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핵심은 '구원의 무리'이다.
자신의 조국,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인들을 구하러 오는
'동방으로부터 온 구원의 무리'
노스트라다무스는 그들의 모습을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원인을 알수 없는 괴질병이 전 지구촌,
단 한명의 예외도없이 휩쓸어버리는 인류전멸의 위기!
그 절박한 순간에, 인류를 구원하기
해뜨는 동방으로부터 구원의 무리(동양인)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
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 |
L'Oriental sortira de son siege,
Passer les monts Apennins voir la Gaule:
Transpercera le ciel, les eaux et neige,
Et un chacun frappera de sa gaule [백시선 2:29] |
프랑스인들은 '골족'이며 아페닌 산맥은 이탈리아 반도에 있다.
따라서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에 다다른다는 말은,
구원의 동양인(L' Oriental)들이 이태리를 거쳐
자신의 조국, 프랑스로 찾아온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 시에서 가장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은
그의 장대(sa gaule)로 맞으리라는 구절이다.
골(gaule)을 대문자로 쓰면 골족을 의미하며, 소문자로 쓸 때는 장대를 뜻한다.
그의 장대에서
'그'는 동방으로부터 찾아오는 구원의 무리들을 말하는 것이고,
'장대'는 구원의 비밀이 담겨진 성스러운 물건을 뜻한다.
'장대'에는
'두드리다, 치다'는 뜻을 가진 후라뻬(fraffer)라는 단어에는 이외에도
'각인(刻印)을 하다'라는 의미가 있는데,
여기에는 동양인들이 장대를 들고 온 목적을 암시해 주는 단서가 숨겨져있다.
★ 요한계시록에 나온 '흰옷 입는 자들'은?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같은 상황을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해 돋는 데
『동양』으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印)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사천이니..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 있도다 ...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
[요한계시록 7 : 9 ∼10, 7 : 13∼14] |
"요한의 고향인 이스라엘 각 지파들 14만 4천명 모두.."
동방으로부터 오는 이들에 의해 어떤 구원행위를 당하게 된다는
'수동형 문장'이라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 동방의 해돋는 곳은?
보다시피 노스트라다무스의 고향, 프랑스나 이스라엘에서 보면
동방은 '아시아'쪽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구원의 무리가 출세하는 동방의 해뜨는 곳은 어디일까요?
또 환란의 그 날, 인류구원을 집행하는 하느님의 사역자
'동방의 흰옷입은 무리'들은 누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