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벌떼가 초콜릿 가게를 습격하는 바람에 가게 점원 등 많은 이들이 크게 놀라는 사건이 일어났다.
사람들을 '벌벌' 떨게 만든 '벌떼 습격 사건'은 최근 영국 레민스터에 위치한 한 초콜릿 가게에서 일어났다. 초콜릿 가게 근처로 벌떼들이 다가와 하늘을 까맣고 노랗게 물들이더니, 급기야 가게 문 전체가 뻘들로 뒤덮인 것.
이로 인해 초콜릿 가게의 점원은 가게 내부에서 약 3시간 동안 공포에 떨었고, 인근을 지나던 관광객 및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고 7일 헤리퍼드타임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가게를 습격한 벌떼들을 쫓아내기 위해 양봉가 등 벌 전문가들이 출동했는데, 달콤한 초콜릿 냄새 때문에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추측했다.
(사진 : 초콜릿 가게를 뒤덮은 벌떼)
민종식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gid=447957&cid=304910&iid=458511&oid=105&aid=0000015832&ptype=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