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 UFO추락 있었다?...금속파편 공개
영국의 한 UFO헌터(UFO 관측 및 증거수집 전문가)가 34년 전 지구에 UFO가 추락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그 증거로 금속파편 하나를 공개했다고 대중지 ‘더 선’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노스요크셔 지역의 UFO헌터 러스 커셀(45)은 지난 1974년 1월 23일 웨일스 버윈(Berwyn)산 인근에 UFO가 추락한 일이 있으며 자신이 그 증거인 기체의 파편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기록에는 ‘대형 화제’로 남아 있으나 이에 대해 커셀은 “비밀경찰에 의해 은폐된 것”이라며 ‘기록조작설’을 제기했다.
커셀은 UFO 추락사건의 증거로 약 3.8㎝ 길이의 은색 금속을 공개했다. 흔히 사용되는 알루미늄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무거운 것이 이 금속의 특징이라고 커셀은 설명했다.
커셀은 “이 금속파편은 UFO추락 당시 산에 있던 등산 객이 갖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 사람이 1년 전 사망하 면서 나에게 전해졌다.”고 입수경위를 밝혔다. 이어 “당시 전문가들에게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나 ‘성분 불 명’이라는 대답만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내용을 보도한 ‘더 선’은 1988년부터 UFO 관 련 자료들을 연구해 온 커셀이 더 많은 증거를 갖고 있 지만 언론에는 금속파편만을 공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ufoblogger.blogspot.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