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잘 왔다. 내가 도와주겠으니 수련을 잘해라
김도수(남,55세) / 경주 노서도장
‘상생방송’을 시청하고 증산도 신앙의 길로 들어서다 올들어 2월경부터 저는 TV를 통해 방영되는‘상생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진리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닌 경험이 떠오르면서 이제는 좀 신중히 결정하자고 마음 속으로 재차 다짐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쭉 지켜본 끝에 저는 경주 노서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포정님의 말씀을 듣고『개벽 실제상황』책을 읽어본 후 지난 3월말 입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도장에 방문하여 포정님의 세련된 수련지도를 받았습니다. 단전에 열감(熱感)이 나면서 몸이 좋아지고 마음도 좋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13일 대전 태을궁에서 열린‘보은대각성 성회’에 참석하였을 때 하염없이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이제라도 잘 왔다’는 안도감이 가슴 가득 밀려왔습니다.
매일 저녁 약 1시간 이상 태을주 수련을 하면서 정기치성에 참여하였습니다. 조상 공양하는 문화와 신교(神敎)의 정서가 저하고 통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5월 10일 증산도대학교 교육 첫날이었습니다. 사부님 말씀 중에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하신 이야기며, 그 진리의 도를 펼쳐 가시는 사부님의 초창기 역경 등이 제 가슴으로 감화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저의 삶이 결국 증산도와의 만남으로 이어진 운명임을 알아차렸습니다.
그후 5월 15일
저녁수련 중 갑자기 눈앞에 둥그런 에너지 덩어리 두 개가 보였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와 어머니임을 직감하였습니다. “이곳에 잘 왔다. 내가 도와주겠으니 수련을 잘해라”하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제 눈에서는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고 부모님의 한과 저의 한 같은 것이 결국 하나로 연결된 것임을 느꼈습니다. 눈물은 계속 흐르는데 부모님의 기운 바깥쪽 옆으로 포교하려고 제가 책을 준 사람이 앉아서 명상하는 얼굴이 보였습니다.
수련을 마친 후에는 가슴에서 기운이 벅차오르고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가 크게 차오르면서, 폭발적으로 울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내가 왜 이럴까 하면서 멈추려 해도 컨트롤이 안되었습니다.
그후 입도식 준비를 할 때, 공부하다가 갑자기 또 가슴이 울컥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니 눈물이 솟아나왔습니다. ‘왜 이럴까?’생각하던 중 문득 상제님의 삶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날은 직장에서 여유를 내서 40분 정도 태을주를 읽었습니다. 그때‘감사함’과 ‘환희’가 마음 속에서 일어나고 아울러 축복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제 온몸이 조화로운 기운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오직 개벽기에 많은 사람을 살려내는 일임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겨 봅니다. 증산도와 생사를 함께할 것입니다. 열심히 수행하면서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인류를 건져야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