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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악어…‘악어인간’ 진실은?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 입력 2011.01.16 12:34 | 누가 봤을까? 10대 여성, 전라

 

'악어인간'이 화제다. MBC '놀라운TV 서프라이즈'는 16일 방송에서 악어인간 제이크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롱비치의 머시즈 프리 박물관에는 몸길이 130㎝의 미라가 전시돼 있다. 이 미라의 이름은 제이크.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허리에서부터는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인 꼬리를 가진 악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또 머리에는 머리털이 약간 남아있으며 날카로운 눈매와 이빨을 가지고 있다.

1880년대 미국 텍사스에서 악어인간이 쇼를 펼쳤다는 목격담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박물관이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악어인간을 조작한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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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물관장은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이 미라는 12개의 늑골을 가지고 있으며 하반신에 단단한 껍질과 뼈 사이에 붙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악어인간이 어떻게 존재하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며 현재까지 세균감염설, 돌연변이설, 진화설 등 다양한 가설만 제기되고 있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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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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