
경험이 부족하고 혈기왕성한 김정은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를 일이지요.
웃기게도 몇 년 사이에 김정은의 눈썹 길이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이는 관상학으로 보면 요절할 상이죠.
아랫사람들에게 위엄감 있게 보이려고 스스로 눈썹을 저리 밀었다더군요.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위엄감의 무게를 못이겨
결국 스스로 무덤을 파게 되는 결단을 하게될 형국입니다.
김정은 "통일대전 생각보다 훨씬 빨리 될 것"
조선일보 2015/1/5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V조선 뉴스7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소식입니다. 북한 김정은이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기 직전에 노동당 간부들에게 비공개로 전쟁 준비 방침을 전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조국 통일 대전"이 생각보다 빨리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남북 최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신년사를 발표하기 전에, 중앙당 비서처 간부들에게 비공개 방침을 전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조국 통일 대전을 빠른 기간 안에 할 것이라고 하니 5년 후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그보다 훨씬 빨리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년사에 나온 대남 유화적인 내용에 기대를 가지지 말라는 내부 경고로 보입니다.
김정은은 남북이 "불신을 없애야 시간을 벌 수 있고, 외국 투자를 유치해 전략 물자를 더 빨리 확보할 수 있다"며 “결정적 조건을 만들기 위해 국방위원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소식통은 김정은의 비공개 발언이 "신년사 내용을 토의하는 당 정치국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이 "국방위원회 명의로 여러 조치를 재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정은이 최고위급 회담을 언급하고도 이산 가족 상봉 등 인도적 조치를 외면한 건, 선군 정치를 고집하면서 남북 관계를 형식적인 틀에서 다루겠다는 의도라고 소식통은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