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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남극대륙의 모습)

얼음대륙, 팽귄, 남극점, 빙하, 깨끗하고 맑은 곳, 새클턴...

지금은 세계지도를 통해 잘 알고 있지만

불과 18세기때까지만 해도 남극대륙은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4.jpg

1770년경, 캡틴 쿡(James Cook, 1728.10.27~1779.2.14)이 처음으로 남극권에 들어가 남위 71 °10 '까지 2만 km 이상을 항해를 하였고...

(옆에 사진은 캡틴 쿡 선장의 모습)  

그 뒤 50여년 후인 

1820년 1월 27일 F. G. 벨링스하우젠( Fabian Gottlieb von Bellingshausen, 1778~1852)이 이끄는 러시아 해군탐험대가 최초로 대륙의 일부를, 다시 3일 뒤인 1월 30일 영국해군의 브랜스필드(Edward Bransfield 1785~1852)가 이끄는 탐험대가 오늘날의 남극반도를 목격하면서 그 존재가 알려졌었죠. 

18세기 때 남극의 지도가 최초로 그려졌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고지도들의 발견으로 그것은 잘못된 생각임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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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레이스의 지도

 

3.jpg

1929년, 콘스탄티노플의 오래된 황궁에서 발견된 지도 한 장이 대단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지도는 양피지에 그려져 있었으며 날짜는 모슬렘 연대로 919년, 즉 기독교 달력으로는 1513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제작자는 터키의 제독인 '피리 레이스 이븐 하지 메무드(piri Ibn Haji Memmed)' 우리에게는 피리 레이스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오른쪽은 피리레이스 제독의 모습입니다.)

 

그의 지도는 당시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였고, 또한 광범위한 세계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18세기에 와서야 정확히 측정되어진 경도가 16세기 사람의 손에 의해 정확히 표시가 되어져 지도를 그려놨습니다.

  그는 지도의 여백에다 20여개의 고지도와 8장의 파문디스를 이용했다고 기록했는데 파문디스란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대에 제작된 세계 지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지도에 사용한 척도의 단위가 당시 페니키아와 카르타고인들이 사용하던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1952년에 이르러서야 현대의 지도제작자들이 정교한 음향측심기의 도움을 받아 지도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는 현대의 지구 지형을 정확하게 나타내고 있는데, 그것은 현대의 위성 사진과 놀랍도록 흡사했었습니다. 찰스 햅굿 교수와 수학자인 리차드 스트라첸은 피리 레이스의 지도가 지구 표면으로부터 대단히 높은 고도에서 촬영된 항공사진에 의해 제작되었음이 틀림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지도의 중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륙이 길게 그려지는 왜곡현상까지도 미국의 우주 비행사가 찍은 항공 사진과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1956년 8월 26일 피리 레이스 지도에 관한 조지타운 대학 공개토론회 라디오 방송에서, 공중 촬영의 도움 없이 그러한 지도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되었습니다. 그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보스턴 대학 서부 천문대의 책임자이며, 미국 해군의 남극 탐험에 동참했던 지진학자인 리버랜드 다니엘 라인한과, 전에 미국 수로학 사무실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지도제작자 I. I. 월터스와, 고대 지도의 권위자이며 국회 도서관에서 피리 레이스의 지도를 발견하고 그것의 투영법을 밝혀낸 A. H. 맬러리가 참석자 였습니다. 

1492년 10월 12일이 콜롬버스가 아메리카에 도착한 날이고

1520년 10월 21일은 마젤란이 남아메리카 해협을 발견하여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건너가는 시간이므로.. 

1513년 이라면 한창 유럽인들의 대항해가 펼쳐지는 시간대이지만

남극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항해 기록이 없었던 시대. 

그런 시대에 남극대륙을 그렸다는 사실, 그리고 20여개의 고지도와 8장의 파문디스...

이 사실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기에 발견 당시 뜨거운 이슈로도 부상했었답니다.

세계사를 넘어서 인류문명사가 뒤집혀 지는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jpg

사실 피리레이스의 지도 보다 더욱 충격적인 지도가 더 많습니다.

1559년에 그려진 하지 아메드의 세계지도

1532년에 그려진 오론테우스 피나에우스 지도에 그려진 남극 대륙

1538년에 그려진 메르카토르의 남극 대륙 지도.

...

그리고 이 지도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고대의 지도를 참조하였다는 것입니다.

현대에서도 남극권에 가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고대인들은 우리가 전혀 상상도 못하는 문명의 세계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란 확신을 또 한번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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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등록일 :
2008.11.04
2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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