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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 팀스(Moira Timms)는 동서고금의 예언 들과 다가오는 대자연의 변국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지적인 여성으로,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라는 책에서, 최근의 과학적 연구성과와 천문현상 그리고 동양철학의 기본개념을 활용하여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여러 예언의 통일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나선은 영원성의 상징입니다. … 나선은 조화를 이루며 반복되는데, 창조·확장·성장·쇠퇴·위축·소멸의 주기를 이루며 순환합니다. … 한 바퀴 돌 때마다 다른, 그러나 같은 의미 패턴을 가지는 나선은 진보적이며 동시에 순환 반복적인 자연주기입니다.
나선형으로 흐르는 시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를 단순하게 선형으로 진보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 세계가 진화나선의 중심에 접근함에 따라, 인류는 21세기로 진입하는 통과의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예언과 예측을 넘어서, 25∼28쪽> |
마야력에서는 1992∼2012년 사이의 기간동안에, 기존 세계질서 내에서 모순을 야기시켜 왔던 묵은 기운이 바뀌거나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마야의 우주론은 이 시기를 행성 지구에 거대한 진화의 마스터 플랜이 현실화되는 때로 말하고 입니다. … 마야인들은 최근의 순환주기의 끝에 해당하는 1987년부터 1992년의 기간을 ‘폭풍의 시대’라고 부른다.
그 다음에는 태양의 시대(1992∼2012)가 오는데, 이 시대는 무지개를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마야인들은 인간이 다시 한 번 광명으로 화하는 이 시기를, 빛의 회귀와 더불어 다가오는 ‘태양의 시대’로 축복하고 입니다. 이 빛의 완전한 스펙트럼은 모든 차크라를 환히 비추고 인간에게 ‘태양의 마음(광명)’을 열어 준다.…
마야역법의 마지막 단계는 1992년 7월 26일에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는 ‘시간 전이(Time Shift)’라는 상징적 별명이 붙어 입니다. 그런데 이 ‘전이’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인식하는 시간의 변화뿐만 아니라 시간 그 자체의 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시간 주파수의 변화까지도 의미하는 것입니다.…
정신 세계의 탐구가이자 『고풍의 부활(The Archaic Revival)』의 저자인 멕케나(Terence Mckenna)는 우리가 역사의 종말을 향해 접근하고 있고 또한 초공간(hyperspace)의 세계로 막 들어가려 하는 찰나에 살고 입니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통적으로 인지되어온 역사의 시간 벡터를 변형시키거나 삼켜 버리는, 다차원적이며 동시 반응적인 현실이 다가오고 입니다는 것입니다.
동서의 여러 예언들에 의해 예고된 것처럼 곧 지구차원의 대재난(기아, 질병, 각종 천재지변, 극이동)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것은 단순한 파국이나 종말이 아니라 지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위기(healing crisis)이며 , 이 지상에 새로운 조화 세계의 실현을 위해 이제까지 축적된 업을 청산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서구신비주의나 신지학에 의하면 행성을 포함한 모든 물질체에는 각각에 상응하는 영적 에너지체가 입니다고 합니다. 태양은 여러단계를 거쳐 우주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영적인 중앙태양으로부터 방사되는 강력한 에너지를 받는다. 지구가 기울어진 채 태양주위를 공전함으로써 4계절이 나타나듯이 태양계는 중앙태양 주위를 회전함으로써 영적 차원의 계절이 생깁니다.
우리는 지금 중앙태양의 보이지 않는 오오라 속으로 진입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의 의식이 새롭게 변모된다. 점점 더 강렬해지는 중앙태양의 빛은 이제까지 누적된 부정적 업보의 구름을 흩어버리고 지구와 우리인간을 정화시키며 우리의 영체를 자극합니다.
커다란 순환주기는 인류진화에 있어서 영적인 진화를 일으킵니다. 지축의 경사는 북자기극을 하늘의 특정한 북극성좌(지금은 북극성)에 일치시킵니다. 우주 에너지는 그 북극 성좌로부터 지구내부의 에너지 통로망을 통하여 세계 각 지역으로 퍼지고 또한 인간의 의식 속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 우주의 영적 에너지는 정수리 차크라를 통해 척추의 에너지 통로를 따라 내려와 내분비계와 관련된 차크라 시스템을 경유하여 인간의 영대를 자극합니다. 지축의 경사각도에 따라 북극성좌가 바뀌고 또한 지구와 인간이 받는 우주 에너지도 달라집니다.
지구는 지금 여명이 동트기 전의 어둠을 뜻하는 쌍어궁시대를 마감하고 생명의 물로 출렁이는 물병자리의 빛속으로 융화해 들어가고 입니다. 물병자리에서 뿜어내는 생명개벽의 물줄기에 의해 이 세상은 축복받고 순화되어 조화와 지혜가 넘쳐나는 새 시대가 펼쳐집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광명과 영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세계로 넘어간다. 1987년 이미 '초신성의 폭발'로 우주에너지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 이 초신성의 폭발은 지구 내부 깊숙이 내재된 ‘뿌리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지구 전체에 진화적인 충격파를 가하고 또한 인간의 의식을 고양시킵니다.
이로 인해 지구 차원에서 공명장이 가동되어, 새로운 에너지의 흐름이 인간의 깨달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실제로 초신성으로부터 쏟아지는 중성미자의 해일은 인간의 영체를 휘감고 모든 생명체의 DNA를 자극합니다. 우주의 중심에서 용출하는 새로운 조화수렴기운은 특히 깨달음의 눈이 위치한 인당을 자극하며 직관력과 영적파워를 향상시킵니다.
극이동은 우주와 생물권의 조화를 재구성하는데 필요한 일종의 ‘전기충격’이라 할 수 입니다. 지축의 변동은 지구에 태양 및 영적인 중앙태양의 기운이 더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고 또한 생명체의 자아개발에 필요한 진동을 더욱 증가시키고자 하는 우주의 배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