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그날이 오면

미스테리

희귀한 동식물

글 수 91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美농장서 잡혔다?

태일[太一]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美농장서 잡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날카로운 송곳니와 날렵한 주둥이, 털이 전혀 나지 않은 검은 피부 등 외모로는 정체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동물이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한 농장에서 사살됐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이 동물을 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chupacabra)로 의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들떠있던 지난 24일(현지시간). 켄터키 주 넬슨 시에 사는 한 농부가 들판을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는 정체불명의 동물을 사살해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보통 개 정도의 크기인 이 동물은 온몸에 털이 전혀 나지 않은 검은 피부로, 날렵한 주둥이에 송곳니만 뾰족하게 나 있다. 굵고 긴 꼬리를 가진 이 동물은 수십 년 간 이 마을에 산 주민들에게도 매우 생소한 생김새의 동물이었다.

이 동물을 엽총으로 죽였다는 농부 마크 카스렌은 “집을 막 나서서 현관에 서 있는데 들판에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동물을 봤다.”면서 “쌍안경을 꺼내서 봤지만 생김새가 그동안 전혀 보지 못했던 동물이라서 직접 가까이 보려고 사냥했다.”고 설명했다.

가까이에서 관찰한 동물의 생김새는 더욱 특이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동물을 두고 고양이, 들쥐, 너구리, 주머니쥐라는 갖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일부는 전설의 흡혈 괴물인 추파카브라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주장을 제기했다.

추파카브라는 ‘염소의 피를 빨아먹는 자’라는 뜻을 가진 전설의 괴물로, 1990년 대 중반 푸에르토리코 농장 일대에서 염소들의 괴이한 죽음이 잇따르고 정체불명의 동물들에 대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이 괴물을 둘러싼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켄터키 동물관리 당국의 롤라 허가슨 대변인은 “이번에 잡힌 동물은 너구리나 주머니쥐일 가능성이 높다.”고 선을 그은 뒤 “기생충으로 인해 생기는 포유류의 피부병인 흡윤개선에 걸린 동물은 이런 생김새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지역 주민들의 공포심은 줄어들지 않자 켄터기 야생동물 관리당국은 이 동물에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그 정체를 정확히 규명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사진=WLKY Louisville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이 게시물을

첨부 :: op13.jpg [File Size:22.7KB/Download:16]

조회 수 :: 196
등록일 :: 2010.12.28; 07:59: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30/13832

2012.04.06

10:37:49

전설의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는 사라진지 오래되엇고 태어낫다고 하더라도 동물의 피를 빨지않고 동물의 몸에 있는 기생충을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진리의 빛	2009-03-24	18246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태일[太一]	2009-03-14	20446
31	2.4mㆍ88kg 괴물 알비노 메기 잡히다	태일[太一]	2011-08-02	280
30	“전설의 괴물 네시, 새로운 사진 촬영했다”	태일[太一]	2010-12-02	280
29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군함조'..강릉 출현	태일[太一]	2011-06-28	266
28	귀 4개 달린 희귀고양이 러시아서 발견	태일[太一]	2010-08-12	266
27	지구 첫 氷期 후 생명체 급속 회복	태일[太一]	2011-06-18	264
26	손가락만한 원숭이 보셨나요? [1]	태일[太一]	2011-10-08	259
25	투명 상어 발견 ‘짝짓기 용이하게 진화’ 원리는?	태일[太一]	2011-08-07	258
24	25g의 작은 새 지구 한 바퀴 돈다	태일[太一]	2012-02-17	253
23	"키 83cm 미니미 소 등장"…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태일[太一]	2010-09-18	248
22	자이언트 해파리.. 집채만한 크기	태일[太一]	2011-05-06	246
21	아마존 흡혈박쥐 무차별 인간 공격	태일[太一]	2010-08-15	239
20	'역시 대륙' 세계 최대 버섯 발견 '길이 10m, 무게 500kg'	태일[太一]	2011-08-04	217
19	前형사 “괴물 ‘네시’ 두 번이나 목격했다”\|	태일[太一]	2010-12-15	212
18	1억 2000만년 전 ‘프랑켄슈타인 곤충’ 발견	태일[太一]	2011-07-21	209
17	5년만에 만난 고릴라, 감동적인 재회	태일[太一]	2010-05-18	209
16	“웃지마 나 거미야” 사람 닮은 거미 포착 [1]	태일[太一]	2010-09-24	201
»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美농장서 잡혔다? [1]	태일[太一]	2010-12-28	196
14	강에 수백 마리 악어 '우글우글', 과학자들 "이상한 현상"	태일[太一]	2010-08-03	193
13	‘처녀비행?’…물수리에 포획된 놀란 붕어 포착	태일[太一]	2011-02-26	188
12	‘종이컵 토끼’ 인기.. 코를 벌름벌름	태일[太一]	2010-10-07	188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끝 페이지

미스테리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美농장서 잡혔다?

‘흡혈 괴물’ 추파카브라 美농장서 잡혔다?

스토피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