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12일 충남대 인문학강연 김지하 남조선사상의 현대적 의미
인류와 지구의 현실을 한마디로 줄여 말한다면 머라고 할까 ?
대혼돈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온난화 기상이변,생태계 오염,파괴, 변질,멸종 거기에 대한 테러 전쟁 안끝나고 있고 괴질 이상한 병이 돌죠 신자유주의적인 세계화 시장은 꼭 잘 가는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인류문화 전체가 어떤 문명권이건 간에 무엇인가 방향을 상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 아시겠지만 인간 내면의 도덕적인 영적인 황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대답해야 할 세대가 여러분 세대인데 여러분 세대에서 무어가 나오고 있지 않아요.
자신있으세요?
우주문제 지구문제 전체에 대해서 인류 삶에 대해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에 온난화에 대한 대안이 여기 있다면 여기 무어가 그런게 있느냐
이씨 조선 중기 이후 남조선 사상이라는 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건 아주 여러가지 복잡합니다. 정감록과 같은 비결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복잡합니다.
격암유록 같은 비결류가 있습니다만 비결류들이 대체로 얘기하는 게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삼남 일대 즉 남조선에 남조선사상이라고 부르는 창조적 사상이 나올 것이다.
이것이 멸망으로 빠져들어가는 전세계를 구원할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전세계를 휩쓸 대혼돈의 대안이 남조선에서 나왔는데 남조선사상이라고 한다 이거지. 이 사상이 무어냐 구체적으로 ...
용담의 최제우 선생의 동학, 충청도 연산의 김일부의 정역, 1901년에서 1909년 사이 전라도 전주땅 모악산 구릿골에서 나온 강증산의 천지공사 우주재판사상이 삼변성도 즉 세 단계를 20년씩 거치면서 튀어나온 우주개벽사상이고 남조선 사상이다 이렇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