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놀라운 동양예언

서울=뉴시스】

◇신동립의 잡기노트 <135>

제17대 대통령 선거 1년 전 차길진(62) 법사는 파자 암호(木子 明 十十月?寸)로 ‘이명박(李明博) 필승(必勝)’을 예언했다.

지난 1월1일 차 법사가 국운을 짚었다. “올해 두 개의 커다란 별이 질 것이다.”

5월23일 노무현(1946년생)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 법사의 예언을 기억하는 남녀는 2월16일 선종한 김수환(1922년생) 추기경을 떠올렸다. 노무현과 김수환, 두 거인이 큰 별이라는 점에 토를 달 국민은 없다.

새해 첫날 법사가 별 둘 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북한의 격변이 예상된다. 벼랑외교 전술의 달인인 북한은 외부가 아닌 내부의 붕괴로 급속한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추기경 대신 김정일(67)을 연상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다.

김정일은 빚잔치 무력 시위로 범지구적 관심을 끌고 있다. 엊그제는 셋째아들 김정운(26) 패를 슬쩍 꺼내 보였다. 김씨조선의 왕세자, 제3대 임금 후보다.

법사는 “3대 가는 부자 없고, 9대 가는 거지 없다”고 은유한다. 김일성(1912~1994)-김정일-김정운으로 흐르는 킴 다이너스티는 불가라는 말일 수 있겠다. 금년에 떨어질 나머지 별 하나가 김정일일는지도 모르겠다.

법사는 “조선판 광주민주화운동”격인 1589년(선조 22)의 기축옥사, 1949 기축년으로 이어진 여수·순천사건을 특기한다. “기축옥사 직후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여순사건은 6·25로 연결됐다.”

하필이면 2009년도 소띠해, 기축년이다.

“날짜의 일치는 영혼세계의 신호다. 특히 같은 월, 같은 일에 거의 같은 사건이 빚어진다면 우연의 일치는 잊어야 한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날이 10월26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날도 10월26일이다.” 환생을 통한 역사 반복이라는 암시다.

한국을 움직이는 시계바늘은 20년마다 한 바퀴씩 돈다고 한다. 시차는 다소 있지만 영계는 한국의 정치 변환주기를 20년으로 할당한다고 귀띔한다.

“1900년대 들어 조선의 왕조체제가 붕괴했다. 1919년 3·1 운동 이후 일본의 문화정치로 우리나라는 식민지로 전락했다. 그러다 1945년 광복이 왔다. 이승만 정권은 1960년 4·19로 무너지고 1961년 5·16 쿠데타가 터졌다. 박정희 정권은 1979년 10·26으로 막을 내렸다. 1980년 5·17로 전두환을 위시한 군인들이 정권을 장악했다.”

다시 20년을 보낸 21세기 벽두, 법사는 “1980년대 초보다 더 강력한 혁신이 올 것”이라며 “팔금산(八金山)”을 언급했다. 八+金=釜(부), 부산의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다는 예언이었다.

노무현은 과거가 됐고, 현재진행형 김정일은 화염을 토하고 있다.

“언제나 내부 갈등이 문제다. 태평양을 우리의 양어장으로 여기는 넓은 마음이 필요한 때다. 온갖 주의주장들이 태평양의 물고기떼처럼 자유롭게 놀게 놔둬야 한다. 좌익보다 위험한 것이 극우다.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찰과 검찰이 증오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

미디어는 예언자를 시험하려 든다. 예언을 수치화, 계량화하고 싶다. 흑백을 가리련다는 의욕으로 예언을 대한다. 신비관련 뉴스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 횡행하는 근본원인이다.

망자의 사주팔자를 들고 용하다는 예언자들을 두루 만난다. 그런데 죽은 이의 생년월일시라고 맞히는 이가 전무하다. 기사는 보도될 수 없고 TV 프로그램은 방송되지 못한다. 예언자가 반짝인기를 끌다 하루살이처럼 사라지고마는 현실은 상당부분 매스컴 종사자의 상업적 호기심 탓이다.

차길진은 예언 비슷한 세 마디를 던지고 이탈리아로 갔다. “8월 중순을 조심하라. 경천동지할 것이다. 반가울 수도, 절망적일 수도 있는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
reap@newsis.com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30908

예언이 그렇듯 확실한 무언가는 절대 보여주지 않습니다.

천기누설은 함부로 할 수가 없다나..

변명처럼 들리긴하지만 이렇게나마 일정기간을 제시해주고

앞선 문맥과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대충은 그 윤곽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차길진 법사의 신년사에서도 말하듯

이 분은 북한의 이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이 고비라고 하면서

위험할 수도있고 좋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는 자연재해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럼 아마도 북한문제를 두고 하는 말 같은데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타계 후 그의 후계자가

제대로 된 권력을 이양받지 못하여 북한의 내분이 일어나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의 내분이 자칫 세계전쟁으로 커져버리면 절망적일테고

북한의 내분을 통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반가울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확실한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나돌고 있다는 것과

후계자인 김정운이 아직 자신만의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는 점

현재 급박한 미국과의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3남 김정운이 장남 김정남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시기에 북한의 큰 별이 지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수많은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회 수 :
198
등록일 :
2009.06.20
19:28:5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19/1059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18189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0377
공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우주1년과 가을개벽 file 태일[太一] 1122
63 역술인ㆍ역학자들, "北 김정운 권력승계 험난" 예상 file 태일[太一] 222
국내 유명 역학자와 역술인들은 북한 김정운의 권력승계가 가능하지만 험난할 것으로 예언했다. 주역·역학 전문가와 명리학자들은 공통적으로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김정일의 운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데는 비슷한 예언을 한 반면 김정운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  
62 예언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 file 진리의 빛 114
[내 책을 말한다] ‘예언가 우리역사를 말하다’/푸른역사 펴냄 1990년대 초반부터 나는 한국 역사상에 보이는 예언을 눈에 띄는 대로 수집했다. 예언서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어떤 예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 재미있다. 하지만 ...  
61 "원효대사 결서--해도금묘장" file 진리의 빛 223
"원효대사 결서--해도금묘장" 이 비결서는 서기 827년 정미년에 문무대왕의 해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에 봉안되었다가 1967년 정미년에 다음과 같은 사연으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정희가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 관료...  
60 신교총화(神敎叢話)란 무엇인가? file 진리의 빛 150
신교총화(神敎叢話)란 무엇인가? 『신교총화』란, 이름 그대로 인류 문명의 모체인 제1의 종교인 신교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중요 내용을 정리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분량은 한문 원문으로 약 45쪽밖에는 안되지만, 약 6백 년에 걸친 역사의 흐름과 생활방...  
59 동양과학, 역학으로 본 지축정립[양재학박사님 문답] file 진리의 빛 81
동양과학, 역학으로 본 지축정립[양재학박사님 문답] 양재학 박사 (정역 전공) '극이동'이란 표현은 영어의'Pole Shift'혹은 'Polar Wandering'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극이동'은 동양이 아니라 서양에서 먼저 얘기되고 연구되어 온 것이라고 생각...  
» 차길진 법사 2009년 예언 file 태일[太一] 198
서울=뉴시스】 ◇신동립의 잡기노트 <135> 제17대 대통령 선거 1년 전 차길진(62) 법사는 파자 암호(木子 明 十十月?寸)로 ‘이명박(李明博) 필승(必勝)’을 예언했다. 지난 1월1일 차 법사가 국운을 짚었다. “올해 두 개의 커다란 별이 질 것이다.” 5월23일 노...  
57 이름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준 재난인 것을 file 태일[太一] 122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으로 울진(蔚珍) 사람입니다. 남사고는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해서 기묘하게 예언을 적중시켰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날아 떨어져 인간을 불태우니, 십리를 지나가도 한 사...  
56 우물물이 " 노대통령 서거" 예견했다? file 진리의 빛 181
우물물이 " 노대통령 서거" 예견했다?  
55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file 진리의 빛 280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주장춘(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사람. 자는 대복 신종 만력 때(1573-1620년)에 진사에 올라 형주부사까지 벼슬 오름. 저서로 관자각이 있음) 山之祖宗은 昆崙山이니 原名은 須彌山也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  
54 [일본침몰] 한순간에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이유 file 진리의 빛 137
[일본침몰] 한순간에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이유 :/*/*/*/*/*/*/*/*window.open*/*/*/*/*/*/*/*/('image_view.php?image_id=14878', '', 'scrollbars=yes,width=680,height=565');"> * 아래의 글은 김용욱(한국동력자원연구소)님이 쓰신 글 그 내용 중에 일본...  
53 동양의 병에 관한 예언들.. file 진리의 빛 74
▣ 춘산채지가 무지한 창생들아 오천만신(汚天瞞神; 하늘을 능멸하고 신을 속인다는 뜻) 부디 마라. 선천도수 어찌하여 선악구별 혼잡해서 소인도장 되었으니 군 자도소(君子道消) 되었던가. 악한 자도 복을 받고 착한 자도 화를 당하네. 후천운수 개벽할 때 선...  
52 탄허스님의 미공개 예언 file 진리의 빛 428
탄허스님의 미공개 예언 당대 최고의 학승으로 대접받은 탄허스님은 주역과 정역(구한말 김일부가 완성한 역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대중에게는 탁월한 예언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6·25전쟁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49년에 전쟁을 예지하고 피란을 ...  
51 1년전에 예언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file 진리의 빛 194
노무현 前대통령 비운의 종말 '족집게 예견?' 황태연 교수 출간 '실증주역' 실린 재야사학자의 점괘 들어맞아 화제 김희원 기자 hee@hk.co.kr 1 "정상에 등극하나 점차 추락, 밥을 먹지 못하고 요절한다. 관청의 추적으로 전전하고 허덕이다가 부도를 맞거나 ...  
50 우주원리로 본 예언. 한반도에 대운이 온다. [동영상] file 진리의 빛 174
이 영상은 옛날에 미스테리 법정에서 방영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한반도에 대운이 온다고 10년전에 근 화제가된적이 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실지로 한국이 세계에 위상을 떨치는 모습도 간간히 보이고 그말이 맞나봅니다^^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49 모든 종교의 도맥은 끊어진다 file 태일[太一] 115
격암은 모든 종교의 도맥이 단절되어 인간 구원의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미 다음과 같이 환히 내다보고 있었다. 하늘이 전해준 도덕이 잊혀지고 없어지는 세상이라. 동서의 도와 교가 모이는 신선의 경지에, 말세를 당하여 유교·불교·선도에...  
48 [+과학정보+] 위성을 통해본 용담의 전설 file 태일[太一] 135
용담댐의 전설 왜 이곳의 지명은 용담일까 마을주민들도 몰랐던 용담 지명의 실체 용담댐이 건설되고 태풍 루사가 엄청난 비를 몰고오며 그 위용을 드러낸 용(Dragon)의 모습 ! 선현들은 이러한 미래의 댐건설과 물이 차오르는 모습까지 보고서 지명을 지었던 ...  
47 2010년이후에는 임신하기 어려울것-한동석선생예언 file 태일[太一] 280
한동석 선생의 예언 명리학과 한의학의 연결고리는 오행사상에 있고,이 오행에 대한 이해를확실히 한 인물이 斗庵 韓東錫이다. 1911년함경남도함주군에서 출생한 한동석은 '宇宙變化의 原理'라는 문제의 저서를남겼는데, 66년에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40년 가...  
46 외계메세지를 받은 김 도현 박사 file 진리의 빛 230
한민족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온 메타 휴먼 서문: 외계메세지를 받은 김 도현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계를 통일 하기 위하여... 우리의 동양인<중국, 일본, 한국> 은 미래에서 온 메타 휴먼의 종족이다... 라고한다.. 어쩌면 미래에서 이 우주를 통일 ...  
45 예언가 묘청-천도설과 후천개벽설 file 태일[太一] 98
묘청은 고려 인종 때의 승려이며 예언가이다. 그는 풍수지리설을 무기로 인종의 정치적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했다. 서경 천도론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인종은 묘청을 배신했고 묘청은 변란을 일으켰다. 이른바 묘청의 난이다. ...  
44 금산사 시루의 비밀 file 태일[太一] 229
금산사 시루의 비밀 금산사에 크레인까지 가져가서 찍은 영상입니다. 그동안 미륵불상밑의 시루는 사진으로 밖에 못봤는데 상세하게 촬영돼 있습니다. 이 촬영을 하는날이 수능시험날이라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이 많이 와있네요. 하도 만져서 맨질맨질하게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