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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서양예언

 

 

 

파티마 제3의 비밀

 

1981년 5월 2일 더블린에서 런던으로 가는 아일랜드 항공기에서
기괴한 하이재킹(공중 비행기 납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행기를 납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로렌스 다우니(53세)」라는 사람의 요구사항은,
“바티칸 (로마 법왕청)은 ‘파티마 제3의 비밀’을 세상에 공표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대체 이 파티마 제3의 비밀이란 무엇이길래 하이재킹 사건까지 벌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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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5월 13일 포르투갈의 빈촌 ‘파티마’에
성모 마리아가 눈부신 흰 빛을 뿜으며 출현하여,
이 마을에 사는 세 어린이
「루치아(10세), 야신타(7세), 프란시스코(9세)」
에게 나타나 인류 운명과 직결된
세 가지의 대예언을 전해 주었다고 합니다
.

그것도 매월 13일에 여섯번을 계속하여 나타났다고 하는데,

눈보다 하얀 옷을 발 끝까지 내려뜨린 영롱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이 세 소녀뿐만 아니라 약 7만명 가량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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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의 예언 가운데
제1의 예언(지옥의 생생한 모습, 1차대전의 종결)
제2의 예언(2차세계대전의 발발)
1942년에 교회당국에 의해서 공표되었으며,
파티마 제3의 예언내용은 성모의 고지(告知)로
1960년까지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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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제3의 비밀을 처음으로 열어 본 사람은
바오로 12세 교황으로서,
이 때는 1958년 가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1963년의 재위기간까지
예언의 비밀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이 비밀의 전문을 읽은 사람은

바오로 6세(재위기간 1963~1978)로서 기록을 개봉하여 보고는,
너무도 충격적이어서
하마터면 의자에서 굴러 떨어져 실신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포르투갈의 갈멜 수녀원에서 홀로 엄격한 기도생활에 들어간 그 시절의 루치아 수녀는,
계시받을 당시에 야신타가 영적 능력을 얻어서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야신타와 프란시스코는 성모의 예언대로,예언을 받은 2,3년 후에 감기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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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엾어라. 법왕님.

법왕님이 층층대를 내려오시며 수많은 시체를 넘을 때,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욕설을 내뱉었고,
법왕님은 손을 이마에 대고 울고 계셨다.

(『충격의 파티마 대예언』 중에서)

다음의 내용은 교황 바오로 6세
이 파티마의 비밀을 간추려서 세계의 교회 지도자들에게 발송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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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기에 이르면 하느님의 큰 시련이
인류의 생활에 닥치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벌은 홍수(노아 때의 대홍수)때 보다도
더욱 비참하게 된다.
위대한 사람이거나, 세력이 없는 사람이거나,
착한 사람이거나 또는 나쁜 놈이거나 모두 함께 멸망한다.

불과 연기가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리며, 큰 바다의 물은 끓는 물처럼 치솟아 오른다.
그 환란에 의해서 지상의 많은 것은 파괴되고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이 멸망한다.
산 사람은 오히려 죽은 사람을 부러워할 정도의 어려움을 겪는다.
목자는 그 신도들과 함께 멸망하게 된다.
이르는 곳마다 죽음이 승리를 부른다.
 ("이것이 개벽이다"(上권)의 -성모마리아의 대예언- 중에서)

 

 

 

 

루치아 수녀에게 보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편지 
 

    (원문) 

    (번역) 


    쿠임브라 수녀원에 계신
    존경하는 마리아 루치아 수녀님께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던 이 말씀으로 저는 수녀님께 부활의 큰 기쁨 속에서 인사를 대신합니다.

오래도록 기다려 온 프란치스코와 히야친타의 시복식 날에 수녀님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별일이 없는 한, 시복식은 금년 5월 13일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그 날 잠깐 인사하는 시간 외에는 이야기할 시간이 없을 것이기에, 신앙교리성 차관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대주교님을 보내어, 수녀님과 이야기를 나누시게 하고자 합니다. 신앙교리성은 교황과 가장 긴밀하게 일하면서 참된 가톨릭 신앙을 수호하는 부서이며, 수녀님도 아시다시피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1917년 7월 13일에 계시된 셋째 ‘비밀’을 담고 있는 수녀님의 자필 편지를 1957년 이래 보관하고 있습니다.


    베르토네 대주교님은 레이리아 교구장이신 세라핌 데 소자 페레이라 에 실바 주교님과 동행하시어, ‘셋째 비밀’의 해석에 대하여 저 대신 몇 가지 질문을 하실 것입니다.
    마리아 루치아 수녀님, 터놓고 솔직하게 베르토네 대주교님께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면 대주교님은 저에게 수녀님의 답변을 직접 보고해 주실 것입니다.


    존경하는 수녀님, 저는 수녀님과 쿠임브라 수도원과 온 교회를 위하여, 부활하신 주님의 어머니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순례자인 인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님, 저희가 언제나 당신의 사랑하시는 성자, 우리의 맏형이시며, 생명과 영광의 주님이신 예수님과 일치하게 하소서.
    사도로서 특별히 축복을 보냅니다.

바티칸에서
                                           2000년 4월 19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레이리아 교구장에게 보낸
1941년 8월 31일자 「세 번째 회고록」에서
루치아 수녀가 밝힌 설명에 따른  첫째 ‘비밀’과 둘째 ‘비밀’

(원문)

(번역)6)

…… 이것은 비밀에 대한 저의 언급이 필요할 것이므로, 첫 번째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무엇이 비밀이냐구요? 하늘로부터 이미 허락을 받았으므로 그것을 밝혀도 될 것 같습니다. 하느님의 지상 대리자들께서 몇 차례에 걸쳐 여러 편지를 통해서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 편지들 가운데 한 통은 주교님께서 간직하시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편지는 호세 베르나르도 곤살베스 신부님께서 보내

신 것인데, 여러 가지를 말씀하시는 가운데 제게 비밀을 밝힐 것을 제안하시면서 교황 성하께 편지를 쓰라고 권하셨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얼마간 말씀드렸지만, 짧게 쓰라는 부탁을 받았으므로 제 편지가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다른 더 좋은 기회를 주실 것을 하느님께 맡기고,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설명에서 저는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저를 괴롭힌 의심에 대해서, 또한 그 날 성모님의 발현 중에 그 의심이 어떻게 말끔히 사라졌는지 이미 자세히 말씀드렸습니다.
비밀은 세 부분으로 뚜렷이 구분되어 있는데, 두 가지 비밀을 이제 밝히겠습니다.

첫째 비밀은 지옥의 환시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저희에게 땅 밑에 있는 것 같은 거대한 불바다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 불 속에는 마귀들과 인간의 형태를 한 영혼들이 빠져 있었는데, 그들은 마치 투명한 타고 있는 깜부기불처럼 온통 새까맣거나 윤이 나는 청동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불바다 속에서 떠돌며, 그 속에서 치솟는 불꽃에 의하여 거대한 연기 구름과 함께 공중으로 들어올려졌다가는, 고통과 절망의 비명과 신음 소리를 내면서 중심과 균형을 잃고, 거대한 화염 속의 불똥처럼 사방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광경을 보고 겁에 질려 벌벌 떨었습니다. 마귀들은 무섭고 흉측한

모습 때문에 구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온통 시커멓고 투명한 것이 무시무시하고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짐승과 같았습니다. 이 환시는 잠깐 동안만 계속되었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발현 때에 저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겠다고 약속해 주심으로써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켜 주신 자애로우신 하늘의 어머니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아마 저희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죽었을 것입니다.

그 때 저희가 성모님을 우러러보니, 성모님께서는 매우 자애로우시면서도 슬픔이 깃든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불쌍한 죄인들의 영혼이 가는 지옥을 보았다.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대한 신심을 세우고자 하신다. 만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것이 실천된다면,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고 평화

가 올 것이다. 전쟁은 끝이 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계속하여 하느님께 죄를 짓는다면, 교황 비오 11세 때에는 더욱 참혹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원인 모를 빛으로 밤이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되거든,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전쟁과 기근 그리고 교회와 교황에 대한 박해로써 세상의 죄악에 대하여 세상을 벌하시려는 큰 징조인 줄 알아라. 이러한 일을 막고자, 내가,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에 러시아를 봉헌하

고, 매달 첫 토요일에 보속의 영성체를 하도록 요청하러 오겠다. 사람들이 나의 요청에 귀 기울인다면,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그들의 죄를 전세계에 퍼뜨려 전쟁을 일으키고 교회를 박해할 것이다. 착

한 사람들이 순교하게 되고, 교황도 많은 고통을 당할 것이며, 많은 국가들이 파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티 없이 깨끗한 내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 교황은 러시아를 내게 봉헌하고, 러시아는 회개하며, 세상에는 평화의 시대가 올 것이다.”7)

 

 

 


그렇다면 ..비밀에 붙여졌던 파티마 제3의 예언의 내용은?

(원문)

(번역)8)

1917년 7월 13일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계시된 셋째 비밀.

주 나의 하느님, 레이리아 교구장님과 지극히 거룩하신 성모님을 통하여 제게 이르신 대로 저는 당신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첫째 비밀과 둘째 비밀에 이어, 저희는 성모님 왼편 조금 위쪽에서 왼손에 불칼을 든 천사를 보았습니다. 번득이는 불칼은 이 세상을 불태울 것

처럼 불꽃을 내뿜었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서 오른손으로 천사를 향하여 광채를 방출하시자 그 불꽃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천사는 오른손으로 땅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참회하라, 참회하라, 참회하라!” 그러고 나서, 저희는 무한한 빛이신 하느님 안에서 ‘사람들이 거울 앞을 지나칠 때 비치는 모습과 비슷한 어떤

것’, 흰 옷 입으신 주교님 한 분을 보았습니다. ‘저희는 그분이 교황 성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가파른 산을 오르시는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도 보았는데, 산꼭대기에는 껍질만 남은 코르크 나무처럼 투박한 몸통의 큰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그 산에 오르시기 전에 거의 폐허가 된 큰 도시

를 지나가셨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절뚝거리시는 발걸음으로 몸을 반쯤 떠시면서 고통과 슬픔에 짓눌리신 채, 도중에 널려 있는 시신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산꼭대기에 오르신 교황 성하께서는 그 큰 십자가 밑에 무릎을 꿇으신 채, 그분을 겨냥하여 총과 활을 쏘는 한 무리의 군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다른 주교님들과 신부님들, 남녀 수도자들과 신분과 지위가 다른 많은 평신도들도 하나하나 그렇게 죽었습니다. 십자가의 양팔 아래에서는 두 천사가 손에 수정 성수반을 들고 순교자들의 피를 받아 그것을 하느님께 나아가는 영혼들에게 뿌렸습니다.


전문은  교황청 신앙교리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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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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