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상제님은 천지를 뜯어고치시는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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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주
아래 글은 증산도 종정님께서 '증산도대학교" 때 하신 말씀입니다.
우주의 절대자 하느님이신 증산상제님께서 오신 것은 석가모니, 공자, 예수 등의 기존 성자가 오신 것과 뭐가
다를까요?
석가모니, 공자, 예수 등의 기존 성자들의 사명은 '백성들을 교화'하는 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증산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천지를 뜯어고치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천지
공사를 집행하시어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문닫고 새 하늘 새 땅 , 새 우주'를 열어주셨습니다.
하늘과 땅, 천지를 뜯어고치는 것은 하느님의 영역에 속하는 일입니다. 성자들이 꿈 꿀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
리고 천지를 뜯어고치는 것은 하느님의 권능으로만 집행 가능한 일입니다. 성자들의 능력으로는 꿈도 꿔서는
안 되는 영역입니다.
그럼, 아래 증산도 종정님의 도훈을 읽어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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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주가 열린다
개벽은 우주의 변화과정 가운데, 시간의 질서 구조가 바뀌는 마디에서 천지 이법에 의해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개벽은 증산도 진리의 첫 출발이자 총 결론이다. 개벽은 또한 상제님이 왜 인간 몸을 쓰고 이 세상에 내려
오셨는가 하는 상제님 강세 목적과도 직결된다.
상제님은 인간으로 오시어 만난萬難을 무릅쓰고 과거 어떤 성자들도 이루지 못한 새 우주를 여셨다.
예로부터 '하늘도 땅도 완전히 새로워진다. 새 우주 질서로 새 세상이 열린다.'는 신천지의 소식이 동서 종교
문화의 구원론과 우주론의 총결론이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신천지 개벽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나는 천지를 뜯어고치네
상제님은 서른한 살 되시던 도기31(1901)년에 "이것은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다. 나의 판 밖의 남모르는 법으로
써만 알 수 있는 일이다."라고 선언하시고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하늘땅이 열린 이래, 아무리 높은 신성을 가진 인간 성자라 할지라도 그들의 도통 경계, 그들의 진리 체계로는 인류
사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비극의 사태를 진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 오는 대개벽의 문제를 해명해 줄 수
없다.
더욱이 곧 닥칠 개벽의 실제 상황, 즉 천지가 새 질서로 바뀔 때 전개되는 가공할 만한 대변혁의 소식은, 그들의 제
한적인 깨달음과 가르침의 체계로는 제대로 전할 수 없다.
<석가모니, 공자, 예수 성자의 사명은 백성을 교화하는데 있었습니다...>
그들의 가르침, 즉 중생교화의 한계를 지적해 주신 상제님 말씀이 있다.
<도전> 5편 347장을 다 함께 읽어보자.
東有大聖人하니 曰東學이요
西有大聖人하니 曰西學이니 都是敎民化民이니라.
동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동학이라.
서방에 대성인이 있으니 곧 서학이라.
이는 모두 창생을 교화하는 데 그 사명이 있느니라.(도전5:347)
지구촌의 동쪽에는 동학이 있고, 서방에는 서학이 있다. 그 문화를 개창한 사람들은 다 대성인이다. 그런데 그들
문화의 본질은 다 교민화민敎民化民하는, 즉 백성들을 가르쳐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교화敎化의 사명을 띤 것
이다.
불교의 마음 닦는 것, 또 기독교의 십자가의 도도 인간에게 한없는 감동을 주는 주제다. 그리고 유교에서 주창한
인간의 예의범절이나 도교의 가르침인 생명의 불멸성 체득, 즉 선仙의 도 같은 것도 모두 인간의 삶에 있어 꼭 필
요한 요소들이다.
하지만 그 가르침은 그들 도통의 한계와 제한된 권능 때문에, 인간을 가르쳐 변화시키는 것 이상은 할 수가 없다.
그러나 상제님은 "나는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네."라고 하셨다.
"나는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치네."
아주 쉽고 간결하면서도 참으로 감칠 맛 나는 말씀이다. 이 한 말씀에서 우리가 몸담고 있는 증산도의 도조 되시는
증산 상제님이 어떤 분인지, 상제님이 과거 성자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 모든 게 명쾌하게 깨진다.
증산도가 추구하는 도의 경계와 증산 상제님의 조화권능, 진리 문제와 참신앙의 문제, 증산도의 존재 목적과 증산
도 일꾼들의 지상 사명등이 다른 종교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천지의 철이 바뀐다
상제님의 개벽문화를 전하다 보면, 세상의 밑바닥과 마주하게 된다.
그 가운데 지구촌에서 최고급 문화 정보를 접하면서도 젊은 인재들을 가르친다는 교수들이 "나는 하늘도 뜯어고
치고 땅도 뜯어고친다. 내가 그것을 위해 왔다. 그것이 곧 천지공사이다."라는 말씀을 못 받아들인다.
어떻게 하늘을 뜯어고치고 땅을 뜯어고치냐며, 천지를 뜯어고친다는 말씀의 구체적인 의미를 이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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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정님, <이제는 개벽이다3> p101 ~ p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