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1세 교황과 말라키 예언
말라키(Bishop Malachy O'Morgair 1094~1148) 예언을 아시나요?
<말라키 주교 1094~1148>
# 800여년전 아일랜드의 주교 말라키가 자신이 살던 시대 이후 112명의 교황이 나오는데 그 교황을 짧은 3~4마디의 말로 예언했습니다.
정확도는 무려 100%입니다.
#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말라키는 요한 바오로 1세를 ‘달의 절반’이라 표현했는데 실제로 그는 달의 절반부터 다음 달의 절반까지 33일간 재위하다 숨을 거뒀습니다.
말라키는 2005년에 선종한 요한 바오로 2세에 대해서 ‘태양의 신고’라고 기록했는데, 실제로 이 교황은 일식 중에 태어났습니다.
16세 베네딕토 교황은 ‘올리브의 영광’으로 서술했는데, 베네딕토 수도회의 상징이 올리브였습니다.
말라키가 예언한 마지막 교황은 ‘Peter the Roman’(로마인 베드로)
# 말라키는 로마 가톨릭의 법왕 정치는 이번에 뽑히는 ‘로마의 베드로’(Petrus Romanus or Peter of Rome)라는 교황에서 끝나며, 이 마지막 교황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적고 있다.
"In the final Persecution of the Holy Roman Church there will reign Peter the Roman, who will feed his flock among many tribulations, after which the seven-hilled city will be destroyed and the dreadful judge will judge the people."
“마지막 박해의 때에 로마 교회는 ‘Peter the Roman(로마인 베드로)’이 통치하고 있을 것인데, 그는 그의 양무리들을 많은 환난 가운데서 먹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환난들) 후에는 7개의 언덕으로 된 도시(로마)는 파괴될 것이고, 끔찍한 심판이 백성들에게 내려질 것이다.”
이번 교황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76)인데요 프란체스코 1세로 정했다고합니다.
사상 최초의 예수회(Jesuits) 출신 교황이자 신대륙 출신 첫 교황이라는 점은 가톨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는 1534년 창립 이후 교황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단 한 번도 교황을 배출하지 못했다.
‘Peter the Roman’ 이라는 예언 문구는 맞은 것일까요?
로마인
프란체스코 1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76)은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 가정의 5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났습니다. 1969년 그는 예수회에서 안수받고 수사가 된 후 아르헨티나와 독일에서 공부했는데요. 비록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이탈리아에서 이주한 철도노동자의 가정에서 태어난 ‘로마인’인 것입니다.
게다가 프란체스코 1세가 태어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카톨릭 인구가 70%가 넘는 남미 카톨릭의 중심 도시로 ‘서쪽에 있는 로마(바티칸)’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베드로(Peter,Pietro,Petrus)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76)이 교황으로 선출되고 뜻밖에 앗시시의 성자로 알려진 프란체스코(San Francesco d'Assisi)의 이름을 따서 프란체스코 1세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앗시시의 성자로 알려진 프란체스코의 full name이 Francesco di Pietro di Bernardone이다. 프란체스코의 미들 네임이 Pietro(베드로)입니다. 영어식 표기가 바로 Peter 구요. 정확해서 소름이 돋네요 ㅡㅡㅋ
말라키가 예언한 마지막 교황은 ‘Peter the Roman’(로마인 베드로)이다.
"In the final Persecution of the Holy Roman Church there will reign Peter the Roman, who will feed his flock among many tribulations, after which the seven-hilled city will be destroyed and the dreadful judge will judge the people."
“마지막 박해의 때에 로마 교회는 ‘Peter the Roman(로마인 베드로)’이 통치하고 있을 것인데, 그는 그의 양무리들을 많은 환난 가운데서 먹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환난들) 후에는 7개의 언덕으로 된 도시(로마)는 파괴될 것이고, 끔찍한 심판이 백성들에게 내려질 것이다.”
[참고자료]
프란치스코
앗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소개 영상 http://youtu.be/snT0CRPyF_Y
예수회
예수회는 가톨릭교회 내의 수도회로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등과 결성했다. 수도회의 목적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회원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의 구원을 전심전력으로 추구하는 데 있다. 영성 수련을 통한 자기 헌신을 생활 태도로 표방한다.
1540년에 정식 수도회 조직으로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로욜라가 초대 총장을 지냈다.
예수회는 새로운 수도회 정신을 앞세우면서 개신교에 맞서 전 세계로 포교 무대를 확장했다. 18세기 말에는 반(反) 교회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포르투갈,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예수회에 대한 금지 및 추방 조치가 이어지기도 했다.
아시아에는 1542년 프란시스 사비에르가 포교 활동을 위해 인도를 거쳐 일본에 건너온 것을 계기로 전파됐다.
세계 100여개국에 226개의 단과대학과 종합대학을 설립했으며, 4천여 개의 중·고교와 기타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1954년에 진출해 서강대와 광주가톨릭대 등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