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괴수 '빅풋'을 닮은 생명체가 촬영되었다는 소식이 해외 여러 언론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빅풋을 믿는 이들에게는 큰 흥분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색다른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제의 영상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미션의 산악 지대에서 촬영되었다. 하이킹을 즐기던 이들이 산꼭대기 주위를 어슬렁거리며 걷는 '생명체'를 포착했는데, 그 모습이 익히 알려진 '빅풋, 사스콰치' 등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카메라에 포착된 정체 미상의 생명체의 몸은 검은 털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은 털로 온몸이 뒤덮인 육중한 덩치의 이 괴수는 산꼭대기 주위를 느릿느릿 걷고 있었다.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은 "전설의 괴물, 빅풋이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또 캐나다, 영국, 미국 등의 주요 언론들은 관련 기사를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빅풋 의상을 입은 사람일 수도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 : 캐나다에서 촬영된 '빅풋' 영상)
김수운 기자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845614&iid=23013601&oid=105&aid=0000020236&ptype=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