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인간과 귀신, 영혼, 신도세계

저승판관도 역시 봉급이 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다만 인간세상에서 조금도 쓸 곳이 없었기 때문에 수령하지 않았습니다.

  저승의 형벌의 종류는 얼마나 됩니까?

저승의 형벌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이 인간세상의 형벌에 비교하면 참혹하기가 백 배나 됩니다. 만약 지금 사람들이 그걸 본다면 참혹한 형벌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의 경험으로 보면, 인류가 차라리 인간 세상의 형벌을 받을 지언정, 절대로 저승 법정에서는 형벌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즉 이 세상에서는 형을 받고 형이 끝나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저승에서는 형이 끝난 뒤에도 또 다시 그 죄과에 따라 재형을 받습니다.

비유하자면, 이 세상에서는 열 사람을 죽였다면 그 죄는 한번 사형으로 끝나지만, 저승에서는 반드시 열 번의 형을 받습니다. 형이 끝나면 다시 생을 바꿔 태어나 십대의 생까지 살인죄의 사형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 형이 톱으로 자르고, 맷돌로 갈고, 칼끝을 뾰족뾰족 세운 산 위를 맨발로 걸어서 오르게 하고, 기름 가마솥에 넣고 수레로 사지를 찢고 하는 등의 형이 실제로 있습니다. 죄의 응보는 참으로 두렵습니다. 이와 같으니까요.

 

untitled.jpg

 

   저승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 종류의 덕행입니까? 그리고 최악의 죄로는 어떤 종류의 죄업입니까?

저승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기는 것은, 남자는 충과 효이고, 여자는 절개와 효도입니다. 이 두가지를 행한 사람은 비록 죄업이 있다 하더라도 또한 반드시 경감하여 줍니다.

최악으로 여기는 것은 음탕과 살인죄 두 가지입니다. 그리고 살인죄는 또 음탕에 비하여 더욱 무겁습니다. 만약에 음탕으로 인하여 인명까지 살해한 자는 두 가지 중죄를 함께 저질렀기 때문에 한층 죄를 덧씌운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만가지 악 가운데 음탕이 첫째요, 백가지 선 가운데 효도가 먼저다"라고 한 말이 참으로 헛된 말이 아닙니다.

 

* 지은 죄상은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죄는 남의 천륜을 끊는 죄가 가장 크니라. 유부녀를 범하는 것은 천지의 근원을 떼는 것과 같아 워낙 죄가 크므로 내가 간여치 아니하노라. (증산도 도전 2:80)

 

  저승에는 이미 문장으로 이루어진 성문법률이 없는데, 그 죄의 가볍고 무거운 것을 어떻게 저울질 합니까?

여기에서 그 법죄의 동기와 발생의 결과를 보고 그 정황을 살피고 사리를 참작하여서 그 경중을 결정합니다. 지금 여기에서 절도죄를 한 것을 가지고 비유한다면, 그 절도질을 한 사람이 본래 생계에 압박되어 한 것이고, 망녕되게 다른 나쁜 데에다가 쓰려고 한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도둑 맞은 사람이 부자인 한 사람에만 관계되었고, 그 액수도 크지 않으며, 또 그 부자의 생계에 별 영향도 없고 그 부자가 그 도둑맞은 것에 대해 또한 크게 애석하게 여기지도 않는다던가, 또 그 도둑맞은 것이 장차 그걸 가지고 가서 음탕한 짓이나, 도박을 하거나, 담배, 술등 정당하지 못한 부정한 용도로 쓰려고 한 것이라면, 그 죄는 되려 가볍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도둑맞은 부자가 그것을 하인들에게 의심을 두고 심하게 꾸중을 하여, 그 책망을 받은 하인이 억울하고 분이 나서 자살을 하게 되었다면, 또 가난한 사람의 쌀 사고 약 살 돈이라면, 그리고 도둑맞은 것으로 인하여 굶어죽고 병들어 죽는 데까지 이르렀다면, 또는 압박을 받아 스스로 몸을 빼어 싸움에 뛰어들어 인명을 살상하는 데 이르렀다면 더구나 그 정황을 살필 때 매우 무겁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에는 보통의 절도죄만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저승의 법정에서 죄를 심판할 때도 간혹 착오가 있습니까?

절대로 없습니다. 저승법정에서는 범인의 죄상에 대해서 모두 일찍이 정밀히 조사해 두었고, 또 확실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그 심판은 지극히 공정합니다. 따라서 착오된 일이란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 범인(凡人)은 하루 사이 또는 일생동안에 한 생각 일어났다가 한 생각 없어지는 것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또 선행을 한 것, 악행을 저지른 것을 바로 자기도 다 기억을 못합니다.

그러나 저승 법정에서는 사람들의 공과 죄를 아주 미세한 것까지도 죄다 기록되었다면 또 어찌 그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것이 이와 같음을 꺼리지 않을까요?

사람의 사상이란 게 마치 한 생각 일어났다가 한 생각 사라지고 갑자기 해놓고선 이내 잊어버리곤 하여 저 공중의 새 발자국 같고 물 위에 뜬 거품 같아서 저승에서도 역시 다 기재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만일 한 마음을 오로지 쏟아서 그 생각하고 생각하는 것이 떠나지 않으면 비록 나타나지 않은 행위일지라고 또한 공과 죄가 있으면 기록될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생각이 행위로 이뤄진다면 그 공과 죄는 더욱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조회 수 :
126
등록일 :
2012.03.05
23:48:1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23/1213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2009-03-24 18194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009-03-14 20378
111 죽은 귀신이 죽은줄 모른다? file 태일[太一] 2012-10-19 155
110 죽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 file 태일[太一] 2012-08-21 70
109 주문(呪文)이란 무엇인가 ? file 태일[太一] 2012-08-13 124
108 죽은후의 저승세계는? 귀신이 말하는 수행하는 이유 file 태일[太一] 2012-07-01 225
107 퇴마사-성안스님 이야기 file 태일[太一] 2012-06-30 207
106 아이 유령 사진.. 고양이 이상행동에 촬영했더니'경악' file 태일[太一] 2012-06-22 121
» 저승판관도 역시 봉급이 있습니까? file 태일[太一] 2012-03-05 126
104 200년 전 '유령 여인' 포착? '유령 사진' 눈길 file 태일[太一] 2012-02-22 155
103 최고의 영매자 에드가 케이시가 말한 사후 세계 file 태일[太一] 2012-01-01 93
102 미국 성인 10명 중 8명, "천사는 있다" file 태일[太一] 2011-12-26 71
101 [동영상]아기의 목숨을 구한 엄마의 영혼 file 태일[太一] 2011-11-20 125
100 어째서 인간은 영(靈)을 알 수 없는가 file 태일[太一] 2011-11-11 59
99 일본의 심령현상 베스트10 file 태일[太一] 2011-10-31 123
98 흉가 촬영을 한 초자연현상 연구가 2명 file 태일[太一] 2011-10-23 101
97 죽은 이와의 교신 E.V.P file 태일[太一] 2011-10-11 64
96 라디오 녹음실에 나타난 꼬마 귀신 file 태일[太一] 2011-10-04 108
95 휴대전화 매장 CCTV에 찍힌 유령 진위 논란 file 태일[太一] 2011-10-01 158
94 영혼의 존재를 알리는 사건 file 태일[太一] 2011-09-09 67
93 최민수, "폐가에서 귀신과 같이 살았다" file 태일[太一] 2011-08-25 274
92 여주선생의 저승문답 (저승재판) file 태일[太一] 2011-07-02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