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과 개벽
우주의 질서로 오는 개벽을 미리 알고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 석가, 공자등 깨달은 성인들과 예언가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개벽소식을 몰랐다는게 더욱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럼 이분들이 무슨이야기를 했을까? 우리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해요
일단 기독교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살펴보지요
"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며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 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처럼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세 옮기우매 " (요한계시록 9:6:12 - 14)
" 사람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되고, 바다가운에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요한 계시록 8:7-10)
"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너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없더라."
(요한계시록 16:17-20)
이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예수의 제자중 한명이었던 사도 요한이 평생 기도하다가 하늘로 올라가서 개벽상황을 본것입니다. 그것을 묘사해 놓은거에요 정말 생생하고 무섭지요?
그러나 굉장히 상징적으로 애매하게 표현한것도 많은데 이건 천기누설때문에 그렇습니다. 미래를 너무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안되거든요 ^^
그럼 불교를 한번 볼까요?
해, 별의 운행이 일정치 않아 온 땅은 모두 진동하고 전염병이 많아지고 세간에는 부처의 법이 다시없고, 계율과 모든 경전 죄다 남아 있지 않으리. 그 당시 허공으로 부터 큰 소리 내어 온 땅 진동하자, 허공과 땅 두루 흔들리기가 마치 물위의 수레바퀴 같고, 모든 성벽 부서지고 집이란 집은 다 무너져 버린다. 모든 우물, 샘, 못도 죄다 한꺼번에 고갈되고, 땅이란 땅은 다 황폐되고 사방이 다 가뭄에 시달려 온갖 나쁜 징조가 나타나며.... (후략)
(월장경, 280쪽)
큰 기근겁, 큰 질병겁, 큰 도병겁의 이른바 삼재가 일어나며 인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는데 (미륵성전 210쪽)
이것 역시 성경의 요한계시록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입니다.
일단 이런걸 보게 되면 굉장히 막막한 기분이 들꺼에요 그리고 놀랍기도 할겁니다.
예수의 제자 사도 요한과 석가모니가 무슨 서로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이런 이야기를 하니까 이거참 난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님들은 혹시 도사님들 이라고 들어본적 있나요?
옛적에 어떤 도사가~ 뭘 했다! 이런 이야기들요 바로그 도사님들의 명맥을 전해내려오는걸 도교라고 부릅니다. 그 도교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까요?
뭐 크게 다르진 않을것같네요 한번 볼께요
하늘이 만물을 죽이는 변화가 발동하면 별들이 운행 궤도 질서를 바꾸고, 땅이 만물을 죽이는 변화의 기틀이 발동하기 시작하면 뱀들이 땅 위에 올라와 살기를 뿜고, 인간이 살기를 뿜는 말세 개벽의 시운이 동할 때는 천지가 뒤집어지리라." (음부경)
하늘이 만물을 낳고 만물을 죽이는 것은 천도(天道)의 이치이니라. (음부경 중편)
천지가 뒤집어지고, 하늘의 신명들과 사람이 하나되어 새 문화를 열면, 세상의 온갖 변화는 무궁한 평화의 기틀이 정해진다. (음부경 상편)
도교에서는 마치 현대과학의 주기를 밝히듯이 아주 자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궤도질서를 바꾼다는것은 지구의 궤도가 타원에서 정원으로 바뀐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걸 그때 벌써 알고 있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도교는 좀더 깊은것이 뭐냐면 바로 그 개벽이후의 세상까지 안다는것입니다.
맨밑에 음부경을 보면 무궁한 평화의 기틀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이것 참 정말 그런 시대가 온다면 좋을 텐데요~ 하지만 반드시 넘어야 될 사건으로써 개벽을 언급하고 있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