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높이 거대 선인장 꼭대기의 고양이 화제
[서울신문 나우뉴스]약 10m 이상의 거대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 3일간 오도 가도 못한 고양이 한마리가 해외언론에 소개돼 화제에 올랐다.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북동쪽 사막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는 적어도 3일 이상을 물과 음식없이 이 위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주민인 JD 로빈스는 “고양이 한마리가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 며칠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며 “아마도 코요테에 쫓겨 선인장 위로 올라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이 고양이의 구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너무 높고 위험한 곳에 있어 구조하기 쉽지 않다.” 라고 말한 반면 현지 소방관은 “고양이가 결국 스스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측했다.결국 이 고양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선인장 꼭대기에 올라간지 3일만에 스스로 내려왔다.이같은 장면은 현지 ABC15.com의 헬리콥터가 촬영했으며 방송팀은 “갑자기 고양이가 아래로 내려와 적당한 높이에서 점프했다.” 며 “땅으로 내려온 후에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나우뉴스 공식 SNS 계정: 트위터 http://twitter.com/SEOUL_NOW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