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25시]로 세상에 알려진 루마니아의 작가이자 정교회의 사제 게오르규(1919~1992)이다.
60여년 전 조그맣고 보잘 것 없는 신생국가 대한민국을 앞으로 닥쳐올 세계사적인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서 미래 희망의 진귀한 보석으로 인정하였다.
그는 1949년에 간행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25시]에서 서구 물질문명의 붕괴와 동방에서 빛을 발할 영적부흥의 도래를 예언했다.
그가 말하는 [25시]란 서구 물질문명이 초래한 인간성부재의 상황과 폐허의 시간, 절망의 시간을 의미한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여러분은 영원한 天子라는 것을... 당신들은 다만 당신들 나라만이 아니라 세계가 잃어버린 영혼입니다. 천자의 영혼을 지니고 사는 여러분! 당신들이 창조한 것은 지상의 것을 극복한 전 세계에 밝은 빛을 던지는 영원한 미소입니다(1972년 한국인에게 주는 메시지)"라며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대한민국에서 찾았다고 했다. -게오르규신작 한국찬가(범서출판사)-
게오르규는 1974년, 그 절망에서 인간을 구원할 동방은 한국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1974년 3월"문학사상"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25시에서 자신이 예언한 동방은
동양의 작은 나라인 한국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 인사치레로 하는 말도, 한국인들의 마음에 들려고 과장한 말도 아니라고 밝혔다.
게오르규는 서양물질문명이 팽배한 현대문명의 절망에서 인간을 구원할 열쇠가 한국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지도를 펴놓고 유심히 살펴보면 한국은 열쇠처럼 생겼는데, 한국은 동아시아와 러시아(유럽)가 시작되는
'태평양의 열쇠'라는 것이다. 그는 세계의 모든 난제들이 '열쇠의 나라' 한국에서 풀릴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한국을 그는 '아시아의 보석'이라고 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