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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기 위해 비우자

Only let me make my life
simple and straight,
like flute of reed for thee
to fill with music.

갈대피리처럼
저의 삶을 단순하게 하여 주소서.
비어 있는 피리를 채우듯
그대의 음악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인도의 위대한 시인
타고르의 '키탄잘리'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신을 비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판단 기준을 버린다는 것은 참다운 용기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며, 가득 찬 잔은 더 이상 채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구의 학문체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동양의 학문에 관해서는 거의 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지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서구의 학문 체계는 동양을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동서양은 기본적으로 사물을 추론하는 사유의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서구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뉴 에이지 운동(New age movement) 혹은 발상의 전환(paradigm shift)이라 하여 기존의 유물론적이고 기계적인 사고의 반성을 통해 동양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한계는 동양을 바라보고 있는 방법론 자체가 기계론적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동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동양에서는 서양을 볼 수 있습니다.
 밝은 쪽에서 어두운 쪽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동양은 북방에 본체(體)로 존재하며
 
서양은 남방에 쓰임(用)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학문적 성과를 높이 사며 또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양은 물질 위주의 사고를 완전히 비우지 않고는 동양 학문의 진수로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자연계의 완벽한 도형인 원으로 들어가기 위해 우리의 편협한 사고를 비웁시다.
 
잔을 비운다는 것 역시 동양의 대표적인 사유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음양의 탄생

자! 먼저 음양이 어디서 왔나, 그리고 어떻게 탄생되는 가를 이야기 해봅시다.

음과 양은 상대적인 두 개의 힘으로 이 세상의 삼라만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양이 최초로 탄생되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상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소우주(小宇宙)를 통해 대우주의 실상을 엿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전이나 신화(神話), 전설 등을 통해 추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구약성서의 창세기 1장을 잠시 봅시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하시니,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셔서,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둠을 밤이라 하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가 지났다."


  음양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입니까?
  우리는 구약성서를 통해서 하느님이 천지창조 첫째날
태극(太極)과 음양을 만드시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조회 수 :
22
등록일 :
2009.07.21
22: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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