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성자
예수 성자는 장래에 하느님의 나라(천국)가 이 지상에 건설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기 전에 전 인류에게 엄청난 천재지변의 극적인 날이 있다고 갈파하였습니다. 예수 성자는 후세 인류에게 천지와 일월성신에 대변국이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신약성서에서는 이렇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예수 성자가 전한 이 내용은 일찍이 없었던 천지 대재앙이 앞으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다 무너뜨린다’ 그것은 국지적인 자연 재난의 차원이 아닙니다. 어느 시점엔가 전 지구의 모든 땅이 순간적으로 뒤틀려 돌멩이 하나까지도 모조리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것은 단순히 유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밤하늘에 보이던 수많은 별들이 순식간에 땅에 떨어지는 현상! 그것은 별이 실제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극이 이동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현재 23.5도 기울어져 있는 지축이 순간적으로 일어섬으로 인해 하늘의 별이 땅에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신성불가침 영역, 영원불멸의 영역으로 여겨왔던 하늘의 권능이 흔들리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극이동에 대한 이야기는 사도요한이 전하는 메시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뱃모스에 귀향간 요한이 기도를 하다가 계시받은 것을 기록했다고 전해지는 요한계시록은 신약성서 가운데에서도 대환란의 그날에 대해 가장 구체적으로 그리고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떨어지듯이 땅에 떨어지고, 하늘이 종이 축 말리는 것처럼 떠나간다'는 그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과거의 천동설처럼 지구는 가만히 있는데 이 우주가 움직여서 하늘이 떠나가고 별이 떨어지겠습니까? 극이 이동하는 순간에 보이는 하늘의 현상을 이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지축이 순식간에 서기 때문에 별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하늘이 떠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