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그리고 영혼의 세계 |
만물은 형(形)과 이를 주관하는 신(神)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생물에서 오오라(AURA)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혼과 죽음의 문제를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
죽음이란 육체와 영혼(유체幽體 또는 신神이라고 함)을 연결하는 혼줄이 끊어지면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현상이다. 혼줄이 끊어져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면 영혼은 영혼만이 모여사는 새로운 저세상(神明界)으로 간다. 즉 죽음이란 육체라는 허물(껍질)을 벗어놓고 차원을 이동한 것 뿐이다. 음.양(태극) 원리로 비추어 보면, 죽음은 동전이나 손의 앞.뒤면과 같은 것이다. 즉 저승에서 이승으로 넘어오는 것이 이승에서의 출생(저승에서의 죽음)이고,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가는 것이 이승에서의 죽음(저승에서의 탄생)이다.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生由於死 하고 死由於生이니라)」(道典 2 : 109)
이승에서의 제사상은 저승에서 볼 때는 생일상인 것이다. 실제로 이승에서의 탄생과 저승에서의 탄생과정이 동일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태아가 자궁의 수축작용으로 격렬한 고통을 느낀 후 어두움을 통과하여 이승의 빛을 쏘이며 지상사람을 상봉하는 것이나(이승의 탄생과정), 임종시 극심한 고통과 답답함을 느낀 후 암흑의 터널을 지나 빛속에 싸여 저승사람을 상봉하는 과정(저승의 탄생과정)은 동일하다.
■ 죽음후의 생활상 : |
영혼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승세계가 있는 것처럼 죽은 후에 영혼이 가서 사는 영계(사후세계, 저승)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 우주는 음양의 상대적인 세계이기 때문에 인간의 존재모습도 음양체인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으며, 삶도 이승과 저승의 삶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현재 심령과학이나 첨단과학에서는 특수촬영기법에 의해 영혼의 사진을 수도 없이 찍은 바가 있고, 영혼의 윤회환생을 입증하는 많은 자료들이 축적되어 있다. 영혼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파장이 짧기 때문이다. 마치 인간의 눈이 가시광선의 영역만을 볼 수 있고, 자외선과 적외선의 범위는 볼 수 없는 것과도 같다. 심령치료는 바로 영의 존재를 인정하고 영적 힘에 의해 치료하는 것이다(의식이 낮은 사람일수록 눈에 보이는 물질과 육체가 전부라고 믿는다. 육신을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할수록 자기를 진보하게 하는 영의 발달을 저해하게 된다).
우리민족은 조상대대로 영혼의 실재를 인정, 이를 신명(神明)이라 칭해왔고, 신명의 세계는 명부(冥府)세계라고 칭해왔다(죽은 후 제일 먼저 가는 곳이 명부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다 명부에서 한다. 명부는 천상의 법정이다. 신명계에도 지상과 마찬가지로 옥황상제님을 천상 최고신으로 하는 신계의 위계가 형성되어 있으며, 지상 각 나라의 명부를 주재하는 신이 따로 있다). 또한 사람의 넋을 혼백(魂魄)이라 불렀다. ‘혼(양)’은 하늘에서 내려와 정신을 관장하고 ‘백(음)'은 땅으로부터 올라와 육체를 관장한다. 따라서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흩어지고 육신은 흙으로 돌아간다. 사람이 최고로 놀란 상태의 표현인 '혼비백산(魂飛魄散)'이란 표현은 '혼이 날라가고 백이 흩어진다'는 뜻이니 혼백이 원래 왔던 곳으로 가는 방향을 잘 가리키고 있으며, 인체에서 몸만 있고 혼이 빠져 나간 것 같은 사람을 가리켜 '얼(넋) 빠진 사람'이라 부른다. 우리의 언어속에는 인간과 영혼의 존재모습이 정확히 묘사되어 있는 것이다.
죽은 후 3일간은 영혼이 육체를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3일장이 있는 것이다. 그러면 죽은 후 영혼은 어떻게 될까? 여기에 대해 지금까지 현대과학문명이나 지금까지의 종교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은 별로 없다. 인간 자신의 내면세계와 신명계에 대해서는 무지한 절름발이 문명과 종교인 것이다.
우리가 죽은 후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 아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있다. 증산 상제님께서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우리에게 알으켜 주셨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기초로 영혼세계에 대한 다섯가지 중요한 비밀을 밝힌다.
첫째 비밀>, 사람에게는 혼과 백(넋)이 있어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자손들로부터 4대까지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백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된다(道典 2:98). 이것을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사람이 죽으면 인당(이마와 양눈사이)에서 유체가 완전히 빠져 나간다. 유체는 은백색의 생명선인 혼줄(靈絲)로 연결되어 있는데, ‘혼줄났다. 혼났다. 혼구멍을 낸다’는 말은 놀라거나 야단맞거나 해서 바로 이 혼줄이 나갈(끊어질) 정도로 죽을 뻔 했다는 뜻이다.
■ 혼줄이 끊어지지는 않고 늘어나면서 유체가 몸밖으로 나가서(유체이탈) 신명계를 체험하는 것을 도가(道家)에서는 시해법(屍解法)이라고 한다. 그리고 영혼의 오오라(Aura 靈氣)는 키를리안(Kirlian) 사진기에 의해 촬영될 수 있다. |
우리는 위에서 사람이 죽으면 神으로 다시 탄생하는 것을 알았다. 그러면 神이란 또 무엇인가 ? 인간의 생명속에는 4가지 생명이 있는데, 기혈(氣血)과 정신(精神)이 바로 그것이다(氣와 神은 무형의 양의 생명이고, 血과 精은 유형의 음의 생명이다). 혈(血)은 그것이 그냥 제멋대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기(氣)가 끌고 다니는 것이며, 몸에 정(精)기가 노쇠하면 신(神)은 이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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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몸 속에 신(神)이 있느니라. 너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고 그것이 없으면 죽느니라. 눈에 눈동자가 있어야 보이듯이 사람 몸에 신(神)이 있어 다니는 것이니라」(道典 3 : 116)
인간이 육체를 가진 신(神)이라면, 신(神)은 육체가 없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신은 밝은 빛의 존재로서 그 본성이 우주의 광명속에 살기 때문에 신명(神明)이라 부른다. 신안(神眼)이 열리면 밝게 빛나는 신명을 직접 볼 수 있다.
사람은 죽으면 神이 되어 4대까지 제사를 받아 먹고 산다. 지상의 제삿날은 신명에게는 생일날이다. 제사를 지내면 영혼은 기(氣)로 존재하므로 음식도 기만을 섭취한다. 제삿날 개가 짓는 것은 제삿밥 먹으러 오는 영혼을 보기 때문이며(제삿날이 되면 대개 여러 조상님들이 함께 자손의 집을 방문한다), 제사를 지내고 난 제삿밥은 기가 빠져 나갔기 때문에 영양가가 현저히 떨어져 푸석거리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신(神)은 후손이 먹는데 따라서 흠향(歆饗)한다.(道典 2 : 115)
그러면 왜 4대(1대를 평균 30년, 4×30=120년)까지 제사를 받을까?(실제 우리는 4대까지만 제사를 지낸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영혼세계의 다음 두번째 비밀을 알면 자동적으로 풀린다.
둘째 비밀>, 지상세계와 천상 신명계는 호근(互根)운동을 한다. 즉 양자는 서로가 서로의 뿌리가 되어 상호일체(태극의 음양)의 관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죽어서 혼.백이 4대가 지나서야 영(靈) 또는 선(仙), 그리고 귀(鬼)가 되는 것은 지상의 제도가 오랫동안 계속됨에 따라 천상 신명계도 지상의 제도에 묶이고 제약을 받아 굳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천상의 제도는 지상에, 지상의 제도는 천상에 서로 묶여서 발전해 간다. 다만, 천상 신명계는 지상계보다 고차원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명계의 발전은 지상세계의 발전보다 훨씬 빠르다.
지상계와 신명계간 호근운동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신명은 자손이 잘 받들어 주어야 잘 되는 길이 열리며, 지상의 인간도 신명의 도움을 받아야 크게 성공한다는 사실이다.(거꾸로 신명을 박대하면 신명도 인간을 박대한다)(道典 2 : 41)
「무슨 일이든지 신명이 들어야 되느니라」(道典 4 : 35)
「비구름의 운행도 또한 그것을 맡은 ‘신명의 명’을 따르는 것이니라」(道典 4 : 38)
「신명이 안 가르치면 말도 나오지 않나니, 이 모두가 신명의 지침이 있는 연고니라」(道典 5 : 305)
옛부터, ‘잘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상 지상의 현실만사는 신명들의 조화로 발생한다(사람마다 보호신명, 지도령, 보은신, 척신 등이 따라 다닌다. 삶의 진정한 모습을 크게 보면 인간의 행위와 천상 신명들의 합일 작용이다). 분명히 조상의 영혼이 자손의 행.불행과 관계가 있다(사람들을 도와주는 보호신은 통상 조상신이다). 조상이 보살피고 도와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잘된 것은 모두 내가 잘해서 그리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신명세계가 원인의 세계, 원판(原版)의 세계라면 현실세계는 결과의 세계, 복사판의 세계인 것이다.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道典 4 : 41)
또한 인간세상에 싸움이 일어나면 신명계에서 조상들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거꾸로 신명계의 싸움이 인간세상으로 파급되는 경우도 있다. 신명계와 인간세계는 이렇게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천상 신명계와 지상인간계의 관계는 마치 동전의 앞뒤와 같다.
그리고 역사도 크게 보아 단순히 인간 혼자의 힘과 노력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인간과 신명의 합작품이다. 역사의 이면에는 우주의 조화(理)가 먼저 천상신도세계에 수용되고 이것이 다시 인간질서에 투영되어 인사의 흐름(인간 삶의 자취)으로 전개되어온 것이다. 이 전개과정을 이(理)→ 신(神)→ 사(事) 즉 원리(原理)→ 신도(神道)→ 인사(人事)의 과정이라고 한다. 말없이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이면에는 자연의 이법과 신도법칙이 내재되어 있다.
그리고 천상에 살고 있는 각 자손의 모든 선영신들은 자신의 생각을 인간에게 직접 전달할 수는 없지만 우리들의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을 마치 TV 스크린을 보듯이 환히 지켜보고 있다.
세째 비밀>, 신명계도 원시시대가 있었으며, 우주의 법도인 생.장.염.장의 법칙에 따라 성장.발전되어 왔다.
우주의 4계절 이치는 하늘(천상계)과 땅(지구), 인간 등 모든 것에 똑같이 적용된다. 하늘에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으니(道典 4 : 22), 지금 막 창조되는 은하계가 있는 반면, 소멸되어가는 은하계도 있다.
마찬가지로 신명계도 원시시대가 있었다. 천상의 신명들은 지상의 인간의 삶을 거친 뒤에 하늘로 올라가 신(神)이 된 것이다. 즉 우주의 천상계(영계문명)는 인간의 삶을 거친 뒤에 열린 것이므로 지상역사의 진보에 따라 영계문명도 진화 발전된다(단, 진동수가 높으므로 발전의 속도는 현실세계 보다 훨씬 빠르다). 천상 신명계가 형성된 후 우주는 영적 차원의 우주로서 새로이 창조된 것이다.
또한 지상의 인간이 낡은 육체를 버리고 하늘에 올라가 신이 되어서 천상문명을 개척하여 신도(神道)문명이 열렸으므로, 천상문명은 지상문명의 확대판이다. 따라서 지구가 우주의 봄.여름철에 최대 분열수인 9수까지 분열.성장해 왔듯이, 천상계도 지금 현실세계의 투영인 9천(九天)까지 분열.진화되어 존재한다.
우리가 쓰고 있는 ‘원한이 9천까지 사무친다'는 말도 바로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다. 또한 중국 북경에 있는 천단(天壇, 하늘의 사원, 명.청때 중국 황제가 하늘에 오곡풍년을 빌었던 곳) 공원에 가보면 천상계의 구조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그 곳에 있는 모든 계단과 원은 천상계의 9천 형상을 따서 모두 9개로 되어 있다.
그러면 천상계의 9천은 또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있느니라” 아홉 번을 대답하신 뒤에 “그만 알아두라” 하시니라」(道典 2 : 109)
■ 신명계의 구조: 우주의 입체적인 신명계의 구조는 종적인 수직의 다층(9天) 구조로만 벌려있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인 33天의 문명권도 존재한다(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제야에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것은 33천으로 이루어진 우주의 모든 하늘을 울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즉, 우리선조들은 하늘의 구성을 알고 계셨다는 말이다). 이 33천에는 각기 다른 주재자가 있으며, 각각의 독자적인 공간은 엄청나게 방대하다. 종의 9天과 횡의 33天의 신도(神道) 문명권으로 벌려있는 우주의 근원자리가 태을천이며, 상제님은 十天에서 이를 주재하시는 우주 최고의 절대권능자이시다.
「사람들은 여기서 보이는 하늘이 전부인 줄로 알고 있으니 그것은 중간 하늘일 뿐이니라. 내가 참 하늘이니라.」(道 4 : 48) 9천 다음에는 10(十)천이 될 것이다. 그 十天(천국)이 바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상에 조만간 열리는 것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동양철학에서는 이미 수천년 전부터 그 원리를 명확히 밝혀 놓았다. 우주의 법도에 따라 지구가 우주에서 가장 살기좋은 천국으로 바뀌기 때문에 구천에 있는 옥황상제께서도 거처를 지구로 옮기는 것이다. 나머지 천상계에 있는 신(神)들도 (영으로) 다 지구로 내려온다. 신인합일(神人合一)이 되는 것이며 물론 지상의 사람들도 다 살지 못하듯 신명들도 전부 다 살아(?) 오는 것은 아니다.(다섯 번째 비밀 참조) 十天으로 변하기 전에 발생하는 대개벽은 지상계는 물론 신명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개벽되어 우주속으로 사라지는 신명은 지상 十天세계를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인간계와 신명세계에는 여름→가을 환절기의 낙엽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되는 시대적 고통과 재난이 동시에 벌어지게 된다. 네째 비밀>, 영혼도 자살을 한다. 신명은 죽을 때의 성장모습 그대로 신명세계로 가기 때문에, 예를 들어 낙태수술로 죽은 태아의 신명은 낙태 당시의 밤톨만한 몸크기와 수술칼에 찢긴 흉칙한 모습으로는 신명계에서도 살 수가 없어 자살을 한다. 영이라는 것은 고도의 영적 에너지가 뭉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이 해체(자살)하려면 아주 고도의 파괴적인 충격을 주어야만 한다. 따라서 신명들은 전쟁이 터질 때 포탄이나 총알에 의지하여 자살을 한다. 지상에서의 전쟁은 신명들이 자살하는 현장이다. 다섯째 비밀>, 영혼도 죽음이 있다. 여기에서의 영혼의 죽음은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이승세계로 환생(윤회)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말 그대로 영혼이 신명계에서 조차도 완전히 소멸되어 우주의 허공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이승에서 죽어서 죽는 것이 아니고 도를 닦지 않거나 등의 이유로 해서 정혼(精魂)이 흩어져 영혼이 소멸될 때(신명세계에서 죽을 때) 진정한 죽음이 되는 것이다. 반면, 우주가 변화해가는 생명의 길인 도(道)와 주파수를 맞추어 내 몸이 하나가 되면, 내 생명의 정기가 굳게 뭉쳐 천지와 함께 영원히 살게 된다. 따라서, 여러분이 어느 날 문득 ‘수행을 해야 한다’, ‘도(道)를 닦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이 마음만 살아난다면 여러분은 살아있는 참 생명이 된다. 여러분은 생명에 대해, 생명의 본질에 대해 심오하게 깨치고 크게 눈을 뜨게 된다. 우리는 앞에서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 특히 삶이란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결코 물질과 쾌락을 추구하러 왔다기 보다는 영적 구도를 통한 인간의 완성을 추구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우주의 대개벽기에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인간 쭉정이가 되어 영원히 우주속으로 사라지는 ‘진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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