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소년' 보리스 키프리야노비치(이하 보리스카)의 충격적인 예언이 화제다.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가 지난 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보리스카는 2011년 한 대륙에서만 세 차례의 엄청난 재난이 발생할 것이며 2013년에는 더 큰 재난으로 전 세계 인구의 90% 이상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현재 보리스카의 예언이 담긴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은 인터넷에 퍼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동영상에서 보리스카는 직접 그림까지 그려가며 앞으로 있을 재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보리스카의 예언은 적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을 더한다. 지난 2008년부터 그는 재난을 예고해왔다. 실제로 중국 쓰촨 성 대지진부터 최근 아이티 대지진,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칠레 지진 등 지구촌 각 대륙에서 최악의 재난이 발생했다.
화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보리스카는 태어나자마자 신기에 가까운 행동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상에 나오는 순간 울지도 않았고, 아직까지 아무런 질병도 앓지 않았다. 또 생후 8개월 만에 말을 했고, 2살 때 우주에 관한 전문지식을 섭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은 보리스카의 재난 예언에 대해 “백두산 폭발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백두산에 대한 화산 폭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만약 백두산이 폭발할 경우, 그 위력은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의 1,000배 이상이 될 것이라는 자연재해 전문가들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데일리안 국제 = 이충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