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금광을 찾던 광부들이 우랄 산맥 옆으로 흐르는 작은 강 Narada 근처에서 이상한 금속 조각을 발견하게 된다.
기계 부품의 조각으로 보이는 매우 작은 금속 조각은 가장 큰 것이 3cm정도였으며 가장 작은 것은 0.0003mm 밖에 되지 않았다. 깊이 3~12m 사이에 묻혀있던 이 금속의 놀라운 점은 상당히 고정밀도를 자랑하는 나노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큰 것은 구리로 만들어진 것도 있었고, 상당히 강한 금속 텅스텐과 몰리브덴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었다. 텅스텐은 제련하기가 무척힘든 금속으로 녹는점이 섭씨 3410도이다. 몰리브덴 역시 녹는점이 매우 높은 2650도에 다다른다. 이 두 금속 모두 매우 다루기 힘들고 강한 금속이라서 무기 부품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에서 매우 강한 힘을 받는 부위에 들어가는 금속이다
100배 확대한 모습
그런데, 이 금속조각들의 연대측저을 해본 결과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것이였다. 무려 2만년에서 31만8천년전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인류의 문명이 태어나기도 전인 그 오래전에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을 보아서도 도저히 '우연히' 만들어졌다고는 보기 힘든 정교함을 가지고 있다
500배 확대한 모습
과연 그 오래 전 그곳에서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러한 금속 부품을 만들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