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뿔’이 자라는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에서도 관광객
들이 몰려 들고 있다고 최근 예멘 옵저버지가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예멘에 살고 있는 올해 102세의 살레 탈리브 살레 할아버지.
살레 할아버지의 왼쪽 머리 뒤쪽에는 하얀색의 뿔이 자라고 있는 중인데, 25년 전부터 뿔이 자라기 시작해 지난 해에는 0.5m 길이로 커졌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할아버지의 ’0.5m 뿔’은 지난 해 부러지는 바람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 같은 자리에 다시 뿔이 돋아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10cm 정도 길이로 자란 상태.
수많은 지역 주민들은 ‘뿔 난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 살레의 집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할아버지의 뿔을 검사한 의료진 또한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형편으로, 사람의 머리에 뿔이 나는 사례는 단 한 번도 보고된 적이 없다는 것이 할아버지를 검사한 한 의료진의 설명.
살레 할아버지는 “머리에 난 뿔 때문에 잠을 잘 때 약간 불편을 겪기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뿔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 생각하며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할아버지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