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것인가?
루스몽고메리
신의 숨결을 느끼는 극이동 후의 생존자들
극이동의 극한상황이 휩쓸고 간 뒤, 고통과 비탄이 사람들을 짓누를 것이며 한편으로는 어마어마한 재난을 극복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또 살아 남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신(神)이 어떤 목적에 쓰기 위해 자신들을 살려 주었다고 느낄 것이다. … 살아 남은 사람들은 극이동 전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이 마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어떻게 하여 자신이 이런 세상에 오게 되었는가를 놀라워하며, 한때(극이동 전)는 육지였으나 지금(극이동 후)은 물이 되어 버린 곳을 손으로 가리키며 앞으로의 남은 생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바다에서 수백 마일 떨어진 내륙의 동굴 속에 숨어 살던 사람들이 하루밤을 지새고, 다음날 아침 눈을 비비고 밖을 바라보니, 그들이 갑자기 바닷가에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의 충격을 생각해 보라. 또 반대로 이전에는 파도가 굽이치던 바다였던 곳이 하루 아침에 광대하게 뻗어있는 새로운 육지로 변해 버린 것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231~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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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극이동의 환난으로부터 살아 남은 사람이 모두 새 세상을 맞이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극이동을 전후하여 전세계를 강타하는 초급성 괴질이 창궐하기 때문이다. 인류는 극이동의 환난과 더불어 이 가공스런 괴질을 극복해야만, 비로소 새 하늘 새 땅에서 새 문명을 건설하는 새 사람으로 새로 태어날 수 있다.
(괴질이 발생하는 원리와 구원의 법방에 대해서는 하권 3부 참고)
극이동 후의 새 세계
몽고메리는 미래 인류의 생활상을 비교적 소상히 전해 주고 있다. 극이동 후에는 과거에 신(神)으로 숭배되던 우수한 영혼들이 지구에 돌아와, 살아 남은 사람들이 신세계의 새 질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한다.
극이동 후 펼쳐지는 신시대(New Age)는 인간 정신이 맑고 고결했던 초기 아틀란티스 시대 이래 최상의 기쁨과 행복의 시대가 될 것이다. 극이동의 시련기를 겪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오늘날의 인간과는 다른 신체 구조를 가질 것이며 투쟁과 증오에서 해방되며, 서로서로가 잘 되기를 도와 주면서 절대자에게 순종하며 살아갈 것이다. 새로운 인류는 평화를 추구하고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매진할 것이다. … 새 시대의 사람들은 죽음 후의 생명의 존재 의미를 깨닫고, 물질로 되어 있든 에테르체로 되어 있든 그것은 단지 진동 수준(vibratory level)의 차이 뿐이란 것을 깨닫는다. 두 영역(물질계와 에테르계 즉 인간계와 영혼계) 사이의 의사소통 장벽도 사라질 것이다. (『미래의 문턱』, 206~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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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과 증오에서 해방되며,
루스 몽고메리의 예언 중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입니다. '후천조화선경' 이라함은 선천종교에서도 그토록 동경하는 천국세상입니다. 물론 선천종교에서 이 천국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우주일년의 주기 속에서 후천 5만년 조화선경을 가리킵니다.
중요한 사실은, 선천에서 후천의 낙원세상은 공짜로 이루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지축이 기운 선천에서는 상극원리 하에서 인류가 성장해 왔기 때문에 원한 맺힌 신명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눈물겹도록 힘들고 고통스러움과 부조리. 이 모든 것들이 지상에서 살아가면서 세세토록 쌓여온 원한 때문입니다. 원한 맺힌 신명은 신명계에 가서도 지상에서 아픔을 안겨주었던 자의 자손에게 복수를 하고 괴롭힙니다. 그래서, 살기(殺氣)로 가득찬 선천의 원한을 해원하지 않고서는 지축이 바로 섰다고만 해서 저절로 새 낙원세상이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이 원한의 불을 끄기 위하여 하추교역기(135년전)에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께서 지상에 강세하시어 '천지공사'를 보시고 100년간의 난법해원기간을 설정함으로써 이미 짜 놓으신 프로그램대로만 세운(세계의 운명)과 도운(진리의 종통맥)으로 인류사가 전개되면서 신명들을 해원을 시키는 것입니다. 해원의 하이라이트가 세벌개혁입니다.(남북전쟁, 대병겁, 지축정립)
▶ 서로서로가 잘 되기를 도와 주면서
선천 5만년이 상극(相克)의 시대라련 후천 5만년은 상생(相生)의 시대입니다.
▶ 절대자에게 순종하며 살아갈 것이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예언이죠? 만약 기독교 신자라면 이 절대자를 예수님으로 이해하고 천국세상에서 함께 더불어 사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절대자'는 대병겁 때 인류를 직접 구원한 의통구호대의 지도자(불교의 양커대왕, 노스트라다무스의 앙골무아의 대왕)를 지칭한답니다. 바로 상제님의 대행자이시죠. |
미래 문명은 한마디로 신인합발(神人合發)의 문명이다. 앞으로 지상의 인간과 천상의 신명은 서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뿐만 아니라, 서로 힘을 합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역사를 개척해나간다. 그리하여 마침내 인간과 신명은 이 지상에 우주의 결실문명, 후천 선경낙원(仙境樂園)을 건설하게 된다.
정교(政敎)가 합일되는 미래의 새 세계
몽고메리는 미래세계의 생활상을 이렇게 전해 주고 있다.
지금 한 국가 단위로 모든 사람들이 소속된 대의(代議)정부가 있는 것처럼, 앞으로는 세계 각 나라에서 스스로 뽑은 대표자들로 구성된 하나의 세계 기구가 탄생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통일된 하나의 정부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 도입된 통화(通貨)는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것이다. 그 때에는 지구 전체의 구석구석을 우주선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교통, 통신체계가 확립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磁氣) 에너지와 태양 에너지가 화석연료(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를 대체할 것이다. 21 세기는 다시 없는 행복의 시간대가 될 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극이동 때문에 파괴되어 엉망이 된 지구를 다시 재건하고 지구의 풍요로움을 다시 되찾기 위하여 함께 일할 것이다. 지구의 풍요는 극지방에까지 철저하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21 세기가 되면 전쟁무기는 실질적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이 더 이상 분쟁과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이웃을 자신처럼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래 전부터 예언되어 온 지상낙원이 실제로 이루어진다.… 과학기술의 진보라는 외면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성찰을 하기 때문에, 미래는 인간의 영혼이 고도로 진보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인간은 신(神)의 섭리에 순종하게 될 것이며, 전 인류를 하나되게 하는 사랑의 힘이 부활될 것이다. 한 시대에 서로 대립하는 이데올로기들이 공존할 때는 분쟁이 싹튼다. 그러나 미래의 세계는 통치 방법과 신(神)을 숭배하는 방법이 모두 일치하므로, 즉 정교(政敎)가 합일되어 평온과 평화를 이루게 된다.(『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247~249쪽) |
개벽 후 지구상의 생존자 수는?
몽고메리는 극이동 때 발생하는 여러 파국적 현상을 마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전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벽을 넘어 구원받는 생존자 수도 비교적 자세하게 전해 주고 있다.
지구상에서 살아 남을 사람의 숫자는 1만 명에 한 명을 더하여 1만을 곱한 것이다. <약 1억 1만명> (『미래의 문턱』,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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