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름빙기 중에서 가장 추웠던 것은 지금부터 약 1만 8000년 전이고, 그 무렵의 기온은 현재보다 5~10℃ 낮았다. 기온이 낮으면 바닷물의 일부가 얼음이 되어 육상으로 옮겨 가기 때문에 해수면이
낮아진다. 지금부터 약 1만 8000년 전의 저온기의 해수면은 현재보다 100m 이상 낮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빙하시대 동안에 수만 년의 사이를 둔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가 일어난 것은 어떠한 작용에
의한 것일까? 그것에 대하여 현재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되는 이론을 제안한 사람은 수학자
밀란코비치(Milutin Milankovitch)이다.
밀란 코비치는 1875년에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의 빈 공과 대학에서 학위를 딴 그는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있는
베오그라드 대학의 응용 수학 교수가 되어 그 곳에서 이론 물리·역학·천문학을 가르쳤다.
1911년 무렵부터 그는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 문제에 흥미를 가졌다.
1914년에는 그 때까지의 결과를 정리하여 '빙하 시대에 관한 천문학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수만년 동안에는 지구 궤도의 형태나 지축의 기울기가 변한다.
그것이 지구상에 입사하는 일사량에 변화를 일으키고, 그래서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가
일어난다는 것을 그는 이 논문에서 주장하였다.
논문을 발표한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 후 오랜동안 이 논문은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채 있었다. 세계 대전이 일어난 직후에 밀란코비치는
오스트리이·헝가리 군의 포로가 되었다.
포로로 수용된 독방 안에서 그는 자신의 이론을 완성하기 위해 계산을 계속하였다.
얼마 안 있어 해방되고, 대전 중에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 머물러 있다가 전쟁이 끝나고 나서
다시 베오그라드로 와서 연구를 계속하였다.
이렇게 하여 1920년에 '태양 복사로 생기는 열 현상에 관한 수학 이론'이라는 제목을 붙인
프랑스어 논문을 파리에서 발표하였다. 이 논문에서 그는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의 일사량을 과거로 거슬로 올라가 계산하여, 앞에서 말한 지구의 천문학적 변동이야 말로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의 원인이라고 주장하였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에 관계하는 3요소의 주기적 변동
밀란코비치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그림 1을 잘 살펴보자.
이것은 자전하면서 태양의 둘레를 공전하는 지구의 운동을 나타낸 그림이다.
지구의 공전 궤도면을 황도면이라고 한다.
잘 알고 있듯이 황도면과 지구의 적도면은 일치하지 않고 약 23.5˚의 각도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지구의 중심을 통과하는 황도면의 수선(수직선)과 지구의 자전축 역시 23.5˚의 각도를
이고 있다. 이 각도를 궤도 경사각이라고 한다.
자전에 의해 하루의 순호나이 생긴다. 또 23.5˚의 기울기를 유지한 채의공전 운동으로
1년의 순환이 생긴다. 그것 역시 그림 1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이를테면
그림의 하지에 해당하는 위치에서는 태양이 북회귀선상에 와서 북반구가 여름, 남반구가 겨울이
되는 것이다. 계절에 따라 밤 하늘에 보이는 별이 달라지는 것도 지구의 공전 때문이다.
이를테면 동지 무렵에는 태양이 궁수자리 방향에 있다. 그래서 궁수자리의 별은 태양과 보조를 맞춘
일주 운동을 하고, 태양과 함께 떠올랐다가 태양과 함께 진다.
즉 이 부근에 있는 별은 낮에는 태양 빛에 압도되어 보이지 않고, 밤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동지 무렵의 밤 하늘을 장식하는 별은 태양이 하지 무렵에 있던 위치(쌍둥이 자리 부근)의
별이 된다.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현재의 지구 궤도 경사각은 약 23.5˚이다.
그러나 지질 시대를 통해 이 경사각이 일정했던 것은 아니고, 21.5˚와 24.5˚ 사이를 변화하였다.
변화의 주기는 약 4만년이다. 지구의 궤도는 타원형을 하고 있다.
그 타원 궤도의 편평률(이심률)은 일정하지 않고 지질시대를 통해 0과 어떤 최대치 사이를 변화한다.
편평률이 0이라면 궤도는 원이 되고, 편평률이 최대일 때는 궤도는 가장 짜부라진 타원이 된다.
이와 같은 궤도의 편평률 변화의 주기는 약 10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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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궤도 경사각이나 편평률이 바뀌는 것은 태양만이 아니라 목성과
그 밖의 행성, 달 등도 지구에 인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태양과 달이 지구 적도 부분의 부풀어오른 곳에 작용하는 인력에 의해
지구의 자전축은 항상 공간(친구)에 대하여 완만하게 그 방향을 바꾼다.
기울어져 돌고 있는 팽이의 축처럼 자진축은 어떤 원추면 위를 주기적으로 돈다.
이 변화는 세차라 불리며, 그 주기는 약 2만년이다. 세차의 모습이 그림 2에 나타나 있다.
그림의 황도축은 황도면에 대한 수선을 나타낸다. 지구의 자전축은 그 수선 둘레의 원추면상을 이동한다. a를 현재의 자전축이라고 하면 지금부터 약 1만년 후의 좌전축은 b, 약 2만년 후의 자전축은
다시 a가 된다. 이 약 2만 년은 앞에서 언급한 세차 운동의 주기이다.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는 지구상 지점의 일사량 변화에 의한다.
여기서 설명한 지구 궤도의 경사각(주기 약 4만년)과 지구 궤도의 편평률(주기 약 10만면)의 변화와,
지구 자전축의 세차 운동(주기 약 2만년)은 모두 지구상 지점의 태양 일사량에 변화를 일으킨다.
지금까지 서술한 것에서도 추정할 수 있듯이 지구의 궤도 경사각이 커지면 커질수록 일사량의
계절 변화나 위도에 의한 변화가 커진다.
지구 궤도의 편평률이 커지면 커질수록 지구의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따라서 일사량의 계절 변화도
커진다. 그림 2에 나타난 것처럼 세차운동에 의해 지구의 자전축이 a와 같은 기울기를 하고 있을 때에는, 지구에서 보아 태양이 쌍둥이자리 방향에 있을 때가 북반구의 여름이다.
이처럼 지구 궤도의 경사각 및 편평률의 변화와 세차 운동은 모두 지구상 지점의 일사량에
변화를 일으킨다. 이 일사량 변화로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가 일어난다고 밀란코비치는 주장했던 것이다.
반복하여 서술한 지구의 공전 및 자전에 관계한 세 가지 요소의 시간적 변화와 그것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지구상 지점에서의 일사량의 변화는 엄밀한 천문학적 계산으로 더듬을 수 있다.
길고도 무료한 계산을 하여 밀란코비치가 얻은 결과가 그림 3으로 나타내져 있다.
이것은 북위 65°지점에서의 여름의 일사량이 시대와 함께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나타낸 그리프이다.
그림의 가로축은 연대로서 이를테면 20은 현재부터 20만년 전을 나타낸다.
새로축은 그 때의 북위 65°점에서의 일사량을 현재의 위도로 바꿔 나타낸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부터 23만 년 전의 북위 65°지점에서의 여름의 일사량은 현재의 북위 77.5°에 해당한
크기였다.
특히 그 무렵에는 북위 65°지점에서의 일사량이 현재보다 훨씬 작았다.
만일 그렇다면 그 무렵은 빙기였던 것은 아닐까라고 밀란코비치는 생각했다.
해저 퇴적물의 연구에서 밀란코비치 설이 재평가되었다.
1976년에 밀란코비치의 생각을 논증하는 논문을 미국의 베이즈(1933~)등이 발표하였다.
그들이 사용한 데이터는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인도양의 수심 약 3000m에서 채취한
해저 퇴적물이었다. 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얻어진 해저 퇴적물에는
대륙의 침식에 의한 암설의 영향이 작다. 퇴적물의 퇴적 속도는 1000년에 3cm를 넘어 매우 크다.
조사된 기간은 과거 약 45만년에 걸쳐 있었다.
그들은 해저 퇴적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유공충의 종류에 주목하였다. 해수면 가까이에 살고 있는 유공충은 바닷물의 온도가 약간 달라지는 것만으로 그 종류가 바뀐다. 바닷물의 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저온에 적응한 유공충의 비율이 보다 커진다.
유공충 껍데기는 석회질이어서 해저에 퇴적한
유공충의 사체는 그대로 보존된다.
보다 새로운 시대의 퇴적물일수록 보다 위에 퇴적되기
때문에 채취한 해저 퇴적물을 아래에서 위로 더듬으면
그것이 그대로 연대 순으로 되어있다.
이것과 각층마다의 저온에 적응한 유공충의 비율에서
우리는 과거의 바닷물 온도 변화를 더듬을 수 있다.
이처럼 하여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들은 가로축에 연대, 세로축에 저온에 적응한 유공충의 비율을 취한 그래프를 그리고, 그 그래프의
'주기분석'을 하여 어떠한 주기의 변화가 두드러지는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얻어진 것이 주기 약 2.3만년, 4.1만년 및 10만년의 변화였다.
이들은 각각 앞에서 서술한 자전축의 세차운동, 지구 궤도의 경사각 및 편평률의 변화에 대응한 주기이다. 이러한 일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 결과는 빙기와 간빙기의 교대에 관한
밀란코비치가 주장한 이론이 옳음을 확인한 것이다.
우주일년과 남극의 빙상코어
만약 우주일년 주기가 과거에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면,
과거 지구변화의 발자취를 추적하여 우주일년의 주기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의 과거는 남극 대륙을 덮고 있는 수 km 두께의 얼음에 가장 잘 간직되어 있다.
남극 빙상에는 태양, 삼림, 사막, 화산 등을 기원으로 하는 다양한 물질이 운반되어,
오랜 세월 동안 눈과 함께 퇴적된다.
이 눈은 녹지 않고 해마다 쌓여 차츰 얼음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도 기포 형태로
얼음 안에 갇힌다. 과학자들은 이 얼음 속의 여러 물질들을 분석하여,과거 수십만 년 동안의
지구 기후 변화를 복원해 냈다.
1996년 12월,표고 3810m에 있는 남극의 돔후지
관측 기지에서,2503.52m 깊이의 빙상코어가 채취되었다.
과학자들은 이 빙상코어의 얼음을 얇게 잘라, 각 시대별
환경을 추적한 결과, 25층의 화산회를 찾아내고 빙하기-
간빙기의 주기를 3회 포함하는지난 34만 년간의 지구 기후 변화를 복원해 냈다.
이 데이타는 증산도에서 말하는우주일년의 타당성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약 12만 년에 달하는 기후 변화의 대주기,그리고
대격변의 시기를 추정할 수 있게 해주는 화산회의
흔적이 그렇다.
지구 자기장의 역전
자석에는 N, S 극이 있으며,나침반의 바늘에 있는 N, S 극은
항상 지도상의 북과 남을 가리키게 되는데,이는 지구 자체가 거대한 자석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든 전기 장치를 작동할 때 필연적으로 자기장이 생기게 되는데,
지구가 자석이라면 지구 바깥의 우주 공간에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과거의 지구자기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암석이 지닌 자기적 성질을 이용한다.
예를 들면, 마그마가 냉각되어 암석으로 굳어질 때,암석 속에 포함된 자철석과 같은
자성을 띠는 광물들은 그 당시의 지구 자기장 방향으로 자화(磁化)되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맨틀로부터 상승하는 마그마가 중앙 해령의 확장축을 따라 분출하면서 냉각되어
새로운 해양 지각을 만들고 해양은 점점 더 넓어지는데,
다음의 정상과 역전을 나타내는 검고 흰 줄무늬는과거 지질 시대에 지구 자기장의
N 극이 북극을 가리키는 정상과 남극을 가리키는 역전이 되풀이하는 동안, 당시의 지구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 대칭적으로 자화된 줄무늬이다.
이 현상은 지축의 이동, 지축의 역전이 주기적으로 발생한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왜냐하면 해양저는 지구의 과거역사를 기록하는 녹음기이기 때문이다.
1. 지축정립시 천지가 흔들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 해가 타우루스(황소자리)의 20번째에 올 때에 대지는 격렬하게 흔들리며,
그 거대한 극장은 폐허가 되리라. 대기도 하늘도 깜깜하게 흐려지리라.
믿지 않는 자들도 하느님이나 성자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부르리라.
[모든 세기 9권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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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지진이 일어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고층 건물이 쓰러져 폐허가 됨으로써
발생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을 예언해 놓은 것이다.
왜 이런 지각 대변동이 일어나는가? 아래의 다른 예언을 살펴 보자.
2. 해와 달이 새로운 순환주기를 갖는다.
* 세기가 바뀔 때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악인에 대한 심판이 내려지고 더 이상 없는 공포가 찾아온다.
달은 달라진 각도로 기울고 태양은 자기 궤도보다 더 높은 위치에 나타난다.
[모든 세기 1권56편]
* 얼마나 큰 손실인가! 아! 학식은 뭘 할 것인가!
달의 주기가 완성되기 전에 불과 대홍수와 무지한 왕권으로 인해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기나긴 세기가 걸리리라. [모든 세기 1권6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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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하늘과 땅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왜 달의 각도와 태양의 궤도가 바뀌는가?
과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무슨 이유로 생기게 되는 것인가?
우주의 가을개벽이 될 때에는 지구의 극이 이동하며 지축이 바르게 선다.
그로인해 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에서 정원으로 변한다.
이것으로 인해 지구는 새로운 공전궤도를 가지게 된다. 물론 다른 별들의 축도 모두 변한다.
노스트라다무스는 단순히 인류의 종말을 논한 것이 아니라 우주와 해와 달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때에 악인에 대한 심판과 불(화산과 지진)과 홍수가 함께 일어남을 강력히 경계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가 증산도에서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 때 생기는
우주 역수의 변화로 설명한다. 왜 우주에는 이러한 변화의 질서가 존재할까?
인간은 왜 태어나고 무엇을 위해서 사는 존재일까?
이러한 시공에 흐르는 비밀을 깨칠때 인간은 우주의 지고한 인간농사의 뜻을 알게 됨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정신을 담은것이 농자(農者)는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는 글속에 내려오는 천지정신의 참뜻이다.
농사짓는 것에 우주와 인간이 돌아가는 생명탄생과 열매맺는 비밀을 이야기한다.
우주의 1년은 인간역사에 가장 많은 이치를깨쳤다고 한 중국 송나라의 소강절선생이
처음으로 밝혔고, 1871년 동방조선땅에 증산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어 그러한 이치를
인정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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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내 비결이니라.(도전 2편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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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새 기운이 갊아 있으니 말은
소장(蘇張)의 구변이 있고, 글은 이두(李杜)의 문장이 있고, 알음은 강절(康節)의 지식이 있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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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다 내 비결이니라.” 하시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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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또 성도들로부터 ‘금산사의 미륵불이 조만간에 출세하면 천하가
한 집안같이 되어 무량한 신선의 세계가 된다.’는 말을 들으신 후에 흔쾌히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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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세간에는 혹 내 일을 아는 자가 있어 사람들이 모르는 앞세상의 운수를 왕왕 그와 같이 말하는 수가 있느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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