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신과 인간의 만남(神)

조상님 제사, 알고 지내자!

 

한가위나 설날과 같은 큰 명절이 다가오면,여러 시간 고생길을 마다않고 너도 나도 고향을 찾는다. 그 주된 이유는 뿌리가 같은 사람끼리 모여 제사를 지내기 위함이다. 제사문화의 시작은 인류역사의 출발과 함께한다.다분화된 현대문화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시원문화를 만나게 되는데,그 밑자리에 바로 제사문화가 있다.
 
한가위를 맞이하여 제사문화의 참뜻과 그 미래상에 대해 알아보자.
 
요즈음 자주 쓰이는‘사회’(社會)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토지의 신[社]께 제사를 지내는 모임[會]을 의미한다.

 

보은문화의 표상


자신의 뿌리는 부모·조상이요, 씨족의 뿌리는 각 성씨의 시조이며, 대한국인(大韓國人)의 조상은 환인 환웅 단군이다. 그러면 온 인류의 생명의 뿌리는 과연 누구일까?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다.
 
모든 인간은 자기 생명의 뿌리를 동경한다. 어머니 품안을 그리워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정든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심정은 일종의 본능과도 같다. 인간이 밤 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며 신비경에 젖어드는 이유도, 바로 그 우주가 하나님의 얼굴이며 인간생명의 뿌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만약 인간이 그 뿌리를 부정하면 어떻게 될까? 그 배은망덕자의 종국적 결말을 상제님께서는 이렇게 엄중 경계하셨다.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道典 2:26:1∼2)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道典 2:26:4∼8)
 
우리 한민족의 자랑, 제사문화는 바로 뿌리를 받들고 뿌리의 은혜에 보답하는 보은문화의 표상이다. 부모님께 올리는 산 제사가 바로 설날 세배이며, 조상님께 바치는 보은의 의식이 기제사와 명절제사요, 하늘나라에 계신 가장 높은 하나님 곧 상제(上帝)님께 올리는 가장 큰 제사가 바로 천제(天祭)이다.
 
 
제사문화는 인류의 시원문화


이러한 제사문화의 원조가 바로 우리 한민족이다. 이 제사문화에는 인간과 더불어 현실역사를 발전시키는 또다른 주역으로서 신명(조상신 등)을 인식하고, 그 뿌리의 은혜에 보답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다.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2:26:9∼10)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제사문화가 바로 인류 시원문화의 뿌리라는 것이다. 제사문화로부터 백성을 교화하고 통치하는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악기연주와 그림그리기 등의 예술이 싹트기 시작하였고, 또 제사의 뒷풀이로 열린 씨름판 등의 놀이마당은 오늘날 스포츠 문화의 원형이 되었다.

 

자손과 함께 하는 천상의 조상님


조상과 자손, 남편과 아내 등의 천륜(天倫)관계는 죽음과 동시에 완전히 끊어지는 게 아니다. 천륜 관계는 죽은 다음 신명이 되어서도 계속된다.
 
후손이 조상님을 잘 모시는 만큼 조상님들도 천상에서 늘 자손들을 보살피고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상제님은 물론이거니와 선영신들도 마치 옆방에서 같이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자손들이 하는 모든 행위를 하늘에서 텔레비전을 보듯이 다 알고 계신다. 더욱이 신명은 행동뿐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까지 훤히 꿰뚫어본다. 사람이나 속이지 신명을 속일 수 있겠는가

 

* 선영 봉제사도 못하고 죽는 게 사람이냐. (道典 2:68:6)
* 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道典 9:97:9)
*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9:102:5)

 

제삿날은 조상님의 생일날


제삿날은 지상의 삶을 정리하고 천상에 다시 태어나는 날, 즉 천상의 생일이다. 제사를 모시는 것은 돌아가신 날을 기리는 것이지만 또한 천상의 생일을 축복해주는 의미도 있는 것이다. 천상의 조상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후손들이 차려주는 제사상을 받으러 오신다. 그러므로 제사는 신명을 대접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예(禮)이며, 후손의 도리인 것이다.
 
제사를 올리면 조상님들이 그 음식을 흠향(歆饗)하신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조상신명들이 음식에 포함된 기(氣)를 드시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음식은 다른 음식보다 약간 푸석푸석한 느낌이 난다. 또 여름철에는 쉽게 상하기도 한다.

 


 제사음식, 이렇게 준비한다
 1. 제수는 꼭 좋은 걸로 구입하고 값을 억지로 깍지 않는다.
 2. 제사음식은 정성껏 준비하며, 먼저 맛을 본다거나 침이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제삿상은 조상님께서 생전에 맛있게 즐겨 드시던 음식을 정갈하게 차린다.
 4. 제삿상은 조상님께서 음식 드시기 편한 순서대로 진설한다.
 5. 자손을 못 둔 신명(중천신)을 위해 물밥도 준비한다.

 



조회 수 :
144
등록일 :
2012.12.25
17:56:4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21/11758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옵션 :
: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18238 2009-03-24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0441 2009-03-14
81 강좌 12. 척신의 사례 file 맑은바람 29 2008-10-05
*척신의 사례 - 학생의 공부 방해 그 다음 학생들한테는 어떤 식으로도 하느냐면요, 야~ 저 이거 끌르는데 일년 걸렸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었느냐 하면, 애가 고 3인데 잠을 자게 만드는 거예요. 고3인데 잠자게 만드는 겁니다. 도장을 오고 난 다음에 고3...  
80 강좌 9. 理神事의 법칙 file 맑은바람 35 2008-10-05
* 理神事의 법칙 자, 그렇게 해서 일단 신명세계를 우리가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중요하게 들어가야 되겠죠. 이 신명세계가 더 중요한 것은, 신명 따로 있고, 나 따로 있고 하면 뭐 아무 상관 없잖아요. 아, 죽어서 저기로 가는 구나. 문제는 신명계와 ...  
79 강좌19. 수행의 효과와 자세 file 태일[太一] 40 2008-10-04
* 수행의 효과 그러면 이거 수행을 하면은 어떤 일들이 벌어지느냐면 수승화강이 되거든요. 수승화강 들어보셨죠? 그죠? 신장에 있는 수기운, 심장에 있는 화기운 있습니다. 뜨거운 기는 계속 올라가요, 찬 기는 계속 내려갑니다. 이래 됩니까, 그죠? 화기운 ...  
78 강좌 3. 죽음의 질서 file 태일[太一] 43 2008-10-05
* 사람이 죽음의 질서에 들어가면 자, 우리 인간이 과연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하는 것을 제 강의의 서두를 내면서, 우선 그 안전벨트에서 인간의 몸이 분리되는 부분이 나오는 영상이 있거든요. 제 영상물은 그거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 그거 하나 잠시 ...  
77 [★동영상★ ] 영혼의 존재를 인정할수 밖에 없는 임사체험 file 태일[太一] 44 2008-09-30
가수이자 주부였던 팸 레이놀즈가 수술도중 몸밖으로 자신의 영혼이 튕겨져 나가 모든 수술실의 장면을 지켜보게 됩니다. 두개골을 절단할 때 썼던 톱의 모양이며 수술도구들 그리고 의사들의 대화내용까지도 모두 나중에 이야기하는 것이 수술당시의 기록과 ...  
76 강좌 8. 윤회하는 삶 file 맑은바람 51 2008-10-05
* 윤회하는 삶 그래서 이 세계 속에 있으면서 1천, 2천은 굉장히 어둡고, 흔히 범죄자나 이기적인 집단들이 가고, 3, 4천 이렇게 간다고 그랬죠. 그래 이 속에서 숙명적인 사람들은 윤회를 하게 됩니다. 윤회, 아까 시간에서 윤회는 인간이 성숙하기 위해서 ...  
75 신도세계의 구조 file 태일[太一] 53 2011-06-09
신도세계의 구조  신명이란?  요즘 세태는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으려고 하는 극단적인 과학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도 음양(태극)의 원리로 설명하자면 감성으로 대표되는 정신이 최저점에 와 있는 반면에 과학적 이성으로 대표되는 물질은 최고점에 ...  
74 제사는 내 생명의 뿌리에 대한 보은 file 태일[太一] 54 2011-09-09
제사는 내 생명의 뿌리에 대한 보은 그러면 돌아가신 우리 조상님들, 이승을 떠난 사람들은 지금 천상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또 이미 돌아가신 그 분들이 나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사람은 죽어서 신명...  
73 강좌20. 마무리 file 태일[太一] 55 2008-10-04
* 마무리 자, 오늘 이렇게 해서 제가 여러 가지 말씀 드렸는데 기억 나십니까? 사람의 참모습이 있었고, 그 가는 신도 세계가 있었고 거기서 윤회의 의미, 성숙을 위한 윤회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죠? 제일 중요한 것은 그 신도세계와 내가 맞물려서 서로 영...  
72 자기성숙을 향한 긴 여행, 윤회 file 태일[太一] 58 2010-10-06
자기성숙을 향한 긴 여행, 윤회  삶과 죽음은 동전의 앞뒤와 같다  * 생유어사(生由於死)하고 사유어생(死由於生)이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道典 2:109:7∼9)    인간의 죽음이란 곧 신명으로의 탄생이며, 신명...  
71 강좌 1. - 시간의 존재 :::: 들어가기 file 태일[太一] 60 2008-10-05
강사 : 정명희 P{margin-top:2px;margin-bottom:2px;} * 시간의 존재 예, 오늘 이 야심한 밤에 하필이면 신관인데. 흔히 말하는 귀신 얘기 해야 되는데. 이 야심한 밤에 정말 분위기가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저는 누구를 만나든지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굉장히...  
70 인간완성의 길 윤회 file 진리의 빛 60 2009-06-05
윤회란 인간이 완성으로 가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사람이 무수한 전생을 경험한다는것은 그만큼 성숙해졌다는 의미와 같지요 흔히들 경험많은 사람들이 좀더 성숙한자세를 보이는것을 알수가 있듯이 수많은 전생체험을 했다는것도 마찬가지로 그 경험의 일체...  
69 명의(名醫)와 역질신명과의 한판 대결 file 태일[太一] 60 2020-02-01
명의(名醫)와 역질신명과의 한판 대결  당시 명성이 자자한 어느 의원이 있었다. 하루는 그 의원과 각별히 지내는 제상의 외아들이 병에 걸렸다. 물론 그가 약을 쓰게 되었는데, 진맥을 해보니 불행히도 역질신명에게 잡혀갈 아이였다. 원래가 편작과 같은 재...  
68 [명부이야기] 저승세계의 생활 모습 맑은바람 61 2008-09-23
이 글은 1945년경 중국의 유명한 재판관인 여주선생이 구술하고 임유양이 기록한 것으로, 여주선생이 실제 살아서 저승에 가서 명부 재판관을 지냈다는 믿기 어려운 실화입니다. -원제 : 유명문답록(幽冥問答錄)- ⊙ 저승에서는 어떻게 이승 사람을 써서 저승...  
67 조상님이 자손을 살리다 file 태일[太一] 64 2011-10-14
"지진이 나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 피해라" "갑자기 물이 빠지면 그만큼 다시 온다" 지난 쓰나미 해일때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대대로 전해내려온 당부를 잊지않았기에 무시무시한 쓰나미로부터 무사할 수 있었다. '경험'에 의해 대대로 내려온 조상들...  
66 움직이는 수행, 고요한 수행 file 태일[太一] 64 2012-07-25
움직이는 수행, 고요한 수행 동공(動功)과 정공(靜功) 동정(動靜)의 문제 옛적에는 불가에서 앉아있는 것, 즉 가만히 있는 것을 정(靜)이라고 했고, 수행은 그런 정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주역 「계사전」에 ‘적연부동(寂然不動) 감이수통(感而遂通) 천...  
65 강좌 4. 신성의 존재 유무 file 태일[太一] 66 2008-10-05
* 신성의 존재 유무 그러면 영혼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말 굉장히 많이 했는데, 소련에서 이미 영혼이 있다, 없다. 이게 인제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그죠? 사람이 죽기 직전과 그 다음 죽은 후에, 밑에다, 뭐죠? 저울을 달아가지고 무게를 재봤거든요. 그 ...  
64 우리 민족이 신을 ‘삼신’으로 불러온 이유 file 태일[太一] 66 2012-10-20
우리 민족이 신을 ‘삼신’으로 불러온 이유 일신은 삼신 천지 개벽은 무無가 스스로 자화함으로써 열린 최초의 창조사건이다. 창조된 천지는 곧 영적인 대광명으로 둘 러싸이게 됐다. 영적인 대광명은 바로 하늘과 땅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신神...  
63 강좌 6. 죽음 직후의 현상 file 맑은바람 67 2008-10-05
* 신도 세계는 우리 삶의 연장 자, 이렇게 신들의 세계가 이루어져 있는 겁니다. 그런데 특별한 건 아니구요, 인간하고 똑같습니다. 저는 귀신보다 사람을 더 무서워하거든요. 밤길 가면 사람이 무섭지 귀신 안무섭습니다. 왜냐? 길 가다가 만약에 밤길 가는데...  
62 강좌 2. 의식과 무의식 file 태일[太一] 68 2008-10-05
* 의식과 무의식 오늘 제 강의를 이해하시기 위해서 제가 제 소개부터 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경대 간호학과를 나왔는데요, 제가 굉장히 부끄러움이 많고 하여간 성격이 너무너무 내성적입니다. 남 앞에서 말도 못하고. 그런 너무너무 힘든 성격에서 제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