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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의 만남(神)
 

인간계와 신명계의 일체관계
 
 신명계는 어떻게 인간계와 연관을 맺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명절 때면 차가 아무리 막혀도, 악천후가 와도 고향을 찾고 조상 성묘를 하죠? 서양 사람들처럼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것처럼 큰 낭비와 비효율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민족은 수수천년을 이어온 전통이기에 가치를 따지기에 앞서서 차례와 성묘를 지내고 있죠. 증산도에서 제시하는 다음 성구를 보시면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늘에는 조상들의 웃어른이 다 있느니라. (道典 9:97)
 너희가 먹어도 선령(先靈)들이 다 응감하느니라. (道典 11:405)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道典 4:122)
 만성(萬姓) 선령신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 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道典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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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삿상에 나타난 조상님의 손으로 유명한사진>
 
 특히 하늘의 조상신은 지상의 자손이 먹는 음식의 향기를 먹고 산다는 게 흥미롭습니다. 만약 이것이 진실이라면 우리민족은 대대로 우주 원리대로 살아온 민족이 되겠죠? 바로 이러한 제사문화의 본고장이 우리민족이고 역사적으로 우리민족의 제사를 안 받아 먹은 신명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서양에서도 옛날에는 비교적 제사를 잘 지내다가 기독교의 영향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었죠. 또한 조상신은 자손들에게는 일차적인 하느님이란 사실입니다. 어떤 조직에서도 결재를 받을 적에는 계통을 밟아 아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지, 곧바로 조직의 최고 首長에게 가는 법이 아니지요? 우주 원리적으로 보면 일차적으로 조상신에게 빌고 그 조상신이 다시 상제님께 빌어야 옳다는 얘기입니다. 상식적으로도 하느님이 이 우주 전체의 통제, 조정 역할을 하고 계시는데 개인의 소원 따위에 귀 기울일 시간이나 있을까요?
 
 신명은 어떻게 인간과 교류를 할까요? 인간의 생각에 따라 신명은 응기합니다. 인간의 뇌파에서는 α, β, θ파 등이 발산되는데, 이 중 β파는 현재의식에서 발산되고 α, θ파는 무의식 또는 초의식 상태에서 발산된다고 합니다. 신명은 바로 α, θ파를 타고 응기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어떤 마음에 어떤 신명이 응기할까요? 상제님의 다음 말씀을 들어보면 왜 인간의 마음이 우주보다도 클 수 있으면서 동시에 한없이 볼품없어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죠.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명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道典 4:69)

 
 신명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사람의 뇌파 파장을 따라 응기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수행 문제가 발생합니다. 면벽을 하고 명상을 해도, 토굴 속에 가서 세상사를 잊고서 아무리 마음을 닦아도 사회 속에서 한 마음 잘못 먹으면 도로아미타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이 신명을 못 보는 것은 우리의 인식 범위 밖에 신명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수행을 통해서 인식 범위를 넓히면 당연히 신명을 볼 수 있죠. 수행을 한다는 것은 내 몸에 水氣를 저장한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의 인간은 수기가 메말라 있기 때문에 신명도 볼 수 없고 근본적인 도통이 어렵습니다. 이 문제는 다음 장에서 집중적으로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우주의 봄에 태어난 인간들은 수기가 충만하여 신명을 죄다 보았겠죠. 동굴벽화에 숱하게 나타나는 龍을 우리는 환상속의 동물로 여기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직접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그린 것이지요.
 
 인간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일까요? 증산도에서 가르치는 것은 죽어 신명이 되어도 수행의 연속입니다. 특히나 육신이 있을 때 부지런히 수행치 않으면 영혼이 우주공간에서 흩어져 버리는 그야말로 진짜 죽음을 맞이합니다.
 
 사람은 죽어서 신명(神明)이 되어도 공부를 계속 하느니라. (道典 9:97)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道典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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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도 미국 우주탐사선이 보내온 한 장의 적외선 영상 사진을 두고 각 종교에서 한 마디씩 했죠. 중앙일보에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뭐냐 하면 우주공간에서 적외선 사진을 우연히 찍어보니 분명히 사람 모양을 한 것들이 고통스러워하면서 흩어지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기독교인들은 지옥의 모습이라고 했고 불교인들은 연옥이라고 했습니다. 상제님의 말씀에 의하면 영혼이 영원한 게 아니고 인간 세상에서 도를 닦지 않으면 천상에서 연기와 같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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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개인적으로 도를 닦고 수행을 하여 정혼이 굳게 뭉쳐지면 우주에서 그 영혼은 지속적으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존재가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이 지구상에서 수행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바쁘고 살기 좋은 세상에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요성을 절실히 못 느끼죠? 게다가 수행을 방해하는 소위 질 나쁜 신명들이 너무나 많아서 얼마나 사고가 많습니까?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도 이 크고 작은 사고 때문에라도 그러기가 매우 어렵다는 겁니다. 그럼 그런 신명들은 왜 생겨났을까요? 신명계도 인간계와 똑같은 구조라고 앞에서 했죠? 인간계에 범법자들이 있듯이 신명계에도 그런 신명들이 있고 그 신명들은 인간 시절에 寃과 恨을 맺고서 간 존재들입니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 인간에게 붙어서 자신의 원한을 푸는 것입니다. 때로는 전쟁터에서 자살도 하구요.
 
 한 사람의 원한(寃恨)이 능히 천지 기운을 막느니라.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道典 2:52)
 세상의 모든 참사(慘事)가 척신이 행하는 바이니라. (道典 3:132)
 

 현실적으로 수행 이전에 이런 척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니겠어요? 수행과 더불어 동시에 척신도 물리칠 수 있는 수행, 그것이 진정한 수행이지, 면벽수행하고 토굴 속에서 십년을 수행한다고 다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척신들이 이렇게 창궐하게 되어 인간 세계를 타락(?)으로 이끌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우주 1년의 봄, 여름 기간에는 상극이 만물을 길러내는 원리이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여 불가피하게 원한을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정도가 지나쳐서 신명계와 인간계가 모두 병들었고 그것을 치유하는 분이 바로 오행 중 조화와 조정의 土자리로 상징되는 우주 농부 상제님이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신도세계와 인간세계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신도세계라는 것은 인간세계와 陰陽의 짝, 또는 손바닥의 앞뒤 면과 같이 이원적 구조로 존재하면서도 동시에 일체로 작용합니다. 수행이란 천당이나 극락에 가기 위해 인간세계에서만 잠시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신명세계에서도 지속적으로 해야만 하는, 인간의 숙명이란 사실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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