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예언의 총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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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우주관은, 지구는 “불과 홍수”에 의하여 주기적인 파괴를 계속 받는다는 플라톤이나 기타 철학자가 주장하는 이론의 영향력 안에 있었다.
헤라클레이데스(Herakleidesː서기전 390~310)도 선인(仙人)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침몰설의 영향을 입어 세계가 최후의 괴멸적인 파멸을 입었을 때로부터 헤아려 1만 8백 년이 지나면 또다시 파멸이 찾아든다고 계산한 것이다.
가령 이 헤라클레이데스의 파멸 반복설의 시간 간격을 인정하여, 아틀란티스가 가라앉았다고 플라톤이 쓴 연대(당시 9천 년 전)로부터 계산한다면 다음 번의 대파멸이 일어나는 시기는 “제2천년기의 끝무렵”에 매우 가까운 연대가 된다.(『죽음의 날』43~44쪽 ) |
일본 침몰에 대한 케이시의 리이딩은 그 표현이 매우 독특하다. 위의 영어 원문에서 볼 수 있듯이, 유독 일본에 관해서만은 일반 예언문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 머스트(must)라는 강력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케이시는 일본열도가 운명적으로 침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강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그렇게 표현했을 것이다.
“생명은 오늘 해야 할 일을 위해서 존재합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갈색머리의 이 영능자 에드가 케이시는, “지구 회전축의 변화가 1936년에 저 지각 밑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변동은 지구 내부 및 북극성의 중심과 관련된 지축이동에 의한 지구변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즉 지상에서 커다란 재앙이 일어나는 근본원인은 "지구 자전축의 변동" 때문이라는 것입니다.케이시는 역사상 어느 예언자 보다도 이미 진행 중에 있는 지구 자전축의 운동 변화를 특히 강조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에드가 케이시의 극이동에 대한 예언에서 중요한 것은, 천지의 대변화가 찾아오게 되는 우주 변화의 순환주기에 대한 이야기인 것입니다.
이 ‘신의 빛’은 불가사의한(미래의 낙원시대에 펼쳐지게 되는) 개벽 시간대의 신성(神性)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신의 빛이 구름 사이에 보이는 시기’라고 한 것은 새로운 시간대로 막 넘어가려는 찰나, 즉 천지가 개벽운동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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