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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사망자 4500명 넘어서…이틀만에 60여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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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 방안으로 ‘열감지기’ 5대를 설치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가진 교육에는 질병관리본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부산, 국립김해검역소, 소방본부, 부산 16개 보건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14.10.16/뉴스1 ? News1 김완식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이틀만에 60여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을 기준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는 9216명, 사망자는 4555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2일까지 에볼라 사망자가 감염자가 8997명, 사망자가 4493명이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각각 216명과 62명 증가한 것이다.

WHO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가 감염 4262명·사망 24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에라리온이 감염 3410명·사망 1200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니에서도 1519명이 감염됐으며 이중 862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는 감염 20명·사망 8명, 세네갈은 감염 1명으로 이전 발표와 같았다.

WHO는 세네갈에서 잠복기간인 21일의 두배인 42일간 추가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 에볼라 발병 종료를 선언했다. 나이지리아 역시 이같은 추이를 유지한다면 오는 20일께 발병 종료가 선언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의 경우 스페인에서 감염 1명, 미국은 감염 3명·사망 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인 사망자는 라이베리아 출신의 에릭 던컨이다.

WHO는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가운데 423명이 감염됐고, 사망자는 239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진이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는 209건으로 이 가운데 96명이 목숨을 잃었고, 시에라리온에서도 124명이 감염되고 98명이 사망했다.

WHO는 현재까지 에볼라 환자의 치사율이 50% 정도로 파악됐으나 많은 경우가 누락되거나 보고되지 않아 실제 치사율은 70%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에볼라 대응을 위해서는 9억8800만달러(약 1조611억원)의 기금이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모인 기금은 절반에도 못비치는 3억77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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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4.10.20
0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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