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 2010년 05월 17일(월)
가재도구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화제다.
'리얼 폴터가이스트'으로 불리는 이 동영상은 최근 해외 인터넷에서 7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폴터가이스트'는 집 안의 가구 등이 저절로 움직이는 초자연 현상을 일컫는 용어로, 유령의 영향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동영상을 촬영한 이는 가구, 주방기기 등 집 안의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을 의심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촬영된 영상을 확인한 결과, 주방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키친 타월이 저절로 바닥에 떨어졌고, 오븐렌지의 문이 열렸으며 심지어 의자가 넘어지기도 했다는 것이 촬영자의 주장이다.
또 동영상의 후반부에서는 가구의 문이 열리며 각종 물건들이 내던져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분노한 귀신의 장난이 분명하다"며 놀라움을 표시하는 네티즌들이 있는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조작 촬영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사진 : 논란에 휩싸인 '폴터가이스트 동영상')
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