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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동양예언

주역으로 풀어본 한반도의 문명도수(文明度數)

 

- 통일에 대한 천언(天言) -

 易이란 미래의 일을 알아보는 것이다(知來者 易)
그래서인지 주역을 공부하는 필자에게 '내일의 일이 어떠할지'
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필자로서는 그저 '이치에 따라 살면 그 뿐'이라는 너무나 밋밋한 대답을 내놓고 있지만 사실 이보다 더 분명한 해답은 따로 없다. 특정한 개인의 일상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때로는 '한민족의 미래도수'에 대하여 진지하게 물어오는 경우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한 필자의 '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로되 함부로 입을 열다보면 공연히 실성한 사람 취급받기가 딱 알맞은 고로 그 때마다 누누이 회피해 왔다.그러나 지금처럼 인류 전체가 세기적 격변기의한 가운데에서 고민하고 있는 바, 한민족의 명운과 생사를 함께 할 수밖에 없는필자로서는 마냥 입을 다물고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성싶기도 하다.

이에 주역에 담긴 성현의 말씀을 더듬어 그 속마음을 잠깐 엿보는 것도 크게 책망받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삼가 무릎을 꿇고 오롯이 마음을 모아 이 나라의 미래도수에 대한 天言을 옮겨 볼지니, 독자들도 손을 씻고 정좌하기 바란다.

인류 문명사에서 易을 지은 주체는 동이족(東夷族)


중국학자 유절의 '중국고대종족이식사론'과 한국 유승국 교수'유학사상 형성의 연원적 탐구 - 인방문화와 관련하여 갑골문을 중심으로-' 등의 연구 성과에 의하면,

오늘의 중국문명은 고대 동이족이 세운 동북아 문명(白族에 의한 白文化)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 동이족이라 함은 지리적 혈연적으로 보아 우리 한민족의 직계 조상을 말하는 것이며, 문명의 핵심 내용은 역의 원리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유학 사상을 일컫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인류 역사에서 역의 원리를 처음으로 밝힌 고대 성왕들은 오늘의 한민족과 혈통 및 문화 배경을 공유하고 있는 동이족으로서, 우리는 주역 속에 한민족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일관하는 '역사의 섭리'가 내재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필자는 이에 대하여 "단군신화의 역철학적 해석"이라는 논문을 제4회 조선학국제학술토론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1992. 8. 중국 북경대)

실로 주역이란 고대인들의 지혜와 신명이 농축된 미래에 대한 예견이며 삶의 지침으로서
필자는 그 속에서 한민족의 역사적 전개 방향에 대한 상징과 시사가 비장되어 있음온 몸으로 절감한다.

주역에서는 과연 한민족의 미래를 어떻게 예단하고 있는 것일까?

36번째 명이(明夷)卦 - 인류사에 등장하는 한민족의 사명


"明入地中 明夷"
(태양이 아직 땅속에 있으면서 장차 떠오르려는 모습이 명이괘의 상이다)
=> 이는 인류의 문명사에 한민족의 역사가 그 나름의 사명을 가지고 등장 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국역사의 태동기에 그 주체적 소임을 맡은 箕子를 주역에서 직접 언명한 의미를 새겨들어야 한다.

"內難而能正其志 箕子以之"

(안으로는 아직 어둡지만 장차 능히 그 뜻을 바르게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니,
기자 성인께서는 명이괘의 원리를 받들어 그 소임을 다하신 것이다)

"君子以 衆用晦而明"
(이 때의 지도자는 모름지기 천하 백성을 그 어둠으로부터 밝은 문명세계로 향도하고
구제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 이는 한민족의 태초적 의지와 인류사회의 보편적 바램이 '문명적 이상세계'라는 공동지평에서 일치되어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와 같이...
천하 사람들을 어둠에서 밝음으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 민족과 앞으로 나올 지도자의 사명이다.

송재국(宋在國)교수는 1953 충북 청원 출생으로 대전고. 한남대를 거쳐 충남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현재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저서 :
"周易集論"(편저. 1989. 성정출판사),
易學特講1- "눈 들어 보니 거기 하늘이 있었네"(1996. 솔출판사),
周易의 王道政治原理-"천하가 물에 빠지면 道로써 건져야지"(1997. 솔출판사),
동양철학자의 한국정치특강-"국민의 뜻에 따르십시오"(1997. 언어문화),
"송재국 교수의 주역풀이"(2000. 예문서원)등 다수.

주요논문 : "先秦易學의 인간이해에 관한 연구",
"檀君神話의 易철학적 해석",
"易學에 있어서의 陰陽論과 五行論",
"主體思想의 철학적 평가" "周易의 王道政治思想",
"周易의 三才思想과 인간이해" 등 다수.

 『 그날이 오면, 열린세상증산도 』 홈지기 : 노청택  ☎  010-7577-0081   goodck400 @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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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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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숭례문을 만들 당시 정도전이 태조 이성계에게 한가지 예언! file 태일[太一] 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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