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신비한 서양예언

2012 지구 대파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면?

태평양 사모아 쓰나미 강타 하루 만에 인니 강진 수백명 사망…
주역·마야 예언·노스트라다무스·주식시장 ‘웹봇’ 동일시점 경고

2009-10-02 12:55:00 [ 안재덕 기자 ]

ⓒ뉴스한국
ⓒ뉴스한국
지난 몇년 사이 할리우드 영화들은 혜성 충돌을 소재로 다룬 <딥 임팩트>, <아마겟돈>에 이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투모로우>,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자 <나는 전설이다>, 초강력 태양폭풍이 삽시간에 지구 전체를 불태워버리는 <노잉> 등이 전 인류가 멸종하는 전 지구적 멸망을 다루고 있다.

문제는 이런 영화들을 보면 단순히 오락거리로 치부해선 안될 동일 코드로 지구 종말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결같이 불가항력적인 대재앙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인류의 미래를 다루고 있다.

작가적 공상으로 치부하기엔 눈앞에서 수백명이 불과 20분 만에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이 초토화되는 것은 물론, 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죽음의 도가니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소리 없이 아우성 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이 지구상 전 인류에게 닥친 지금 오늘의 운명이고, 피부로 느끼는 실체적 공포이다.

대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바이러스의 습격, 트리플 A급 태풍, 대도시를 집어삼키는 홍수 사태 등은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날이 갈수록 피해 강도와 규모면에서 초강력 재앙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 재앙들과 보이지 않은 지구 밖 외부세계로부터의 혜성충돌, 태양폭풍의 위협은 시간이 흐를수록 확률을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고대 예언들과 미래예측 시스템까지 마지막 운명의 날을 예고하고 파멸적 시간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2012년이다.

임박한 전 세계 멸망의 시나리오들

3년 앞으로 다가온 2012년. 굳이 올 하반기 <2012>라는 영화가 기대작으로 떠오를 정도로 방송과 언론보도, 번역서적 등이 앞다퉈 전조현상처현대 인류문명의 마지막 시점을 알리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MBC도 매주 일요일 오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9월 6일 방영분>에서 왜 2012년이 지구 멸망의 해로 지목되고 있는지를 방송 주제로 다룬 바 있다.

방송은 중국의 주역,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 미 뉴욕 월가(街)에서 1990년대 말 주식시장의 변동을 예측하기 위해 인터넷 망에서 떠도는 각종 정보들을 수집 분석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웹봇’ 등이 동일하게도 지구상의 인류 역사가 2012년에 멈추거나 종료되는 것에 주목했다.
예언가 노스트라 다 무스가 예언서와 함께 그렸다는 그림책이 1982년 이탈리아 로마국립도서관에서 발견돼 예언 연구가들 사이에서 숱한 논란과 화젯거리로 주목 받아왔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뉴스한국
예언가 노스트라 다 무스가 예언서와 함께 그렸다는 그림책이 1982년 이탈리아 로마국립도서관에서 발견돼 예언 연구가들 사이에서 숱한 논란과 화젯거리로 주목 받아왔다.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뉴스한국
◇노스트라다무스의 그림예언

그간 세간에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이 빗나간 1999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2012년을 지목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도 소개됐다.

지난 1982년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로베르토 피노티와 벤자마사는 로마국립도서관에서 16세기 때 쓰여 진 <바티니시아 노스트라다미>(‘노스트라다무스의 그림 예언‘이라는 뜻)라는 제목의 고서 필사본 한 권을 발견했다. 이 책은 노스트라다무스의 또 다른 예언서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림 예언들은 짐승과 용의 형상을 한 로마가톨릭 교황, 불타는 망대 등 80장의 수채화가 마치 암호처럼 그려져 있었다.

이 책의 발견으로 노스트라다무스를 연구해온 영미권 학자들은 몇 장의 그림에서 나타난 어린양이 마지막 성경인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어린양으로 지구 멸망의 때인 이른바 ‘말세(Last Day)’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들은 또 어린양이 나오는 그림 위에 8개의 살이 있는 바퀴와 3개의 달, 1개의 태양은 종말의 시기를 예언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자들은 바퀴 안에 8개의 살에 대해 하늘에 움직이지 않는 선으로 설정한 ‘그레이트 크로스’와 지구의 적도 중심점에서 적도 남쪽으로 은하계의 중심과 가장자리를 지나는 선이라 불리는 ‘디바인 크로스’, 여기에 지구의 각 분점과 지점 사이에 각도를 연결한 선이라고 하는 ‘먼데이 크로스’를 각각 그 위에 포개면 교차하면 8개의 살이 교차하는 바퀴의 형상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선들이 정확한 면적을 분할하며 교차하는 것은 1만 3천년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데 바로 직전에 일어난 것이 1만 1천년 전(前)이고, 다음 발생 시기는 3번의 일식과 1번의 일식이 일어난 후로 그 시기가 2012년이라는 주장이다. 학자들은 이것이 바로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그림이 담고 있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결국 노스트라다무스는 1999년이 아닌 2012년이 지구 멸망의 해라고 예언했다는 것이다.

◇주식시장 예보 프로그램 ‘웹봇’의 경고

미국의 증권회사들은 서로 주식시장의 정보를 파악하고 미래를 가격 변동을 분석하기 위해 만든 ‘웹봇(Web-Bot)’이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공유했다. 이 웹봇 프로그램은 인터넷 상에서 언론보도, 블로그, 각종 문서정보, 기후, 전 세계 각국 정부 발표 등 수많은 정보들을 특정 키워드나 핵심단어를 무작위로 수집해 주식시장 동향을 사전에 예측하고 분석하고 이를 다가올 시간의 주기에 따라 주식시장의 변동 폭을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웹봇이 분석한 정보는 주식시장의 상승과 하락 변동 폭으로 그래프로 표기가 가능했다. 그런데 그래프의 변동 폭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심하게 요동치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주는 큰 사건이 발생할 것을 암시했고, 매번 적중률이 높았다.

지난 2001년 9월에 주식시장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고, 그해 9월 11일 뉴욕 쌍둥이 무역센터빌딩이 동시에 테러를 당해 무너지는 대사건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웹봇은 2003년 뉴욕시 대정전 사태,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 공중폭발사건,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쓰나미 재앙 등을 모두 예측했다.

그런데 웹봇 분석 전문가들은 웹봇 프로그램이 2012년을 예측하면서 멈춰버린 것을 두고 전 세계 인류 역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에 분석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지구 전체가 멸망하는 유사 이래 최대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견했다.
<b>타임 웨이브 제로</b>-오랜 시간 중국의 주역을 연구해온 미국의 철학자 테렌스 메케나는 자신이 쓴 책 <보이지 않는 지평>에서 인류 역사를 주역으로 분석한 결과를 그래프로 표기했던 이른바 '타임웨이브'였다. 그는 주역의 타임웨이브가 2012년 12월 22일 제로점을 찍고 인류 역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한국
타임 웨이브 제로-오랜 시간 중국의 주역을 연구해온 미국의 철학자 테렌스 메케나는 자신이 쓴 책 <보이지 않는 지평>에서 인류 역사를 주역으로 분석한 결과를 그래프로 표기했던 이른바 '타임웨이브'였다. 그는 주역의 타임웨이브가 2012년 12월 22일 제로점을 찍고 인류 역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한국
◇중국 주역의 타임 웨이브 제로

주역을 과학적으로 재해석하는 연구의 1일인자로 꼽히는 철학자 테렌스 메케나는 자신이 쓴 <보이지 않는 지평>이라는 책을 통해 인류가 무한히 가파른 변화의 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주역을 분석한 결과를 인류 역사의 변동 폭을 그래프로 체계화 했다.

그는 그래프의 명칭을 ‘타임 웨이브(Time Wave)’라고 불렀는데, 표기 원리는 주역을 수리적으로 분석해 시간에 따른 그래프를 만들고, 주역 안에 있는 6개의 효를 나타내는 줄과 효의 64개의 조합(괘)들이 64번 반복되는 4,096개 변화율에 따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이다. 그 결과 그래프의 흐름이 약 4천 년에 걸친 인류사의 변화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분석해냈다.

테렌스 메케나는 그래프의 시작이 은나라에서 주역이 시작되는 시기(BC 1,600년경)부터 출발해 그래프의 상승과 하락이 지금까지 지구 인류역사의 중요한 시기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그래프가 끝나는 시점이 바로 2012년 12월 22일이라는 것과 이 날이 고대 마야인의 달력이 지목하는 지구 멸망의 날과 동일하게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태양계 10번째 행성X의 존재 여부를 놓고 천문학계는 아직도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스한국
태양계 10번째 행성X의 존재 여부를 놓고 천문학계는 아직도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뉴스한국
◇NASA가 감춘 태양계 10번째 행성X

일본 고베 대학의 무카이 다다시 교수팀은 2008년 2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가동한 결과 태양계 해왕성바깥에서 태양의 주위를 도는 작은 천체들의 집합체가 있다는 이른바 ‘카이퍼 벨트’ 지역에 10번째 행성이 존재한다고 천문학회지를 통해 발표했다.

무카이 다시 교수의 연구발표를 동의하는 천문학자들은 이 행성을 로마숫자 X를 따서 ‘행성 X’라고 이름 붙였다. 이들은 행성 X가 지구의 지름에 4배이고, 질량은 지구의 23배에 달하며 3600년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 행성 X가 지구에 근접하는 시점이 바로 2012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천문학자들은 행성 X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을 제기하거나 충돌하지 않는다고 해도 지구 근거리에서 태양의 황도를 지나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만약 이럴 경우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줘 자전축에 변화를 초래하거나 자기장 교란으로 대재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자연 재난도 빈번해져 대규모의 화산폭발과 대지진과 강력한 쓰나미, 거대 폭풍과 대홍수가 발생하고 심지어 기후변화로 지구 사막화, 지구 냉각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행성X가 지구에 근접해 태양의 황도를 통과하면 태양의 흑점들이 불규칙한 형태로 집중돼 지구의 20배 이상으로 부풀었다가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적도 있다. 이후 태양의 흑점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고 지구는 대량의 자외선과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이때 발생한 태양풍으로 인공위성을 비롯한 지구의 모든 시스템을 파괴시키고 생태계 전체를 불사르는 등 지구 문명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항공우주국(NASA)은 행성X가 단 한 번도 관측이 된 적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거나 일축했다. 하지만 행성X를 대비해 세계 각국은 핵전쟁을 빌미 삼아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불리는 ‘씨앗 저장고’를 건설하고 있다고 한 노르웨이 정치가가 밝힌 사실이 있다.

그는 노르웨이 정부가 북극 스발바르 제도 스피트스 베르겐 섬에 인류 멸망의 날을 대비해 노아의 방주처럼 씨앗저장고를 건설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국제 달 탐사 연구그룹은 프랑스에서 현대판 노아의 방주에 해당하는 시설을 달에 세울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 모두가 바로 NASA의 주장이 거짓임을 반증하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라고 천문학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인 마야력은 태양의 운행을 따라 장주기 또는 대주기로 구분하고 마야력의 원년인 B.C. 3114년 8월 13일부터 14만 4천일째가 되는 2012년 12월 21일을 지구의 마지막 날로 계수하고 있다. ⓒ뉴스한국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인 마야력은 태양의 운행을 따라 장주기 또는 대주기로 구분하고 마야력의 원년인 B.C. 3114년 8월 13일부터 14만 4천일째가 되는 2012년 12월 21일을 지구의 마지막 날로 계수하고 있다. ⓒ뉴스한국
◇고대 마야력이 가리키는 지구 최후의 날

“마야력이 우주시간을 추적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정교한 측정 툴(tool)이다. 마이클 D. 코(Michael D. Coe) 등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마야력은 무려 25세기 이상, 단 하루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지구시간과 우주시간을 카운트하고 있다.”(<월드쇼크 2012> 중에서)

고대 마야인이 기록한 지구 최후의 날은 2012년 12월 21일. 고대 마야문명은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와 과테말라, 온두라스와 벨리즈 지역 일부에서 산발적으로 그 유적과 문명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사회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는 2012년을 둘러싼 지구 멸망을 소재로 한 <아포칼립스 2012>, <월드쇼크 2012>, <2012 The Odyssey> 등의 저자들은 고대 마야인들의 달력인 마야력을 들어 전 인류의 대(大)파멸적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왜 마야력은 2012년 12월 21일을 지목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마야력은 인류 역사의 최종점을 그들의 달력 표기 방식으로 13박툰이 되는 날이 세상 끝 날이라고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야인들은 현대 인류문명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그레고리력(태양력)을 기준으로 대주기를 5125년 단위로 운행된다고 계산했다. 역시 태양력을 사용했던 마야인들은 한 해를 ‘1툰’이라고 불렀고 그레고리력과는 약간의 오차가 있다. 400툰은 ‘1박툰’이라고 했다. 그레고리력으로 5125년을 마야력으로 환산하면 5,200툰이고 400툰 단위로 나누면 13박툰이 된다.

마야력의 역법은 1일(Day)을 ‘1킨(Kin)’, 1개월(Moonth)을 ‘1위날(uinal)’이라고 했다. 마야력의 1위날의 단위는 20킨, 1툰은 18위날로 쳤다. 여기에 5킨을 더해 365일인 계수했다. 1년을 18개월로 나눴을 뿐 오늘날의 태양력인 그레고리력보다 더 정밀한 365일을 셈하는 역법을 마야인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마야력은 날짜를 20진법으로 셈한 것이 단위가 되어 마야력 20년인 20툰은 ‘1카툰(katun)’으로, 다시 20카툰은 ‘1박툰(baktun)’이라고 계수했다. 고대 마야인들은 사람의 몸을 신성시 여겨 목1, 어깨2, 팔꿈치2, 손목2, 골반2, 무릎2, 발목2 등 신체의 각 마디의 수를 합한 13을 ‘사람의 수’라고 여기고, 전 인류의 시간이 13박툰이 끝나는 시점에 소멸한다고 믿었다.

여기서 13박툰은 마야인들이 달력의 운행을 시작하는 장주기 역법으로 그 시작한 시점은 ‘0박툰.0카툰.0위날.0킨’이라는 뜻의 ‘0.0.0.0’으로 표기된 날짜로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면 마야력의 원년은 B.C. 3114년 8월 13일이었다. 또 그로부터 ‘13.0.0.0’이 되는 날을 다시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면 A.D. 2012년 12월 21일이 된다.

이채로운 것은 마야인들이 인류 종말의 날짜가 될 마야력으로 13박툰×14,4000(1박툰의 날짜 수를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 수)=187만 2000일로 계수된다. 이는 B.C. 3114년 8월 13일을 원년으로 세어 A.D. 2012년 12월 21일까지 날 수의 총합이다.

마야력이 설정한 시간은 세상 끝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가리킨다. 그 이후로 인류의 역사도 시간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공허한 무(無)의 세계로 보고 있는 것이다. 고대 마야 문명의 연구자들이 이러한 마야력에 담긴 예언의 비밀을 밝혀낸 것은 불과 40년이 채 되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천문학자들은 마야달력의 체계를 컴퓨터에 대입해 마지막 날과 시간이 ‘A.D. 2012년 12월 21일 11시 11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날에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의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은하계의 중심과 일직선상으로 정열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를 종합해보면 2012년 12월 21일 지구는 우리 은하계의 중심점과 태양이 일직선상에 나열하고 지구의 운명은 그날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고대 마야인들은 지구 최후의 날로 정한 2012년 12월 21일. 천문학자들은 마야달력의 체계를 컴퓨터에 대입해 분석한 결과 그날에 태양과 지구가 은하계의 중심을 따라 일직 정렬하는 것을 밝혀냈다.  ⓒ뉴스한국
고대 마야인들은 지구 최후의 날로 정한 2012년 12월 21일. 천문학자들은 마야달력의 체계를 컴퓨터에 대입해 분석한 결과 그날에 태양과 지구가 은하계의 중심을 따라 일직 정렬하는 것을 밝혀냈다.  ⓒ뉴스한국
은하계에 일직선장으로 태양계가 수직 정열하는 날을 고대 마야인들을 어떻게 계산할 수 있었는지, 또 태양계의 행성이 은하계의 중심과 일직 선상으로 놓이게 되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마야력은 천문학적으로는 지구의 자전축이 황도면의 축에 대하여 2만 5800년을 주기로 회전하는 운동과, 인공위성의 공전궤도면의 축이 지구의 자전축에 대하여 회전하는 운동, 과거와 먼 미래의 태양 궤도와 세차운동까지 정확하게 판독하는 정교한 달력이었다는 점이다.

마야력은 지구 자전과 태양계 공전 중심의 그레고리력과 달리 은하계를 공전하고 있는 태양의 지구 하늘 궤도인 황도까지 정밀하게 계산하고 있다. 이는 분명 마야문명의 미스터리 중 하나이지만 우주를 꿰뚫어보는 천문학적 지식을 겸비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마야인이 만들어낸 마야력을 ‘은하력’ 또는 ‘우주력’이라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지구는 자전축이 몇 도만 기울어져도 생태계 전체가 붕괴되는 연약한 생명체다. 태양과의 거리가 조금이라도 당겨지거나 멀어져도 지구상 생물들은 태양의 열기에 타 죽거나 얼어 죽을 수밖에 없다. 아마도 지구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앞으로도 일어날 대재앙의 전조들은 인류가 감지하기 전부터 이미 활동을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이제 마지막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라는 주장들이 여기저기 세계 도처에서 재앙들이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장맛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인류에 닥친 불길한 재앙의 경고들은 현실로 다가올까? 만약 이중 하나의 예언이, 마지막을 알리는 단 하나의 옛 예언자들의 경고가 만에 하나 실제로 도래한다면 우리는 과연 생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는 있는 것일까?

영화 <2012> 스페셜 예고편

조회 수 :
322
등록일 :
2009.10.05
05:38: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20/1111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18191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0377
공지 그들이 경고한 마지막 날이 온다! file 태일[太一] 1235
181 소년 보리스카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file 태일[太一] 443
하기 내용은 2007년에 진행된 인디고(Indigo) 소년 보리스카(Boriska Kipriyanovich)와의 인터뷰 내용 입니다. 보리스카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데, 2011년 현재 나이는 15살 입니다. 보리스카가 어렸을때 부터 말한 내용들을 많이 보셨던 분들은 이번 인...  
180 기독교가 전해 주는 인류의 미래 file 태일[太一] 436
기독교가 전해 주는 인류의 미래 기독교의 진리는 그 근본부터 너무도 많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신비로만 돌려 버리는 예수의 『출생』, 예수님의 인간적 삶의 모습과 구도생활의 핵심을 알수 있는 12세부터 30세까지의 『성장 과정』 그리고 예수의 『기본 ...  
179 마야 달력이 예언하는 지구 최후의 날 file 태일[太一] 414
지구는 2012년에 종말을 맞나? (상) [파퓰러사이언스 공동] 행성 충돌 등 다양한 시나리오 제기 2012년 지구 종말론은 2012년 12월에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설이다. 최근 이를 바탕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 '2012'가 개봉되면서 이 같은 2012년 지구 종말...  
178 존티노 예언,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 [1] file 태일[太一] 408
존티노 예언, 2036년 일본이 한국의 식민지? | 기사입력 2010-10-07 18:20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뉴스팀] 예언가 존티토의 2036년 지도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0월7일 커뮤니티 사이트에 존티토가 예언과 함께 작성했다는 2036년 지도에...  
177 충격- 한반도 전쟁 예언 file 태일[太一] 396
데이비드 오워 박사 한국전쟁 예언 '데이비드 오워'(David Edwards Owuor) : 그의 홈페이지(http://www.repentandpreparetheway.org/)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많은 재난의 현장 사진들이 그의 예언 영상들과 함께 링크되어 있다. 한국의 한 사이트에 데이비드...  
176 말라키 예언 적중! : 역사에 기록될 마지막 교황 선출인가? file 태일[太一] 392
말라키 예언 적중! : 역사에 기록될 마지막 교황 선출인가? 말라키의 예언 적중! 중세 아일랜드의 아머의 대주교였던 ‘말라키 오모게어’(1094-1148)가 1139년에 썼다는 예언서에는 1143년에 취임한 교황 첼레스티노 2세 이후 등장하는 112명의 교황들의 특징...  
175 장차 지구의 공전 궤도가 틀어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file 태일[太一] 390
장차 지구의 공전 궤도가 틀어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상제님 천지공사대로 세상 둥글어간다 이 세상은 전부 상제님이 판 짜 놓은신 그대로만 둥글어 간다. 세상 이치를 누가 어떻게 하나, 천지조화를. 이제 병목만 남았다. 우리 신도들이 귀 막고 입 막고 신앙 ...  
174 미국 NBC -TV특집 고대의 예언들 file 태일[太一] 375
미국 NBC-TV 특집 『고대의 예언들』 1994년 4월 10일 미국의 NBC-TV는 『고대의 예언들(Ancient Prophecies)』 이라는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하여,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전환의 비밀과 현대문명의...  
173 2012~2013년 예언 총망라 file 태일[太一] 361
1. 중앙아메리카 마야인의 달력 --- 2012년 12월 21일 인류 종말 지구 정화설--- 문제점: 태양신을 섬겨 인간을 재물로 바침---마야인은 고대의 어느 문명보다 수학과 천문학등이 발달하였던 종족이었습니다. 고대 마야 문명에는 6개의 태양에 관한 전설이 전...  
172 극이동(極移動)은 과연 올 것인가? - 주요 예언가와 채널러들의 예언 file 태일[太一] 353
[ 극이동(極移動)은 과연 올 것인가? - 주요 예언가와 채널러들의 예언 ] 지구는 하나의 축(軸)을 중심으로 우주 공간에 떠서 자전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축은 현재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23.5도 기울어진 채로 돌고 있는 상태이다. 오랜 과거에 ...  
171 마더쉽톤 그녀는 어떠 인물이었는가! file 태일[太一] 353
마더쉽톤 그녀는 어떠 인물이었는가!     고서에 등장하는 마더쉽톤 마더 쉽톤(1488~1561), 그녀는 1488년 7월 영국의 요크셔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노스트라다무스보다도 더 이전에 살았으며 주로 영국의 미래사를 연구(連句) 형식으로 쓰는 ...  
170 ‘화성소년’ 보리스카 예언 “2013년 지구인 90% 사망” file 태일[太一] 342
‘화성소년’ 보리스카 예언 “2013년 지구인 90% 사망”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 보도내용 ‘충격’ 이충민 객원기자 (2010.12.14 16:35:57) ◇ 또다시 지구 대재앙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보리스카. ⓒ 유튜브 동영상 캡처 500){ document.getElementBy...  
169 개벽은 큰 천년에서 그리 먼 일은 아니다 file 태일[太一] 334
개벽은 큰 천년에서 그리 먼 일은 아니다 노스트다다무스의 예언 시 일곱 번째 큰 수가 다 돌고나면 대학살의 시대가 도래하리라 그것은 큰 천년에서 그리 먼 일은 아니다 그 때는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나오리라. Au revolu du grand nombre septieme Apparai...  
168 이스라엘 신비소녀 갈리아 "구원자는 이미 우리 사이에 살고 있어요 file 태일[太一] 333
이스라엘 신비소녀 갈리아 "구원자는 이미 우리 사이에 살고 있어요 1996년 1월 9일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는 선천적인 뇌손상으로 보통 아이들보다 지능이 떨어지고 말을 잘 하지 못하는 10세 소녀 갈리아 가드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정성껏 키운모친 샤...  
167 잠자는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 지구 극이동과 일본 침몰에 대한 예언 file 태일[太一] 327
▶ 잠자는 예언가, 에드가 케이시! 지구 극이동과 일본 침몰에 대한 예언! 2021.2.14 https://youtu.be/SG4EOgtG9Gk 에드가 케이시! 그는 미국이 낳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언자라고도 불린다. 그는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가 극이동으로 인해 받을 영...  
166 조로아스트교에 나오는 개벽 file 태일[太一] 326
조로아스터교 사원과 조장지(鳥葬地) 창시자는 차라투스트라 이다. 영문명으로는 조로아스터이며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 말했다'로 유명하다. 기원 전 6세기 페르시아의 국교가 된 종교다. 국교가 될 정도의 큰 종교로 비록 이슬람교와 기독교에 눌리...  
» 2012 지구 대파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면? file 태일[太一] 322
2012 지구 대파멸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면? 태평양 사모아 쓰나미 강타 하루 만에 인니 강진 수백명 사망… 주역·마야 예언·노스트라다무스·주식시장 ‘웹봇’ 동일시점 경고 2009-10-02 12:55:00 [ 안재덕 기자 ] ⓒ뉴스한국 지난 몇년 사이 할리우드 영화들은...  
164 우주인이 전하는 극이동 file 태일[太一] 307
태양계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계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약 2,000억개 있다고 한다. 또 우주에는 이런 우리은하계와 같은 또다른 은하계가 2,000억개 이상 있다고 한다. 우주의 광대무변함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수많은 과학자들은 인간 외에도 ...  
163 NASA, 3000년 만에 재등장 뱀주인자리(11월30일~12월17일) 발표 file 태일[太一] 304
<사진/美항공우주국 NASA가 밝힌 바뀐 13개 별자리> 지구 자전축 변화에 따라 3000년 만에 관측이 가능해진 13번째 별자리 '뱀주인자리'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별자리들 사이에 날짜가 서로 겹치는 등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이...  
162 500년 전에 21세기를 본 초인, 자기 사망 시간까지 예언 file 태일[太一] 298
500년 전에 21세기를 본 초인, 자기 사망 시간까지 예언 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 신과 우주의 코드 풀어낸 노스트라다무스 명지대 객원교수·전 외교부 대사 jayson-p@hanmail.net | 제239호 | 20111008 입력 현재 우리 역술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