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론 인디아 투데이가 지난 2일자 기사를 통해 ‘수백 건의 히말라야 UFO 목격담’과 관련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다.
언론에 따르면 인도 군과 인도티베트국경경찰(ITBP)은 히말라야 산맥으로 둘러싸진 인도 북서부 지역 라다크에서 미확인비행물체를 목격했다고 자주 보고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특히 판공쵸 호수 부근의 인도티베트국경경찰은 올해 8월 1일에서 10월 15일까지 반짝이는 비행체를 100건 이상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리에 있는 경찰 본부 및 수상에게 제출된 9월 보고서에는 “미확인 야광 물체”가 밤낮으로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노란색의 둥근 비행체는 중국 쪽에서 나타나 하늘을 이러지러 떠돌다가 3~5시간 후에 사라진다고 한다. 국경 경찰이 촬영한 증거 사진을 분석한 인도 군은 이 문제의 비행체가 무인비행기나 저궤도 위성은 아니라고 단언했다고 한다.
사진 오른쪽이 최근에 촬영된 '노란색 둥근 UFO'의 모습이다. 판공쵸 호수 부근에서 촬영되었다. 한편 함께 소개된 왼쪽 사진은 2004년 사무드라 타푸에서 촬영된 것으로 유령을 닮았다.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희끄무레한 히말라야 UFO'는 큰 화제 거리가 되고 있는데, 특히 ’희뿌연 유령 UFO‘가 집중적인 주목 대상이다.
(사진 :인도 티베트 국경 경찰 촬영 사진/인도 언론 보도 화면 중에서)
박일범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845614&iid=18159589&oid=105&aid=0000018706&ptype=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