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대환난과 기성종교의 운명
노스트라다무스는 대환난의 참상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그 날’에 울려 퍼지는 곡성의 메아리가 얼마나 구슬프기에, 게다가 엉겨붙은 슬픔의 빨간 농진이 얼마나 진하기에 70회나 피눈물을 흘린다고 하였을까? 그는 이렇게 비극적으로 다가오는 미래의 아픔을 노래하는 시인이었다.
화성(火星)이 무력으로 우리를 위협하고
70회나 피를 흘리게 하리라
성직자의 찬양과 파멸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으리라
Mars nous menace par sa force bellique,
Septante fois fera le 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