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서 죽어가던 10대 미국 소녀가 '천사'의 도움으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23일 WBTV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4살 미국 소녀 첼시 벤턴은 지난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다. 폐렴 등의 질병으로 입원한 벤턴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가족들의 애를 태웠는데, 지난 10월말부터 갑자기 건강이 악화되어 생명 유지 장치에 의지해 숨을 쉬고 있었다.
11월 초, 병원의 의사들은 14살 소녀가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정을 내렸고, 소녀의 생명 유지 장치를 떼자는 결정을 내렸다.
생명 유지 장치를 뗀 지 1시간이 지난 후 병원의 복도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천사 이미지'가 촬영되어 모니터를 지켜 보던 병원 관계자들 및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 병원에 나타난 '천사'의 도움으로 벤텐이 살아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소녀의 건강 회복을 위해 온 가족이 기도를 올려 이 같은 '기적'이 일어났다는 것이 가족들의 믿음이다.
병원에 천사가 나타난 후, 벤턴은 의료진의 예상과는 달리 건강을 회복했으며, 집으로 돌아가 15번째 생일을 가족과 함께 맞이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건 당시 모니터를 통해 '천사 이미지'를 지켜 본 병원 관계자들 또한 CCTV에 이 같은 영상이 나타난 적이 없었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그냥 빛으로밖에 안보이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