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우주 공간에서 촬영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에 위치한 각 나라의 풍경이 화제다. 약 3분 5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영상은 지구를 돌고 있는 우주정거장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압축해 편집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주에서 본 지구 풍경'은 아일랜드와 영국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푸른 바다와 육지의 경계는 뚜렷한 해안선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환한 불빛이 지구 표면에서 반짝반짝 빛난다. 네덜란드,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대륙을 지나면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이라크, 이란이 나타난다. 불빛이 반짝이는 유럽과는 달리 이 지역의 색깔은 붉은 사막이다. 지구 궤도를 따라 비행하는 우주정거장은 아시아로 이동하고, 우리 나라의 해안선에 당도한다.
유럽, 중동, 아시아,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이 영상은 "마치 우주선에 탑승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우주 여행을 즐기고 있는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 : 우주에서 본 지구 풍경)
박일범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gid=447957&cid=304910&iid=557478&oid=105&aid=0000016881&ptype=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