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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과학으로 풀어지지 않는 고대문명의 흔적  

사전문명(史前文明)

 

5천년 전 제철공장

1968년, 구 소련 고고학자 메거치안 박사(Dr. Kornium Megurtchian)가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메드자모르(Medzamor)에서 고대의 제철공장 유적을 발견했다. 고고학계에서는 이 공장이 5천년 전 유적이며 현재까지 발견된 것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야금공장이라고 한다.

이 유적에서는 고대인류가 사용했던 생활용품, 꽃병, 칼, 창, 반지, 팔찌 등과 이런 금속제품을 만든 용광로 2백여 개가 발견됐다. 그들이 제련한 금속은 구리, 납, 아연, 철, 금, 주석, 망간 등이었다. 이 외에도 인부가 꼈던 장갑, 마스크 등의 증거도 발견되었다.

가장 감탄할 만한 것은 강철 집게이다. 성분을 조사해보니 이 강철은 구소련, 미국, 영국,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협동하여 제작한 것과 유사한 고품질이었다. 프랑스 기자 비달(Jean Vidal)은 《과학과 생활-Science et vie》지에 다음과 같이 기고하였다. “이 메자모르 유적은 높은 기술수준이 있는 사람이 인류역사의 초창기를 건립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들의 제련지식은 더 먼 아득한 고대에서 전해 내려왔을 것이다.”

4만 년 전 철광산

1969년과 1972년에 남아프리카 스와질란드 경내에서 수십 개의 붉은 철광 유적이 발견됐다. 이 철광을 조사해 본 결과, 4만 3천년 전에 이미 개발되어 사용했던 곳임이 밝혀졌다.

미국 북부 미시간 주의 아일 로얄(Isle Royale)이란 곳에서도 한 미국 고고학자가 사전(史前)시대의 구리광산을 발견했는데 그 지역의 원주민 인디언조차도 언제 광산이 시작되었는지 모르고 있었다. 흔적으로 보아 사전(史前)에 이 광산에서는 이미 수천 톤의 구리가 채굴되었으나 사람이 거주했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보다 놀라운 것은 미국 유타 주 라이언(Lion) 탄광공장의 발견이다. 1953년, 광부들이 채굴도중에 이미 개발된 갱도를 발견했다. 그 갱도 속에 남아있는 석탄은 이미 오래 전에 산화되어 상업적 가치가 없었고 분석 결과, 연대가 매우 오래된 것을 알 수 있었다.

1953년 8월 유타 대학 화공과와 고고인류학과의 두 저명 학자는 그곳의 인디언들이 석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다. 로얄(Isle Royale) 구리광도 상황이 라이언 광산과 비슷했다. 이는 사전(史前)시대에 광부가 채광한 광석을 먼 곳으로 운송하는 수단과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지금 일부 지질학자와 인류학자가 중시하는 매우 오래된 광산은 프랑스 피오 파루(Pioch Farrus) 의 한 채석장 암석층에서 발견되었다. 1786~88년 기간에 이 채석장에서는 그 지역의 법원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대량의 석회암을 제공했다.

광산의 암석층과 암석층 사이에는 한 층의 진흙층이 있었다. 광부들은 11층 암석층(지면에서 12~15 m 깊이)까지 파들어 간 후, 또 하나의 진흙층을 발견했다. 인부들이 이 진흙을 제거했을 때 놀랍게도 돌기둥 말뚝 같은 것과 이미 팠던 적이 있는 듯한 암석의 부스러기가 발견됐다.
계속 파 들어가자 더욱 놀랍게도 화석이 된 망치의 나무자루와 기타 석화된 목재 공구들이 있었다. 최후에 하나의 목판을 발견했는데 다른 목재와 마찬가지로 이미 화석이 되었으며 깨지고 갈라져 있었다. 깨진 조각을 끼워 맞춰 본 결과 그것은 바로 채석공들이 사용하는 목판이었고 또한 현재 사용하는 것과 같은 모양이었다.

 
▲ 남아프리카 28억년 된 지질층속에서 발견한 수백 개의 무늬있는 금속구 (사진제공 : Roelf Marx) 
28억 년 전의 쇠공

남아프리카 광부들은 트란스발의 작은 도시인 오토스탈 근처에서 채광하는 파이로필라이트(광물의 일종)속에서 쇠공을 발견하였다. 쇠공이 발굴된 지층은 선캄브리아대로 그들은 28억 년 전의 유물이다.

이들 구체는 직경이 약 1인치(2.54cm)정도이고 표면에는 오목 볼록한 규칙적인 무늬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요철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감정했다. 또한 이 쇠공은 매우 단단하여 어지간한 쇠붙이로도 흠집이 나지 않았고 어떤 공은 균형을 잡을 수 있는데 그 정확도가 십만 분의 일 이내로 지금의 현대 기술로도 제작이 어렵다.

현재의 과학지식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유적들이 지금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이 유적들은 사람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이들 유적이 던지는 더욱 중요한 의의는 인류문명사의 시초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아득히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데 있다.
 
▲ 남아프리카에서 발견한 28억년 전의 금속구(사진제공 : Roelf Marx) 

 


 

 
▲ 바그다드 박물관에 소장된 2천년 전의 전지(사진제공:William R. Corlis) 
1938년 독일의 고고학자 쾨니히 (Wilhelm Konig)는 바그다드 교외 쿠주 라부(Khujut Rabu)에서 철도 공사 중 발견한 유물 중에서 인류가 일찍이 공업용 전지를 사용한 증거를 발견했다.

이 유물이 현대의 전지와 매우 유사하다고 여겨 그는 자세한 내용을 1940년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논문은 2차 대전으로 인해 잠시 잊혀졌다가 이후 매사추세츠 주의 피츠필드 전기회사의 고전압 실험실의 젊은 과학자 그레이(Willard F. M. Gray)가 테스트를 했다. 그는 이천년 전의 유물을 정확히 복제하여 전류계를 연결하고 스위치를 넣었을 때 약 2볼트의 전압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은 바그다드 은그릇 제조 상인이 일찍이 클레오파트라 시대에 이미 전지를 이용하여 도금을 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 오래된 전지는 기원전 250년부터 224년 사이 통치하던 파르시안(Parthians)인이 제조한 것이라고 한다.

고대 전지 내부에는 구리로 만든 속이 빈 원통(높이 10.16 cm, 직경 2.54 cm)이 있는데 그것의 한쪽 끝은 구리판으로 땜질되어 막혀있다. 전체 길이는 손전등에 쓰이는 전지 크기와 비슷하다. 주석과 아연이 6:4로 섞인 합금을 땜질했는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좋은 땜질 재료와 성분이 같다.

이 구리 원통 위와 밑부분은 송진으로 고정되었고 그 중심에 철 막대기를 꽂아 구리 원통과 철심이 서로 닿지 않게 했다. 이 철심이 꽂힌 구리 원통은 흙 그릇 속에 보관되었는데 시멘트 같은 흙으로 넘어지지 않게 고정되어 있었다.

고대 파르시안 인은 무슨 전해질을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당시에 초산이나 구연산이 있었기 때문에 전지로써 그 효과가 제법 컸을 것이라고 그레이씨는 추정했다.

 


 

세계 도처에서 현대 기술로도 재현하기 어려운 고대 문명의 흔적을 발견하였다. 그 중에는 수천만년 ~ 수십억년 전에도 고대인들이 금속을 제련했다는 증거들이 있다.

 
▲ 10만 년 전의 정밀한 금속화병 
10만 년 전의 정밀한 금속화병

1851년에 발행한 《Scientific American》(7권, p.298-299) 6월호에 실린 한 문장을 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도르체스터(Dorchester)에서 폭파작업 중, 암석 파편 속에서 두 조각 난 금속 화병이 나왔는데 두 조각을 맞추어본 결과 높이가 11.43 cm, 아래의 폭 16.51 cm, 입구 6.35 cm, 두께 0.3 cm인 화병이었다.

화병은 은을 주성분으로 하여 일부 아연이 들어간 합금으로 제작했다. 병에는 순은으로 상감한 여섯 송이 꽃이 있으며 아래쪽으로 휘감기어 있다. 제조 기법이 매우 정밀하여 예술적인 수준이 높았다. 지하 5m의 깨진 돌 속에서 나왔는데 감정 결과 10만 년 전 작품이었다.


1백만 년 전 네모난 못

1851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시(Illinois Springfield)의 한 신문은 약 1백만 년 된 못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드윗(Hiram De Witt)이라는 상인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얻은 손바닥만한 수정석 내부에서 네모 모양의 못을 발견했다. 약간 부식되었지만 매우 곧고 완전한 못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2천2백만 년 전 나사못

1865년, 미국 네바다 주 트레져(Treasure) 시 아베이(Abbey)광산에서 5cm 가량의 긴 나사못 흔적을 발견하였다. 이 나사는 길쭉한 돌 내부에서 이미 산화되어 부식되었지만 나사못이 떨어져 나온 돌에는 나사못 형상이 그대로 찍혀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추정 결과 2천2백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4천만 년 전 못

1844년, 브루스터(Brewster)의 편광반사 법칙으로 유명한 브루스터 박사가 영국 과학발전협회에서 영국북부 부근에 인치라(Inchyra)의 킹구디(Kindgoodie) 채석장에서 사암에 박혀있는 못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못은 비록 이미 부식되었지만 충분히 판별할 수 있는 정도였다. 이 사암은 측정 결과 적어도 4천만 년은 되었다고 한다.


3억 년 전 금사슬

간단한 금속 부품 외에도 금속 장식물도 발견되었다. 1891년 6월 9일, 미국 일리노이 주 석탄덩이에서 금사슬을 발견했다. 그 길이는 대략 25cm, 금무게는 12.4 그램이며 그림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었다. 이 금사슬이 나온 석탄을 지질학회에서 측정해 보니 3억년 이상 된 펜실베니아기 지층의 것이었다.

 
▲ 3억2천5백만 년 전 가마솥 
3억2천5백만 년 전 가마솥

1912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토마스 시 전기공장에서 두 인부가 근처 탄광에서 캐 온 석탄을 벽난로에 집어넣고 있었는데 석탄 덩이 하나가 너무 커서 망치로 세게 부셨다.

석탄 덩이가 갈라지면서 그 속에서 작은 가마솥이 나왔다. 그것을 내려놓은 후 갈라진 석탄 덩이를 맞춰 보니 바로 가마솥의 주형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진실을 보증하기 위해 사인을 하였다.

이 솥을 여러 전문가들이 검사하였는데 한결같이 설명하기를 주저하였다. 왜냐하면 가마솥을 발견한 석탄층이 3억 2천 5백만 년 전 것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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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1.07
0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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