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성당 인근 밤하늘에 최근 UFO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지난 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지난달 23일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경기 직전 카메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지역 세인트루이스 대성당을 비추는 사이 인근 밤하늘에 혜성과 같은 물체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뉴올리언스 세인츠팀과 인디애나폴리스 콜츠팀 경기 시작 전 성당 꼭대기를 비추던 화면에 UFO가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이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돌려 다시 확인한 한 누리꾼은 약 1분40초 길이 영상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했다.
슬로우모션으로 살펴본 UFO는 여러개의 빛이 나오는 원반형 물체이며, 빠른 속도로 성당을 지나 하강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외계에 지능을 가진 생명체가 있다면 왜 미국을 방문하지 않나' '외계인들이 경기를 공짜로 보려 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 벌래가 있다' '그들이 왔다' '외계 귀뚜라미 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중국에서 목격된 UFO와 똑같이 생겼다' 등 다양한 댓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