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매장 CCTV에 찍힌 유령 진위 논란
[서울신문 나우뉴스]귀기어린 유령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매장에 설치된 CCTV 영상이 영국 선에 보도돼 진위논란에 휩싸였다.
이 동영상은 지난 7월 20일 새벽 1시 47분경(현지 시간) 영국 요크셔의 한 휴대전화 매장의 CCTV에 촬영된 것이다. 영상속 유령은 매장의 오른쪽 어둠속에서 서서히 등장한다. 여성인 듯한 이 형상은 한순간 고개를 돌려 CCTV 카메라를 응시하고는 어둠속으로 다시 사라진다.
휴대전화 매장이 들어선 건물은 빅토리안 시대 ‘요크셔 고아원’이었으며, 유령은 당시의 고아일 것이라는 것이 동영상을 올린 사람의 추측이다.
그는 “
전문가들에 조작여부를 의뢰했으며, 전문가들도 인정한 진짜 동영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여러 언론에 보도된 해당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싹하다.”라는 반응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령만큼이나 싸늘한 시선이다. “특수효과가 들어간 조작된 영상”, “고아가 나이들어 보인다.”,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너무 인위적” 이라고 적었다.
사진=영국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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