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오래 전 비행접시를 개발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젯거리로 떠오른 것은 1956년 제작된 비행접시 설계도다. UFO 맹신자나 음모론자가 꾸며낸 이미지가 아니다. 비밀 해제되어 작년 말 미국국립문서보관서에 공개되어 있는 것들이다.
1956년 제작된 문서를 보면 비행접시 개발 계획은 ‘프로젝트 1794’라 불렸는데 미공군이 캐나다의 한 항공기 제작사에 의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모양은 접시를 닮고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최고 10만 피트의 고도에서 마하 4의 속도로 비행하는 성능이 목표였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위 이미지들은 1956년 전후 인기가 높았던 과학 소설들이 묘사한 UFO와 모양이 비슷했다는 점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 “하늘을 날아다니는 정체불명 UFO들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이란 말인가”라는 탄식도 눈길을 끈다.
(사진 : 비밀해제된 비행접시 이미지/ 미국 국립문서보관서 홈피)
박일범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845614&iid=625327&oid=105&aid=0000019668&ptype=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