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체이탈 개념은 체험자가 자신의 육체 밖으로부터 지각하는 경험으로 정의됩니다. 때문에 많은 영적 스펙트럼-아상단계, 원격투시, 아스트랄 투사, 자각몽 등과 혼동되어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유체이탈 명상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유체이탈현상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 위하여 많은 영적 스펙트럼과 비교하여 이해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유체이탈과 유사한 현상들과 어느 정도 구분하고 자신이 원하는 영적 수련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는 유체이탈과 관련된 영적 스펙트럼을 검토하고 비교해 봄으로써 자신에게 적정한 유체이탈 명상법에 어떻게 접근할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체이탈의 여러 유형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육체를 떠나 친구의 집을 방문하거나 어떤 먼 별나라를 여행 그리고 영계를 답사한다든지 혹은 미래나 과거를 투시했다고 주장합니다. 유체이탈, 아스트랄 투사, 자각몽 그리고 임사체험 등과 같은 상태에 있는 동안 이 모두의 공통되는 요소는 자신의 육체로부터 분리된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에서 설명한 “선정과 삼매”에서 사마디(SAMADHI) 상태에 도달하는 여러 단계를 설명하였습니다. 선정의 마지막 단계인 아상단계에서 체험자는 모든 것(명상주체와 객체)이 사라지고 오직 인식하는 주체 “나는 존재한다”는 가장 원초적인 생각만이 남아 있는 상태에 도달하게 됩니다. 동시에 체험자는 자신의 신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육체적인 활동과 관련 없이 의식이동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유체이탈은 의식적으로 또는 우연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적 스펙스럼 상에서 경험자는 흔히 완전히 잠들지 않고 이완되어 있으며 체험자의 의식은 신체를 이탈하여 자신의 유체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즉, 의식은 육체로부터 벗어나 물질계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습니다. 이런 상태에 대한 여러 영적 유형들을 구분하는 데에는 약간의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의식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정의를 내리기 위하여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명백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아스트랄 투사와 원격투시(astral projection & remote viewing)

우리가 깊은 명상상태에 있을 때, 아스트랄 투사, 원격투시 모두는 육체로부터 분리된 의식을 구성합니다. 유체이탈과 관련된 현상 중 원격투시는 현시간과 공간 내에서 존재하는 사람과 어떤 장소를 보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즉, 어떤 장소에 있는 사람이 그 장소로부터 벗어난, 물리적으로 지각할 수 없는 어떤 장소나 사람을 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도 체험자는 자신의 육체로부터 분리된 감각을 형성하지만, 유체이탈과는 엄격히 구별됩니다.

아스트랄 투사는 흔히 꿈과 같은 내적 차원계를 여행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에서는 물질계 경험과 다른 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에테르 또는 아스트랄는 일반적으로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에너지 층으로 생각됩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영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과 지식을 전해주기 위해서 거주한다고 합니다. 이런 에테르 또는 아스트랄을 여행하는 것이 바로 아스트랄 투사란 개념으로 사용됩니다. 이 이론의 강력한 제창자는 1875년에 신지학회를 창시한 블라버스키 여사입니다. 아스트랄 투사의 전형적인 경험은 잠자리에서 누워있을 때 갑자기 근운동 감각-부양 느낌, 침잠감, 회전감각, 신체마비, 무거워짐 등이 동반하면서 신체로부터 분리되는 감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신체로부터 분리된 의식은 자유롭게 매우 빠른 속도로 우주공간을 표류하거나 비행하게 됩니다. 또한 이런 경험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자각몽과 거의 유사한 현상입니다(자각몽 경험의 다양성 참조). 아스트랄 투사 역시 체험자의 의식은 자유롭게 우주공간을 표류하게 되며 저자는 시각적 비전과 빛 집중법(우주유영명상법)에서 이와 관련된 빛과 소리 명상법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스트랄 투사와 자각몽 경험은 체험자의 의식이 신체로부터 벗어난 의식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유체이탈과 유사하게 느껴지지만 완벽한 유체이탈과는 구별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벽한 유체이탈은 수면마비 또는 근운동 감각 트랜스-강력한 부양감과 침잠감과 같은 현상과 다른 감각이 동반됩니다. 어쩌면 이런 감각은 트랜스 감각과 초선정에서 살펴본 것처럼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육체의식과 비 육체적 의식 사이에서 발생하는 한 과정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명백하게 구분하는 데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수행자가 완전히 의식적으로 아상단계에 진입하게 될 때 체험자는 ‘나는 존재한다’는 감각 이외에 어떠한 신체적 감각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체이탈과 유사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단계에서 자신이 어디에 주의를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유형의 경험이 발생한다는 것이 저자의 관점입니다. 이에 대한 차이점은 아래에 있는 스트븐 라베르지 보고서를 보면 확실히 구별됩니다.

유체이탈과 자각몽(oobe & lucid dream)

1913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프레데릭 반 에덴(Frederik van Eeden)에 의해서 최초로 “자각몽”이란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자각몽은 꿈을 꾸는 동안 체험자가 자신의 꿈을 인식하는 꿈을 의미합니다(자각몽 경험의 다양성 참조). 자각몽자는 일반적인 꿈과 달리 어떤 변형된 어떤 실재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신체가 자고 있는 동안 의식은 여행을 하게 됩니다. 자각몽은 꿈의 어떤 형태로 보이지만 체험자는 그 곳에서 의식이 변형되며 외계로부터 채널링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체험자들은 자각몽 동안 죽은 친척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기도 합니다. 자각몽은 아스트랄 투사와 매우 유사한 개념이기도 합니다.

유체이탈과 자각몽 사이의 유사성은 스테판 라베르지(Stephen LaBerge)에 의해서 탐험되었습니다. 유체이탈과 자각몽 사이에서 체험자는 깨어있는 의식 또는 그것과 밀접한 무엇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572명의 사람 중 3분의 1이 적어도 한번은 유체이탈 경험을 했음을 보고했습니다. 그리고 80%이상이 자각몽을 경험했습니다. 더 많은 꿈과 관련된 경험-자각몽을 경험한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유체이탈 경험을 보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각몽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452명 중 39%가 유체이탈 경험을 보고했습니다. 자각몽을 경험하지 않았다는 사람들 중 단지 15%만이 유체이탈을 경험했다고 말했습니다(유체이탈과 자각몽 참조).

유체이탈과 자각몽과의 차이점을 발견하려 할 때 유체이탈은 일반적으로 체험자가 깨어있을 때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자각몽은 피험자가 수면 중일 때 자주 더 많이 시작되며, 꿈의 세계는 유체이탈 세계보다 덜 실제적이고 뚜렷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신체 움직임 역시 잘 통제되지 않고 자유롭지 못합니다. 즉, 깨어있는 상태로 시작된 유체이탈을 경험한 사람은 실제로 그것이 꿈을 꾸고 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유체이탈의 이미지와 활동은 현실 생활에 더욱 가까우며 꿈과 같이 초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유체이탈은 우리가 일반적인 지상의 생활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경험됩니다. 흥미롭게 유체이탈자는 자신의 경험이 결코 꿈이 아니라는 것에 확신합니다. 반면에 자각몽자는 자신의 경험이 꿈이라는 사실을 쉽게 인정합니다. 일반적인 꿈은 매우 흐린 의식으로 특징됩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난 후 그 꿈을 인식합니다. 하지만, 자각몽 동안, 경험자는 자신의 꿈 안에서 실제로 존재하며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유체이탈과 자각몽 비교(스테판 라베르지 보고서)

임사체험 (near-death experiences :NDEs)

최근 죽음 직전에 다시 살아온 임사체험에 대한 많은 공식적인 연구들이 진행되어왔습니다. 임사체험 연구가인 제프리 P. 롱(Jeffrey P. Long)박사에 따르면 임사체험은 생리학적인 죽음에 대한 심리학적 변이와 어떤 경험, 대충 육체적인 죽음 이후 발생하는 기억의 회고로서 정의됩니다. 다시 살아나기 전- 육체가 죽어있는 동안 경험들 중 가장 일반적인 것 중의 하는 임사체험 역시 유체이탈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육체로부터 빠져 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육체 밖에 있는 경험을 구성하는 임사체험은 우연히 발생하는 유체이탈로서 가장 잘 묘사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체이탈 동안 체험자가 보고 느끼는 것이 과연 어떤 지각인가 하는 것 입니다.

회의론자들은 의식이 신체 밖에 거주할 수 없다는 이론을 지지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임사체험이 발생할 때 어떤 경험도 인식할 수 없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토스코피는 회의론자(skeptics)에 의해서 자주 오용되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임사체험 유도자인 부르스 그레이슨(Bruce Greyson)박사에 따르면, 오토스코피의 정신의학적인 증후군은 “도펠겡거”문헌의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오토스코피에서, 체험자의 의식은 신체 안에 남아있고, 그 사람은 흔히 육체의 모든 활동을 모방하는 자신의 복체(에텔체/유체)를 보게 됩니다. 대체로, 오토스코피 “ 복체는 짙은 안개나 서리 또는 투명한 액체와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전 신체보다는 오히려 얼굴과 어깨만을 포함합니다. 복체는 육체로 안과 밖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오토스코피 비전을 체험자는 흔히 아주 우울합니다. 반대로, 임사체험에서 체험자의 의식은 자신의 신체에 있기 보다는 오히려 복체(에텔체/유체)에 있게 됩니다. 체험자는 복체의 관점에서 자신의 신체를 보며, 육체는 흔히 움직임이 없습니다. 반면에, 체험자는 복체 안에서 움직입니다. 육체의 비전은 전 신체로서 보이며, 실체 생활과 같이 보입니다. 우울과 슬픔은 임사체험에서 아주 적습니다.

결론

우리는 위에서 유체이탈과 관련된 영적 스펙스럼 현상을 살펴봄으로써 의식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가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영적 경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하지만 넓은 범위에서 볼때 이 모든 영적 현상들은 유체이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차이점이 있다면 접근방식과 의식의 초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수행자가 유체이탈이 목적이라면 유체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그것을 지각할 수 있는 능력을 먼저 갖추어야 합니다. 또는 아스트랄 투사 또는 자각몽, 전생투사와 같은 것이라면 자신의 내적 느낌과 잠재의식 영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잠재의식 영역에서 표출되는 미묘한(지각하기 어려운) 본능적인 느낌을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전자가 훨씬 더 쉽게 지각되는 반면에 다른 사람은 후자가 더욱 지각하기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수행목적과도 관련되기 때문에 먼저 이를 분명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식적으로 영적 현상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이해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하나 주요한 사실은 이런 의식 투사가 어느 시점에서 집중되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영적 스펙트럼이 야기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수면 중 자연발생적인 경험이 아닌, 의식적으로 완벽한 유체이탈을 창조할 수 있다면 체험자는 유체이탈 상태에서 물질계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 투사(원격투시 또는 전생투사와 같은), 아스트랄 여행 등 여러 차원계를 여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체험으로 미루어 볼 때 소위 자각몽, 아스트랄 투사, 전생퇴행 등과 같은 명상법들은 아마도 불완전한 유체이탈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수행자들은 완벽한 유체이탈을 성취함으로써 이런 영적 스펙트럼 상의 체험 모두를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유체이탈과 관련된 명상을 원하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숙지해야 합니다.

첫 번째 심신의 상태가 매우 깊은 이완 또는 무시간, 아상단계에 도달할 것.

두 번째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서 유체 또는 잠재의식의 느낌이나 생각에 집중할 것, 유체이탈이 목적일 경우 유체에, 아스트랄 또는 전생투사일 경우에는 잠재인상과 느낌에, 간절히 알고 싶은 것에 집중할 것.

먼저, 마인드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깊은 트랜스와 무시간 상태에 도달하여야 합니다. 이런 깊은 명상상태 또는 아상단계에서 체험자의 주관적인 잠재의식이 자연적으로 반영됩니다. 예를 들면 체험자가 어떤 유체와 같은 것에 몰입된다면 순수한 유체이탈에 도달될 것이고, 아니면 자신의 깊은 잠재인상 또는 감정과 생각에 몰입된다면 전생투사와 같은 상태에 도달될 것입니다. 혹은 체험자가 간절히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정보를 알려줄 어떤 존재와 접촉되거나 비전으로 표현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먼저 순수한 유체이탈을 시도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순수한 유체이탈이 잘않되는 사람일 경우 이 상태에서 잠재인상이나 감정에 집중하길 권고합니다.

명상자는 반드시 명상하기 전에 명상목적과 그와 관련된 현상에 대해여 충분한 이해를 가지고 시작하길 권고합니다. 아니면 깊은 무시간 상태에서 자신의 잠재의식의 흐름에 이끌릴 수 있게 됩니다. 초기 수행자들이 이 단계에서 우연히 자신의 잠재의식 세계와 접촉할 수도 있고 아스트랄계의 어떤 저급 영과 접촉될 때 매우 두렵고 잘 통제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행자들은 항상 불교의 자비희사(慈悲憙捨)관과 지성능력을 닦아야 합니다. 아니면 단체와 함께 수련한다든지 아니면 이 분야의 전문적인 선생과 함께 수행하기를 권고합니다.

유체이탈 테크닉

유체이탈 세션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유체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유체란 예로부터 초물질적인 실체인 ‘복체/에테르체’로 불리 우는 실체를 말하며, 중국의 기 또는 요가의 프라나, 생기체, 오르곤 에너지 등 많은 다른 명칭으로도 사용됩니다. 이런 유체는 조금만 훈련된다면 짙은 안개나 서리 또는 투명한 액체와 같은 형태로 지각할 수 있습니다. 명상자는 세션을 실행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훈련을 해볼 수 있습니다. 눈을 반쯤 뜬 상태에서 자신의 코끝을 주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시야는 이중으로 겹치는 현상이 창조될 것입니다. 신체가 이완되면서 이중으로 겹친 시야에서 투명한 막과 같은 곳에서 회색빛깔을 띤 유체를 지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상자는 깊은 무시간 또는 아상단계에서 이것이 보이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이것이 쉽게 보인다면 이 투명하고 회색빛깔은 띤 대상에 집중합니다. 유체는 마치 젤리나 푸딩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뿌연 서리나 안개, 또는 FX영화에서 보는 (특히 터미네이터2) 액체사이버 인간과 같은 질감, 아지랑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유체이탈의 조건들

자세는 옆으로 눕거나 업드려서 실행하는 것보다는 완전히 등을 바닥에 대고 드러눕거나 안락의자에서 실행할 것이 좋습니다. 마인드테크놀로지 사용 시점은 잠자리에 들기 전 약 30분간 정좌하거나 또는 잠에서 깨어난 직후가 30분 정도 정좌자세(등을 약간 기대어도 무방)로 실행하길 추천합니다.

로버트 먼로는 자신의 저서 “유체이탈 여행(Journeys out of the Body)”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습니다.

1. 먼저,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지 않는 한적하고 편안한 장소의 어두운 방안에 누워라, 그리고 머리는 자성을 띤 북쪽을 향하고 발은 남쪽을 향하도록 누어라.

2. 방안의 불빛이 눈꺼풀 위로 비치지 않을 정도로 방안을 어둡게 하라. 하지만 모든 빛을 끄지는 마라.

3. 보석류 또는 철재 액세서리가 피부에 닿거나 자극되지 않도록 벗어라.

4. 옷을 느슨하고 편안하게 풀되 이완되었을 때 춥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어라.

5. 마음을 동요할 수 있는 어떤 문젯거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시간적 제한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하라.

세션의 특징

유체이탈 세션1은 깊은 무시간 상태와 유체 자극을 창조하기 위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유체이탈 세션2은 유체자극과 진동감각을 창조하기 위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이 두 개 세션 중 어느 것을 먼저 선택하여도 좋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션이 종료한 직후 어떻게 마음을 고무시키는가 입니다.

상태조건

오라쿠션과 마인드 테크놀로지를 사용하여 깊은 무시간 상태, 아상단계 또는 요가에서 말하는 제감상태에 도달하여야 합니다. 아니면 트랜스 감각을 형성하여 유체/에텔체 감각을 포착 한 후 그것에 집중하여 더욱 몰입해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유체이탈의 가장 완벽한 조건은 전자입니다. 먼저 이 조건이 창조되지 않는다면 아래의 방법은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이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신체이완 테크닉과 선정과 삼매 테크닉을 참조하십시오.

진동창조

심신의 상태가 깊은 무시간 상태에 도달하였다면 육체로부터 유체/복체를 분리시키기 위하여 필수요건인 진동을 창조해야 합니다. 이것은 이 테크닉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한 가장 몽롱한 상태입니다. 수행자들은 부드러운 얼얼함/떨림, 또는 마치 전류가 온몸을 짧게 관통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런 진동 파를 유도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해야 합니다. 일단 진동 상태를 조절하게 되면, 육체로부터 유체를 이탈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 조건을 창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훈련할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이마의 30센티 정도 떨어진 어두운 공간의 어떤 지점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이 지점은 소위 요가에서 말하는 아즈나 차크라-쉬바 링감이라고 부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쉬바 링감은 바로 유체를 상징하며 유체는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이 지점을 발견하고 집중하십시오. 그것과 공명하기 위하여 점진적으로 1미터 또는 2미터 전방을 향하여 자신이 진입해 들어가는 것처럼 느끼십시오. 만약 세션이 진행하고 있다면 미약한 진동, 때때로 강력한 진동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론 진동감을 정수리 또는 미간 차크라(머리부위)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퍼지는 것을 느끼십시오. 수동적으로 완전히 끌려간다면, 그 진동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율동적으로 진동파를 전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자면 현악기의 현이 댕겨져 있는 상태가 유체이탈의 최상의 상태라고 한다면 현이 활시위를 벗어나 진동할 때가 유체와 의식이 공명한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유체와 공명은 마치 굉음과 같은 ‘쉿’ 소리를 내면서, 불꽃 스파크가 쇄도하듯이 진동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 육체는 경직되고 움직여지지 않게 되며 유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진동효과를 동반한 유체이탈은 의식적으로 자신이 육체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육체는 움직임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진동은 의식이 육체와 에텔체 중간 지대에 있기 때문에 육체를 의식하는 순간 곧바로 육체의식으로 되돌아가 버립니다. 때때로 불완전한 진동은 아스트랄 투사와 자각몽과 같은 현상에 몰입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유체이탈 훈련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육체로부터 빠져 나오기

만약 완벽한 진동효과를 창조했다 할지라도 육체로부터 유체의 분리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육체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유체의식에 머물더라도 분리방법은 중요합니다. 나의 초기 유체이탈 경험에서 나는 완전히 육체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나는 육체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 내 앞에 있는 책상을 붙잡고 일어서려고 했으나 쉽게 일어서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유체는 물질을 그냥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옆에 있는 전기 난로가 매우 신경 쓰였기 때문에 전기 난로 쪽으로 엉금엉금 기는 듯하게 다가갔습니다. 그러나 다시 육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곤 했습니다. 이 의미는 육체 가까이 가지는 빠져 나올 수 있지만 육체로부터 멀리까지는 빠져나올 수 없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즉,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습관 때문에 완전히 빠져나올 수 없었던 것입니다. 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식과 상상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명상자가 자신이 점점 더 가벼워져 신체 밖으로 떠오르는 것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위로 표류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십시오. 신체, 머리 그리고 어깨 위로 회전하면서 공중 위로 부양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부터 유체이탈에 대한 보다 많은 것들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비전과 아스트랄 투사

유체이탈이 잘 될지 않는 사용자들은 자각몽 또는 아스트랄 투사와 같은 형태의 테크닉을 실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완벽한 유체이탈의 경우는 좀더 확실한 비전과 직각지를 얻기 쉽지만, 이것이 어려운 명상자들은 지성적 능력을 요구하는 아스트랄 또는 삼스카라 투사와 같은 테크닉을 실행하길 추천합니다. 먼저 이 테크닉은 앞에서 설명한 시각적 비전과 빛 집중법에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확실한 훈련을 위하여 세션종료 후 행법을 다음과 같이 실행하십시오.

세션 종료 후 그 느낌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비전의 장소인 제3의 눈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만약 세션에 자신의 심신이 아주 고무되었다면 이 차크라는 열려있게 될 것입니다. 이때가 바로 자신의 내면을 관찰할 때입니다. 자신이 백일몽에 잠기는 지점, 정신적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마음의 지점을 발견하십시오. 세션종료 후 자신의 시야에서 어떤 빛의 입자나 잔상들이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만약 그와 같은 인상들이 있다면 그 지점에 집중하십시오. 아니면 자신의 미간 차크라로부터 전방 1-2m 지점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다음 5분 동안, 자신의 생각을 고요히 한 후 바로 이 공간에서 무엇이 되었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을 관찰하는 훈련을 실행하십시오. 앞에서 설명한 시각적 비전과 빛 집중법 테크닉을 활용하십시오. 무엇이 출현하든 보는 것에 대해서 집착하거나 판단하지 마십시오. 표출된 이미지에 붙잡지 말고 그것을 그냥 흐르게 하십시오. 또한 무서운 것을 보거나 원치 않은 저급 아스트랄 실재들에 주의를 이끌릴 때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긍정적인 암시문구를 통해서 곧바로 그것을 단호히 거절하는 방법으로 쫓아내십시오! 아니면 자신을 보호해주고 사랑하는 어떤 존재를 상상하십시오. 또는 마음을 비우고 이완하면서 긍정적인 암시문구와 함께 순수한 하얀 빛 또는 황금 빛으로 자신의 신체와 오라층을 감싸 안은 것을 시각화 하십시오.  이것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영적 정보는 자신이 거절하는 조건을 만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