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극비 문서를 공개하면서 '지구공동설'을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노든은 지난 5일 스노든은 자신의 트위터(@EJosephSnowden)를 통해 "정부는 인류보다 아주 진보된 종족을 인지한지 오래 됐다"며 UFO 관련 사실과 지하도시에 거주한다는 '초지구적 존재'에 대해 폭로했다.
스노든이 공개한 기사 링크에 연결된 러시아매체 ‘인터넷 크로니클’(chronicle.su)에는 그의 증언이 등장한다. 이 매체는 미국의 정부 고위층은 UFO에 대해 자세히 알지도 못하고 있으며, 단지 ‘기상 관측 기구’나 ‘자연현상’으로 가볍게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스노든은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의 계약자 대부분은 지구의 맨틀(조건상 수억만년동안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 안에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지능이 높은 종족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대통령은 그들의 활동에 관한 일일 브리핑을 받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그들의 기술이 현재 우리보다 발전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노든의 주장은 지구 안에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과 유사하다. 지구공동설은 지동설이 승인된 18세기 이후에 나타난 지구 형태에 대한 가설로 지구의 속이 비어 있으며, 양극(남극과 북극)에 그 비어 있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