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2 예고편>
영화 2012의 영화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면, 두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을 즐기던 잭슨 커티스(존 쿠삭)가 우연히 캠핑 도중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이야기에 반신반의하던 잭슨은 화산폭발, 거대한 해일 등 각종 재해를 실제 목격하게 되며 인류멸망이 현실로 다가오게 됩니다. 잭슨은 예전부터 실제로 인류의 멸망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감지한 과학자들과 각국에서 그 시기를 대비해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었음을 알고, 가족을 살리기 위해 재난과 맞서 정부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 영화의 감독인 '롤랜드 에머리히'입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감독으로 재난영화 전문 감독(?)이라는 애칭이 있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만들었던 전작들이 외계인의 침공으로 인해 멸망해 가는 지구를 지키는 <인디펜던스 데이>, 뉴욕에 침공한 거대한 괴수와의 사투를 그린 <고질라>, 기상이변으로 인해 빙하로 뒤 덥힌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투모로우> 등이기 때문이죠. 감독의 장점을 잘 살린 CG도 볼거리가 많은데요, 순식간에 땅이 꺼지는 미국의 캘리포니아가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은 입이 떡 벌어지는 명장면입니다. 위의 영상에서 라스베가스 붕괴 씬의 숨은 스토리를 들어보시죠! 땅이 흔들리는 지진 장면을 표현 하기 위해서 도시 전체를 100% CG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부터 나무, 가로수, 도로 하나 하나 움직이는 장면이 실제를 보는 듯합니다. <2012 지진 씬 메이킹> 영화 주인공인 존 쿠삭(왼쪽)입니다. <아이덴티티>,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콘에어> 등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죠. 오른쪽은 카메오로 등장한 우디해럴슨 입니다. 두 배우가 땅에서 용암이 폭발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면 저런 황당한 표정이 나오겠죠? 여자 주인공인 아만다 피트와 두 부부의 아들과 딸 역할로 나온 모걸릴리(여), 리암 제임스(남) 입입니다. 귀여운 여자 아역배우인 모걸릴리양은 최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어린 레이븐(미스틱) 역할을 맡기도 했죠. ^^
영화를 보는 내내 자연 재해를 피해 도망가는 주인공 일행들의 모습이 연출되는데요. 캠핑카, 리무진, 비행기 등의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탈출하는 장면 들을 비교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인 거대한 해일이 거대한 산을 넘어 화면 앞으로 다가오는 장면입니다. 자연의 무서움을 절로 느끼게 해주는 장면으로 영화 포스터에도 쓰인 유명한 장면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