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무료책자
상담신청
미스테리5.gif

놀라운 동양예언

묘청은 고려 인종 때의 승려이며 예언가이다.

                    그는 풍수지리설을 무기로 인종의 정치적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했다.
                    서경 천도론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인종은 묘청을 배신했고 묘청은 변란을 일으켰다.
이른바 묘청의 난이다.
묘청의 난은 우여곡절 끝에 진압되었다. 김부식을 비롯한 기득권 세력과의 대결에서 지고 말아 그의 웅대한 포부는 물거품이 되었고 현실세계에서는 무참히 패배하고 말았다. 그래서 조선 말까지도 유학자들은 묘청을 단죄해왔다.
유학자들의 눈에 비친 묘청은 한갓 요망한 승려에 불과했다.
예언과 이적을 빌려 나라를 망치려 든 역적이란 것이었다.
 
하지만, 난세에 태어난 묘청은 한국의 예언 전통을 종합한 인물이다.
그는 풍수지리설과 음양오행설, 천문과 상서설 등에 정통했다.
국내외의 정세를 보는 안목도 예리했다.
묘청은 북방에서 성장하고 있던 금나라를 쳐서 국가의 안전을 도모하려 했다.
그의 정치적 지도력도 상당했던 것이 틀림없다. 1135년 묘청은 서경에 나라를
세워 국호를 대위라 칭할 만큼 야심적인 인물이었다.
한 때 묘청은 인종읠 전면에 내세워 국가의 중흥을 기도했고 나중에 스스로
황제가 되어 후천개벽의 꿈을 한국 역사에 선사하려 하였다.
그리고, 그의 천도론은 후세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실상 <정감록>의 숨은 뿌리가 되었다.
십승지설과 후천개벽 사상의 원형이 묘청의 예언에서 발견된다.
여기에서는 묘청의 예언을 중심으로 묘청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묘청의 천도론
묘청의 천도론은 조선 후기에 등장한 <정감록>과 일맥상통한다.
<정감록>의 주요골자는 계룡산에 도읍해 새 세상을 열자는 것인데,
묘청의 생각이 바로 그러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예언서<정감록>을 신봉하는
이들은 흔히 이런 말을 한다.
정씨가 계룡산에 도읍하면 나라의 수명은 6백년이요, 36국의 조공을 받게 된다.
사실상 세계 통일 정부가 한반도에 출현할 시운이 오는 것이다.
36국이라면 적은 숫자가 아니다. 36이라는 숫자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통적인 지리관념에 따르면 이 세상은 동서남북의 4방으로 나누어진다.
사통팔달이란 말도 있지만 4방은 다시 여럿으로 세분화된다.
눈금에 12간지를 새겨 제작한 지관의 나침반에서 보듯 4방은 다시
12로 나누어진다. 이것은 다시 36으로 미세하게 갈라지기도 한다.
요컨데 36은 온 세상을 포괄하는 상징적 숫자이다.
하지만 36국 조공설을 강력하게 편 사람은 다름 아닌 고려시대 묘청이다.
인종 6년(1128) 고려 수도 개경의 인덕궁과 남경(뒷날 한양에 있던 궁궐)이
연이어 화재를 입었는데 이 무렵 서경 천도론을 펴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서경에 있는 임원역의 지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곳은 음양가에서 말하는
이른바 대화세大華勢입니다. 만약 이곳에 궁궐을 세우고 수도를 옮기신다면
천하를 아우를 수 있습니다. 금나라가 조공을 바치게 되고
저절로 항복해 올 것입니다. 36국이 모두 조공을 바치게 될 것입니다.(<고려사>,
권 127).
묘청은 한반도의 지세를 하나의 유기적인 조직체로 인식했다.
 '대화大華란 大花다. 국토를 한 그루의 나무로 볼 때 가지마다 크고 작은 꽃이
핀다. 이것이 각지의 길지다. 이들 명당 가운데서 가장 훌륭한 명당이 큰 꽃이다.
그 자리가 평양 임원역에 있으므로 그곳에 궁궐을 지으면 나라가 가장 융성하게(大華) 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묘청은 궁궐안에 八聖堂을 설치하자고 제안한다. 국토의 수호신인 여덟
성인을 위해 사당을 마련하자는 것이었다. 이들 여덟 성인은 풍수지리와 관계가
깊다. '팔성'에 관한 묘청의 말은 이랬다.
첫째는 호국(護國) 백두악(白頭嶽 백두산) 태백선인(太白仙人)인데 실체는 문수사리보살(文殊舍利 菩薩)입니다.
둘째는 용위악(龍圍嶽 금강산으로 추정) 육통존자(六通尊者)로 실체는 석가불(釋迦佛), 셋째는 월성악(月城嶽 경주 남산으로 추정) 천선(天仙)으로 실체는 대변천신(大變天神), 넷째는 구려(駒麗) 평양선인(平壤仙人)으로 실체는 연등불(燃燈佛),
다섯째는 구려(駒麗) 목멱선인(木覓仙人 목멱은 남산)으로 실체는 비파시불(毗婆尸佛), 여섯째는 송악(松嶽) 진주거사(震主居士)로 실체는 금강색보살(金剛索菩薩), 일곱째는 증성악(甑城嶽 속리산으로 추정) 신인(神人)으로 실체는 륵차천왕(勒叉天王), 여덟째는 두악천녀(頭嶽天女 이른바 지리산 聖母)로 실체는 부동우파이(不動優婆夷)입니다.(<고려사>, 권 127).
묘청이 팔성당으로 거론한 지명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백두산을 비롯해 백두대간의 주요 마디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백두산, 금강산, 속리산, 지리산을 비롯해 송악산과 서울, 경주 남산등이 그것이다. <정감록>에 언급된 길지도 위에 언급한 여러 산과 관련이 있다.
얼핏 보기에 ‘정감록’과 전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전국 8대 명산의 실체를 도교의 신선이자, 불교의 불보살로 인식한 점이다.
‘정감록’에는 이런 종교적 관점이 쉽게 감지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주 없지는 않다.
부안의 변산이나 보은 속리산처럼 미륵불교의 성지가 십승지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일례로 ‘정감록’의 핵심 예언서에
해당하는 ‘감결’을 살펴보더라도 불교 최고의 성지 금강산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인들의 마음속에는 불교의 성지가 바로 최고의 명당이요, 국가의
 운명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었다. 이런 믿음이 풍수지리사상과 결합해 팔성당이나 십승지라는 관념을 낳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후기에는 불교의 위세가 많이 위축되었다.‘정감록’에는 불보살의 존재가 그저 간접적으로 드러나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더욱이 ‘정감록’을 전국에 전파시킨 술사들이 유교적 교양을 갖춘 평민 지식인들이고 보니 이런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그러나 묘청이 팔성당의 건립을 주장했을 당시만 해도 사정은 아주 달랐다.
왕은 화공을 시켜 팔성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게 했다. 당대 최고의 명문장 정지상은 팔성의 덕을 이렇게 찬양했다.“오직 천명(天命)만이 만물을 제어할 수 있고
오직 땅의 덕(土德)만이 사방에 왕 노릇을 하게 돕는다. 이제 평양 한 가운데 대화(大華)의 지세를 골라서 궁궐을 새로 짓고 음양의 이치에 순응하여 팔선(八仙)을
모시노라. 백두산을 받들어 우두머리로 삼으니 밝은 빛이 어리누나.”

묘청은 한국 풍수지리의 비조(鼻祖) 도선국사의 정맥(正脈)을 이었다고 했다.
도선의 후예답게 그는 팔성당 이론을 폈고, 이는 훗날 십승지설로 다시 피어나게
될 운명이었다.
묘청의 후천개벽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정감록’의 이면에 간직된 후천개벽(後天開闢)의 사상도 실은 묘청에 기원을 두었다는 점이다.
인종10년(1132) 왕이 반포한 글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다.
옛 가르침(예언서)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천지가 생긴 뒤 수만 년이 지나면
반드시 동지(冬至)가 갑자일이 되리라. 그때가 되면 해와 달 그리고 수화목금토
다섯별이 모두 정북(正北,子)에 모여든다. 이 때를 상원(上元)으로 삼아 일력의
출발점을 삼으라. 천지가 열린 뒤 성인(聖人)의 도(道)가 이때부터 행해질 것이다.
(<고려사>, 권 16)

이 글은 개경의 구귀족에 맞서 왕권 강화를 위해 부심하던 인종의 이름으로 공포되었다. 그러나 실제 저자는 묘청이었다고 봐야 한다. 당시 인종은 묘청에게 천문과 풍수 등을 일임하다시피 했다.
묘청은 당대 최고의 예언가로서 하늘을 수놓은 일곱 개의 주된 별이 정북에 모이는 동짓날이 되면 후천이 개벽한다고 .....
조회 수 :
104
등록일 :
2009.05.07
07:59:2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missionsos.kr/xe/b19/1056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공지 완전호흡법과 태을주 수행,병란에는 태을주가 유일한 약이다. [1] file 진리의 빛 20332
공지 죽음 직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file 태일[太一] 21110
공지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우주1년과 가을개벽 file 태일[太一] 1197
63 역술인ㆍ역학자들, "北 김정운 권력승계 험난" 예상 file 태일[太一] 231
국내 유명 역학자와 역술인들은 북한 김정운의 권력승계가 가능하지만 험난할 것으로 예언했다. 주역·역학 전문가와 명리학자들은 공통적으로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김정일의 운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데는 비슷한 예언을 한 반면 김정운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  
62 예언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 file 진리의 빛 120
[내 책을 말한다] ‘예언가 우리역사를 말하다’/푸른역사 펴냄 1990년대 초반부터 나는 한국 역사상에 보이는 예언을 눈에 띄는 대로 수집했다. 예언서의 사료적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어떤 예언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알아보는 것은 물론 재미있다. 하지만 ...  
61 "원효대사 결서--해도금묘장" file 진리의 빛 235
"원효대사 결서--해도금묘장" 이 비결서는 서기 827년 정미년에 문무대왕의 해중릉으로 알려진 대왕암에 봉안되었다가 1967년 정미년에 다음과 같은 사연으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다. 박정희가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문제를 놓고 여러 관료...  
60 신교총화(神敎叢話)란 무엇인가? file 진리의 빛 158
신교총화(神敎叢話)란 무엇인가? 『신교총화』란, 이름 그대로 인류 문명의 모체인 제1의 종교인 신교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중요 내용을 정리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분량은 한문 원문으로 약 45쪽밖에는 안되지만, 약 6백 년에 걸친 역사의 흐름과 생활방...  
59 동양과학, 역학으로 본 지축정립[양재학박사님 문답] file 진리의 빛 92
동양과학, 역학으로 본 지축정립[양재학박사님 문답] 양재학 박사 (정역 전공) '극이동'이란 표현은 영어의'Pole Shift'혹은 'Polar Wandering'을 우리말로 번역한 것이다. 따라서 '극이동'은 동양이 아니라 서양에서 먼저 얘기되고 연구되어 온 것이라고 생각...  
58 차길진 법사 2009년 예언 file 태일[太一] 210
서울=뉴시스】 ◇신동립의 잡기노트 <135> 제17대 대통령 선거 1년 전 차길진(62) 법사는 파자 암호(木子 明 十十月?寸)로 ‘이명박(李明博) 필승(必勝)’을 예언했다. 지난 1월1일 차 법사가 국운을 짚었다. “올해 두 개의 커다란 별이 질 것이다.” 5월23일 노...  
57 이름없는 괴질병은 하늘에서 내려준 재난인 것을 file 태일[太一] 125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는 조선 명종 때의 철인으로 울진(蔚珍) 사람입니다. 남사고는 주역을 깊이 연구하여 천문, 지리에 통달해서 기묘하게 예언을 적중시켰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날아 떨어져 인간을 불태우니, 십리를 지나가도 한 사...  
56 우물물이 " 노대통령 서거" 예견했다? file 진리의 빛 185
우물물이 " 노대통령 서거" 예견했다?  
55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file 진리의 빛 296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 주장춘(명나라 신종때 절강성 오흥현사람. 자는 대복 신종 만력 때(1573-1620년)에 진사에 올라 형주부사까지 벼슬 오름. 저서로 관자각이 있음) 山之祖宗은 昆崙山이니 原名은 須彌山也라. 산의 근원은 곤륜산이니, 곤륜산의 ...  
54 [일본침몰] 한순간에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이유 file 진리의 빛 154
[일본침몰] 한순간에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이유 :/*/*/*/*/*/*/*/*window.open*/*/*/*/*/*/*/*/('image_view.php?image_id=14878', '', 'scrollbars=yes,width=680,height=565');"> * 아래의 글은 김용욱(한국동력자원연구소)님이 쓰신 글 그 내용 중에 일본...  
53 동양의 병에 관한 예언들.. file 진리의 빛 84
▣ 춘산채지가 무지한 창생들아 오천만신(汚天瞞神; 하늘을 능멸하고 신을 속인다는 뜻) 부디 마라. 선천도수 어찌하여 선악구별 혼잡해서 소인도장 되었으니 군 자도소(君子道消) 되었던가. 악한 자도 복을 받고 착한 자도 화를 당하네. 후천운수 개벽할 때 선...  
52 탄허스님의 미공개 예언 file 진리의 빛 450
탄허스님의 미공개 예언 당대 최고의 학승으로 대접받은 탄허스님은 주역과 정역(구한말 김일부가 완성한 역학)에도 조예가 깊었고, 대중에게는 탁월한 예언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6·25전쟁이 일어나기 1년 전인 1949년에 전쟁을 예지하고 피란을 ...  
51 1년전에 예언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 file 진리의 빛 212
노무현 前대통령 비운의 종말 '족집게 예견?' 황태연 교수 출간 '실증주역' 실린 재야사학자의 점괘 들어맞아 화제 김희원 기자 hee@hk.co.kr 1 "정상에 등극하나 점차 추락, 밥을 먹지 못하고 요절한다. 관청의 추적으로 전전하고 허덕이다가 부도를 맞거나 ...  
50 우주원리로 본 예언. 한반도에 대운이 온다. [동영상] file 진리의 빛 184
이 영상은 옛날에 미스테리 법정에서 방영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한반도에 대운이 온다고 10년전에 근 화제가된적이 있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실지로 한국이 세계에 위상을 떨치는 모습도 간간히 보이고 그말이 맞나봅니다^^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49 모든 종교의 도맥은 끊어진다 file 태일[太一] 119
격암은 모든 종교의 도맥이 단절되어 인간 구원의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리라는 것을 이미 다음과 같이 환히 내다보고 있었다. 하늘이 전해준 도덕이 잊혀지고 없어지는 세상이라. 동서의 도와 교가 모이는 신선의 경지에, 말세를 당하여 유교·불교·선도에...  
48 [+과학정보+] 위성을 통해본 용담의 전설 file 태일[太一] 142
용담댐의 전설 왜 이곳의 지명은 용담일까 마을주민들도 몰랐던 용담 지명의 실체 용담댐이 건설되고 태풍 루사가 엄청난 비를 몰고오며 그 위용을 드러낸 용(Dragon)의 모습 ! 선현들은 이러한 미래의 댐건설과 물이 차오르는 모습까지 보고서 지명을 지었던 ...  
47 2010년이후에는 임신하기 어려울것-한동석선생예언 file 태일[太一] 293
한동석 선생의 예언 명리학과 한의학의 연결고리는 오행사상에 있고,이 오행에 대한 이해를확실히 한 인물이 斗庵 韓東錫이다. 1911년함경남도함주군에서 출생한 한동석은 '宇宙變化의 原理'라는 문제의 저서를남겼는데, 66년에초판이 발행된 이 책은 40년 가...  
46 외계메세지를 받은 김 도현 박사 file 진리의 빛 236
한민족은 특별한 사명을 띠고 온 메타 휴먼 서문: 외계메세지를 받은 김 도현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계를 통일 하기 위하여... 우리의 동양인<중국, 일본, 한국> 은 미래에서 온 메타 휴먼의 종족이다... 라고한다.. 어쩌면 미래에서 이 우주를 통일 ...  
» 예언가 묘청-천도설과 후천개벽설 file 태일[太一] 104
묘청은 고려 인종 때의 승려이며 예언가이다. 그는 풍수지리설을 무기로 인종의 정치적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했다. 서경 천도론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인종은 묘청을 배신했고 묘청은 변란을 일으켰다. 이른바 묘청의 난이다. ...  
44 금산사 시루의 비밀 file 태일[太一] 249
금산사 시루의 비밀 금산사에 크레인까지 가져가서 찍은 영상입니다. 그동안 미륵불상밑의 시루는 사진으로 밖에 못봤는데 상세하게 촬영돼 있습니다. 이 촬영을 하는날이 수능시험날이라 아줌마들과 할머니들이 많이 와있네요. 하도 만져서 맨질맨질하게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