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神道) 체험 이야기
우리는 가끔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을 가끔 겪습니다.
어느 날 낮잠을 자는데 자다가 친구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서 일어서서 맞으려고 하는데 몸이 잘 움직이질 않아서 잠깐 움찔하다가 곧 괜찮아져서 친구를 맞이하는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친구가 자신을 못 본 듯 두리번거리더니 가져다 달라는 책을 놓고는 곧 나가버립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근데 바로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나면서 좀 전의 일이 꿈이었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과연 그 책이 있을까? 흠... 물론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돌려본 나는 곧 깜짝 놀라고 맙니다. 좀전에 꿈에서 본 책이 실제로 있는 겁니다.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보니 정말 그 친구가 와서 잠자는 걸 방해할까봐 그냥 책을 놔두고 갔다고 말을 합니다. 이럴 수가 그럼 내가 정말로 본 거란 말인가. 영혼이란 게 정말 있는 건가보다.
혹은 어떤 사람이 죽었서 삼일장 다 치르고 관을 묻고 있는데 갑자기 관속에서 쿵쿵 소리가 납니다. 이게 웬 소리인가? 가슴이 덜컹 내려 않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재빨리 흙을 덜어내고 관을 열어보니 죽은 사람이 살아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근데 이 사람이 죽었다 살아나서 그런지 별 희한한 소리를 다 합니다. 죽어서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났다느니, 무슨 강을 건넜다느니,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든 기억이 한 순간에 마치 영화처럼 지나갔다는 겁니다. 매우 짧은 시간인데도 모든 삶이 전부 기억이 났답니다. 말이 됩니까? 어떻게 뇌에 산소가 공급이 안되는데 뇌가 사고를 할 수 있으며 또 만일 사고를 한다고 해도 어떻게 생애의 모든 기억을 다 기억합니까?
하하 그런데 더 희한한 일은 2억 6천만명의 미국인구중에 이렇게 죽음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한 2300만명이고 임사 체험을 한 사람은 무려 800만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근데 더 말도 안되는 것은 이렇게 임사 체험을 한 사람들이 마치 짜 맞춘 것처럼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일 이외에도 우리는 생활주변에서 이런 의문의 일들을 자주 겪습니다. 과연 인간의 영혼은 있는 것일까? 그럼 인간이란 무엇일까? 신이란 무엇일까? 귀신이란 무엇일까? 저승이란 어떤 세계를 말한 것일까? 등의 의문을 누구나 한번씩은 진지하게 가져보았지만 이내 바쁜 삶속에서 잊혀지고 희석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언젠가 풀어야 할 문제이고 저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왜냐? 인간은 모두 한번씩은 죽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해답을 제가 제시하고자 합니다. 만일 죽지 않는 분이 있다면 이 의문들에 대한 해답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아도 됩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문제의 첫 solution은 바로 인간이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를 파악하는 데 그 맥점이 있습니다. 인간은 대체 무엇이냐? 거기에 대한 결론을 먼저 말씀을 드리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道典 2:98)
우리는 흔히 음양의 법칙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바로 무엇이냐? 이 우주에 쌍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이니다. 양이 있으면 반드시 음이 있고 음이 있으면 양이 있으며 이것을 모두 포함한 것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갑자기 왜 음양을 이야기하느냐? 이 음양의 법칙만 이해해도 여러분의 세상을 보는 시각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고 위가 있으면 아래가 있고 안이 있으면 바깥이 있구요, 산이 있으면 들이 있고,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습니다.
그럼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몸이 있으면 뭐가 있겠습니까? 네 바로 영혼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거죠. 나라는 것을 이루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이 있지 않을까요? 즉 음적인 것이 바로 몸이요, 양적인 것이 혼백이라는 겁니다. 이것을 보다 자세하게 설명을 하면 혼백이라고 합니다. 혼백 왜 혼이면 혼이고 백이면 백이지 혼백이냐구요? 좋은 의문이지만 이것도 좀전과 똑같은 이치입니다. 몸에 對한 양적인 것에도 또 음양이 있는 거죠. 다시 말하자면 혼은 양적인 것이고 백은 음적인 것이라는 겁니다. 사람은 우주의 축소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하늘과 땅의 모습과 기운이 우리의 몸에 녹아 있다는 거죠. 한번 보십시오. 제 머리가 어떻게 생겼죠? 이렇게 둥글게 생겼죠? 이것은 하늘의 모습을 본받아서입니다. 그럼 제 발바닥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바로 네모지게 생겼습니다. 이것은 땅의 모습을 본뜬 거죠. 우리의 혼백도 똑같습니다. 하늘의 기운을 받고 생긴 것이 바로 혼입니다. 따라서 밝은 것을 좋아하고 반중력지향적이고 理性的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다른 기운과 섞여도 스스로의 성질을 보존하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백은 그와 반대겠죠? 백은 바로 땅의 기운을 받고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어두운 것을 좋아하고 중력지향적이며 感性的이고 과거 지향적이며 인간의 여러 가지 감정의 변화와 관계가 깊으며 서로 다른 기운과 섞여 원래의 성격과 다른 기운으로 변화하기 쉽습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이 혼과 백이 모여서 비로서 인간이 되는 거죠. 그럼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조상님의 말씀중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힌트가 있습니다. 魂飛魄散이라는 말이 있죠? 바로 혼은 날아가고 백은 흩어진다. 좀전에 말씀 드렸듯이 혼은 하늘로 돌아가려고 하고 백은 땅으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입니다.
생유어사(生由於死)하고 사유어생(死由於生)하느리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道典 2:109)
여기서 다시 음양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시다.
이승이 있으면 저승이 있을 것이요, 저승이 있으면 저승이 있을 것이며 이승에서 죽는 것은 저승에서의 태어남이요 이승에서 태어나는 저승에서의 죽음인데 이승에서 태어날 때 바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며 어머니 배속에서 열달동안 몸을 만들어 이승에 적응한 후 태어나는 것처럼 저승에서 태어날 때 바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약 백년동안 저승의 에너지대로 바꿔가는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한 세대를 보통 30년으로 잡는데 4대가 되면 보통 100-120년이 지납니다. 때문에 4대가 지나면 저승의 에너지대로 혼과 백이 바뀌기 때문에 4대가 지나면 혼은 신이 되고 백은 귀가 되는 겁니다. 때문에 그 사이의 시간대에서는 제사나 차례를 지내 아직 완전한 저승의 에너지체가 되지 않은 혼과 백의 에너지를 보충해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신명은 천상 신명계에서 구도의 길을 걸으며 영(靈) 혹은 신선(神仙)으로 변모됩니다. 하지만 모든 신명이 영 혹은 신선으로 진보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간세상에도 평생을 아무 뜻 없이 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듯, 천상에서도 수행을 게을리하는 신명은 저급한 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됩니다.
그럼 신명이 되면 그냥 이승의 모든 기억을 잊고 그냥 가느냐? 아닙니다. 신명은 살아있을 때의 사랑과 증오, 지식과 인격, 원한과 은혜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천상세계로 갑니다. 죽어서 저승으로 간 신명은 비슷한 생활환경이나 의식구조를 가진 신명끼리 모여서 살아갑니다. Soul-Group이라고 해서 마치 지상의 사람들이 경제수준, 신앙, 취미 등이 유사한 사람끼리 모여서 생활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명계에서도 불교인은 불교인끼리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끼리 모여 사는 것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신명계는 영적 수준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종적으로는 크게 9천’으로 펼쳐져 있다고 밝혀 주셨습니다. 기독교에서 말하듯이 신명계는 천국과 지옥의 두 곳으로만 분화된 단순한 세계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계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의 세계입니다. (횡적으로는 33천으로 펼쳐져 있다.)
죽은 후의 인간은 이 지상에서 각기 닦은 공덕과 영적진보 단계에 따라, 9천의 신명계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곳에서 집단을 이루어 살아갑니다. 저층으로 내려 갈수록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신명이 모여 생활합니다. 그리고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천지와 더불어 심법(心法)을 함께하는 고결한 성신(聖神)이 존재합니다. 우주의 최고 주재자이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선천시대 동안에는 9천의 옥경(玉京)에 임어(臨御)해 계셨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신이라고 하면 대부분 절대신, 창조주를 생각합니다. 이는 원래 한민족의 신관과 매우 동떨어진 것이며 기독교에 의해 왜곡된 그릇된 신관입니다. 증산 상제님은 유일신관을 파기하셨습니다. 창조주만을 영원한 신(神)으로 인정하고 그 이외의 신은 모두 부정해 버리는 것은 잘못된 신관(神觀)입니다. 왜냐하면 우주만유를 지은 인격적인 창조주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제님은 '창조와 피조의 이론적 세계관’의 유물인 창조주란 말을 쓰지 않으시고, 스스로를 우주 질서의 주재자요 통치자인 '개벽장(開闢長) 하느님’, ‘옥황상제(玉皇上帝)’, ‘미륵부처’, ‘천주(天主)’로 말씀하셨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우주에는 우주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과 그 뜻을 받들어 각 분야에서 우주를 통치하는 수많은 신명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근본바탕은 일신(一神)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다신(多神)으로 존재한다.’고 신도(神道)의 존재원리를 바로잡아 주신 것입니다. (一元的 多神)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에 이르기까지 우주만유에는 신명이 깃들어 있습니다. 세상만사의 사건전개도 이들 신명의 조화(造化)작용이 개입되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道典 4:35)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道典 2:87) 신명들은 어떤 신명이든 간에 고귀한 신격(神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신명들도 각기 그 누구도 빼앗고 억압할 수 없는 존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살다가 천상으로 간 신명일지라도, 우주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과 그 본질적 가치는 동일합니다. 단지 타고난 기국과 성품이 다르고, 수행 경지의 높고 낮음이 있고 또한 세상에 베푼 공덕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천상 신도세계의 도격(道格)과 위격(位格)이 엄격히 구별될 뿐입니다.
사람이란 제 조상이 있고 족속마다 제 뿌리가 있나니 조선사람의 조상은 단군이요 여호와는 유대사람의 지방신이니라. (道典 5:10)
신명계는 국가와 비슷합니다. 대통령이 있고 각 지방에 도지사가 있듯이 상제님이 대통령과 같은 위치이고 지방신이 그 도지사나 시장과 같은 위치입니다. 그 지방에서 그 도지사가 최고이지만 다른 지방으로 가면 그쪽 도지사일 뿐이죠. 지방신(地方神)이란 천상과 지상에서 일정한 영역만을 맡아, 특정 민족만을 교화하고 지도하는 그 민족의 주재신명입니다. 유대족의 여호와는 유대 민족만을 주재하는 지방신입니다. 또한 제우스는 그리스 민족의 운명을 주재하는 지방신이며, 반고는 중국 민족의 주재신입니다. 조선 민족을 주재하는 지방신은 단군성조입니다. 이와 같이 천상에는 각 민족을 돌보며 보호하는 지방신이 독립적으로 실존하고 있습니다.
증산 상제님은 세계 각 민족의 지방신을 거느린 대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입니다. 유대족은 여호와를, 아랍사람은 알라신(본래는 여호와와 뿌리가 같다)을, 조선 민족은 국조 단군을 믿고 따름으로써, 인류의 하느님인 증산 상제님을 올바로 신앙할 수 있습니다.
유대족 이외의 사람들이 유대족의 지방신인 여호와를 숭배하는 것은 곧조상을 바꾸어 제사지내는 것과 같습니다. 뿌리를 부정하고 조상을 바꾸는 것은, 신도(神道)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 환부역조(換父易祖)의 대죄(大罪)이입니다.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道典 2:41)
인간은 선천시대 동안 윤회를 반복하며 자신을 발전시켜 나갑니다. 인간이 죽으면 신(神)으로 다시 태어나 천상에서 새 삶을 살아가고, 반대로 천상의 신이 죽으면 지상에 인간의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납니다. 그 주된 이유는 자기성숙을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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