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집트에서 길이가 무려 38cm에 달하는 '거인 손가락'이 발견돼 화제다.
독일 일간지 빌트지(http://www.bild.de)는 지난 9일자(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스위스 바젤의 사진작가 겸 작가인 그레고르 스포에리(Gregor Sprri·56)가 촬영한 기괴한 모양의 손가락 사진을 공개했다
스포에리는 "지난 1988년 이집트 여행 당시 카이로에서 만난 도굴꾼 출신의 노인이 (자신에게)미라화 된 손가락을 보여주며 거액을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손가락 옆에 가로 15cm짜리 이집트 지폐가 놓여 있어 거대한 크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
스포에리는 "노인이 가리킨 직사각형의 상자 안에는 냄새가 심한, 구부러진 손가락 하나가 놓여 있었다"며 "크기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지폐를 옆에 두고 촬영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스포에리는 "그 노인은 자신에게 1960년대에 받은 감정서와 X-레이 사진도 보여줬는데 당시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해 손가락을 가져오지는 못했다"며 "지금도 그때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손가락이 진짜 거인의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그동안 조롱거리가 되고 싶지 않아 일반인에겐 공개를 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현재 스포에리는 고대 아랍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더 로스트 갓, 운명의 날(The Lost God. Tag der Verdammnis)'이란 책도 출간한 상태다
그는 "솔직히 손가락이 진짜 거인의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그동안 조롱거리가 되고 싶지 않아 일반인에겐 공개를 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현재 스포에리는 고대 아랍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더 로스트 갓, 운명의 날(The Lost God. Tag der Verdammnis)'이란 책도 출간한 상태다.
2억년전 거인 발자국‥"밟히면 바로 사망!"
길이 1.2m가 넘는 거대한 발자국이 찍힌 화석이 공개돼 화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 작가이자 음악가인 마이클 텔링거(Michael Tellinger)는 최근 "'신의 발자국'을 발견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업로드했다.
사실 이 발자국은 1912년 한 사냥꾼에 의해 최초로 발견됐다. 그러나 워낙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어 지금까지 별 다른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남아공과 스와질란드 경계에 있는 음팔루지 마을 인근 화강암에 새겨진 이 발자국은 거대한 크기 때문에 현지인들로부터 "거인이나 신의 발자국일 것"이라는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화석의 탄생 배경을 놓고 지질 학자들 사이에선 "2억 년 전에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과, "최고 30억년 전에 생겼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한편 다수의 학자들은 "이 발자국이 자연적으로 침식돼 발생한 것"이라며 거인이나 거대 동물설을 일축하는 분위기. [201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